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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x)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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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22 17:50:16

여자친구가 보자고해서 줄거리도 안보고 갔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감성이 풍부한 연애영화. 충분히 마음을 울리지만 부족한 설명이 아쉽다"
정도 되겠네요.

세계관 설명이 너무 미흡하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제가 멍청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오면서 들어보니 주위에서도 "이해했어?" "뭔말인지모르겟다" 이런얘기 하더라구요. 나오고나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서야 이해했네요.
사실 좀만 잘 설명하면 그닥 어렵지 않은 개념인데 그걸 제대로 못해서 이해하느라 제대로 영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시 본다면 더 잘 이해할수있을것같은 느낌. 한번만 볼거라면 영화 본 사람에게 세계관에 대해 제대로 듣고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화 내용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달달하고 찡하고 여자친구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 여자친구는 일본스러운 연출이 거북하다고 별로라고 하네요. (독백많고 감성터지는 대사들 많은..)

저는 우선 추천입니다만 아쉬움이 좀 있어요. 매끄럽게 잘만들었으면 평점이 훨씬 높아졌을것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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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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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22 17:50:32

저는 완전비추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정도의 느낌을
바랬는데 완전 돈 아까웠어요;;
말로만 세계관을 주입시키려 하니 하나도
공감이나 빠져들지 못하겠던군요

2017-10-22 19:01:53

그렇다면 약간 덜하지만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추천드립니다

WR
2017-10-23 00:46:49

맞습니다. 저도 그 점이 아쉬웠어요.

좀 더 자연스럽게, 제대로 알려주는 방법이 있었을텐데 그 부분에서 좀 집중이 깨졌습니다.

2017-10-22 18:17:53

삽입곡이 좋아하는 밴드의 곡이라 알게되어서 봤는데 (일본 살아서 이미 극장에서는 안 할때)
전 재밌게봤습니다.
감성적이고 좋았어요.

WR
Updated at 2017-10-23 00:47:29

아 엔딩 크레딧말씀하시는건가요? ost 좋던데 어디 밴드 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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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03:15:09

BackNumber 라는 밴드에요

와타가시(솜사탕), 히로인, 크리스마스 송 등 노래가 좋죠 

일본에서 아주 인기많은 밴드라고 하네요^^ 

2017-10-23 07:42:44

히로인으로 확 뜬거같아요. 제가 좋아하기 시작하던 시점에는 인기가 없었어요.
하나타바(꽃다발) 추천드리고 영화에 나오는 곡은 해피앤드라는 곡입니다.

1
Updated at 2017-10-22 18:22:38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일부러 영화를 보지 않고 있습니다.

원작이 소설인데, 이게 꽤 괜찮습니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다 읽은 후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 후쿠쥬가 한 하나 하나의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처음 읽을 때 보다 더 안타깝더군요.

그런 의미로 '너의 췌장...'과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받친다(이건 만화가 원작입니다)' 도 보지 않고 있습니다.

2017-10-22 18:29:25

전 영화도 재밌게봐서 공부 겸 일본 서점 가볼까 싶네요. 너의 췌장도 평이 좋은걸로 알아서 보고 싶네요.

2017-10-22 19:28:13

췌장은영화평이 안좋고
책이 좋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일정도

2017-10-22 19:34:40

영화평은 안좋았군요. 일본사람들이 보러가고 평이 나쁘지않았던거 같은데.

WR
2017-10-23 00:48:55

에미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소설로 읽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우선 췌장은 소설책부터 사서 읽어보고 영화볼지말지 결정하려합니다.

2017-10-22 20:21:17

롯데시네마 독점상영인가요?

WR
2017-10-23 00:49:29

네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몇군데없고 시간대가 안좋아서 대형극장 쪽으로 가야 원하시는 시간대에 보실수 있을겁니다.

2017-10-23 03:16:49

에미의 파트에서 남자주인공이 "또 만날 수 있을까?" 부분에서 에미가 울음을 참으며 "응, 또 만날 수 있어"하는 부분에서 너무 슬프더라구요. 

에미는 그 순간이 마지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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