Xp
자동
Free-Talk

주사 고민입니다..

 
  1513
2017-10-29 10:26:28

주사가 없는 줄 알고 살았었는데 근래에 저에게 특이한 주사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필름이 끊기면 사람들에게 전화하기 시작하는데 전화 대상이 너무도 다양합니다 친한친구에게만 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전혀 친하지도 않은 사람, 심지어 친척이모 한테도 막 걸고 진짜 미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발신목록보면 자괴감 드네요.. 주사 고치는 법이 있을까요?


23
Comments
7
2017-10-29 10:27:24

필름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만 술을 드시면 됩니다.

WR
2017-10-29 10:30:22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막상 술자리가면 조절하가 힘드네요

2017-10-29 10:27:41

드시는 양을 컨트롤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WR
2017-10-29 10:31:35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죠

2017-10-29 10:29:31

적당히 드시는게 가장 좋죠 굳이 필름 끊길 때 까지 드실 필요가...

WR
2017-10-29 10:32:34

조금만 마셔야지 하는 날도 마시다보면 3차 4차까지가서 귀가시 기억이 없네요.. 진짜 고쳐야겠습니다

1
2017-10-29 10:36:58

주사 고치는 법은 간단하죠 끊길정도로 안마시면 됩니다. 필림이 끊겼으면 자제력이 없는데 끊길정도로 마시는걸 자제는 못하겠으면 그냥 계속 주사부리겠다는거밖엔 안됩니다. 전화만 하는 주사라면 휴대폰을 다른쪽에 맡기고 술 드시면 되겠네요.

WR
2017-10-29 10:59:46

양 조절하는걸 우선으로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맡기는건 전에도 해봤는데 귀가할 때 돌려받고 그 때 하더라구요 적당히 마시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2017-10-29 11:05:26

본인이나 상대방에게 큰 피해나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일까진 안 생겨서 그렇죠
전화만 하는 수준이고 귀가만 잘한다면 괜찮지만 필름이 끊기면 같이 있는 시간도 잃어버리는 거니 주량을 정해놓고 마심이..

WR
2017-10-29 11:08:12

항상 마음은 적당히라고 생각하고 술자리 가는데 마시다보면 또 똑같네요.. 말씀하신대로 트라우마 생길만한 일 터져야 그만둘련지.. 말씀 감사합니다

2017-10-29 13:16:51

술에 취해서 의식중에 과감해지거나
계획에도 없이 늦게까지 달리거나
다 좋죠
다만 주량은 본인이 대충 끊기는 시점에서 소주 반병은 안먹었을때 그 즈음 같고요
어짜피 필름 끊기는 시점에도 기억에 남는 실질적 즐거움도 끝나는거니
앞으로 안끊기시면 담날 숙취도 줄고
멘붕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2017-10-29 11:46:44

적당히 조절하는 방법이 어려우시다면 저처럼.. 술마실때 잔수를 헤아려가면서 마셔보세요~ 주량은 대충 아실테니 딱 주량에서 4~5잔 정도 적게 드시면 됩니다

2017-10-29 11:49:04

안고쳐지고 한잔 들어가면 조절이 안된다.
그러면 끊어야죠

2017-10-29 11:51:27

이게 다이어트랑 같은거죠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면 누구나 살빠지는걸 알지만 못하는...

2017-10-29 12:32:14

하드코어하게 고치실거면 술자리 가면서 전화기를 집에 놔두고 가세요. 급한연락은 같이 마시는 친구중 한명에게 전화달라고 하면 됩니다.

2017-10-29 12:44:00

술을 끊으셔야되요. 아니면 페이스를 천천히 하시든가요. 필름 자주 끊키는게 좋지도 않을 뿐더러 더 취하면또 어떤행동을 할지도 모릅니다. 겨울에는 밖에서 자는 사람들도 있던데 진짜 위험하죠. 

2
Updated at 2017-10-29 12:59:23

이러다가 감당 못할일 큰 것 한 번 터지면 조절 됩니다. 어릴땐 매 앞에 장사 없고 크고 나니 돈 앞에 장사 없더라고요. 큰거 하나 터지기 전에 알아서 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량은 얼마나 먹을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먹었을 때부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감당이 되지 않느냐라고 봅니다. 글쓴분은 자기 주량 자체를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일단 그 것부터 알아나가시고 그 다음 조절을 하셔야할 듯...

Updated at 2017-10-29 13:12:30

저는 주사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필름이 너무 자주 끊기고 숙취가 너무 심해서 그냥 술을 끊었어요. 꼭 마셔야된다면 맥주만 조금 마시고요.

2017-10-29 13:27:07

술마시기 전에 핸드폰 꺼놓거나 친구한테 맡기고 술 드세요

WR
2017-10-29 14:05:05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역시 술을 줄여야겠네요

2017-10-29 14:07:30

전화걸기 주사(2차 주사) 이전에 1차 주사가 술이 술을 부르시는것 같습니다~!
고로 1차 주사를 고치면 2차 주사도 해결될겁니다!

2017-10-29 14:44:05

좋은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술자리에서 친구한테 핸드폰을 맡기면서 잠금패턴/번호를 알려주고 임의로 바꾸게한다(친구혼자만 기억)
-> 술자리끝나고 집에가면서 전화를 못함
->다음날 친구에게 비밀번호를 전달받는다(이메일 등으로)

Updated at 2017-10-29 18:23:20

주사도 문제지만 필름 끊어지는게 뇌손상이 온다고 합니다.

심해지면 알콜성 치매까지 언급이 되네요.

http://news.donga.com/3/08/20140120/60268520/1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12908135559567

 

전화정도는 다행이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폭력성이 드러나서 사고를 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