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많이 회복되어서 다행입니다 ㅠ
한동안 탈모가생기고 머리가얇아져서 고민많이했는데 정상생활패턴으로 잡고 해피타임 (?)을 줄이고 감량도좀하고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살았더니 머리가 많이 회복되었네요.
탈모고민만으로 4,5년째인데 대머리 안된거보면 그래도 대머리는 아니라고 안도하게 되네요.
이전 대학다니면서 자취할때 생활패턴은 새벽 4,5시에 자서 아침수업가서 뻗고 수업다마치고 집에오면 뻗고 다시 밤에깨서 활동하고 밥도 하루한두끼 먹을까말까에 닭가슴살로만 한달 연명한적도있고
자취하면서 적적하니 그냥 습관성으로 영상보다가 해피타임을 즐기게되더라구요 그렇게 근 4,5년을 자취생활을하니 머리들이 슬슬빠지고 가늘어지고 두피가가렵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졸업하고 공부하며 정상생활패턴으로 살기시작했는데 힘없던머리 힘이 조금씩붙고 엠자가조금씩 파이던것도 조금 들어찼습니다.
그전에 머리숱이많이줄어들고 있을때는 병원에서 프로페시아계도 처방해줬는데 나는 탈모는 아니야라는 믿음하나로 안먹고 버팅기고 탈모사이트에도 고민을 여러번 올렸지만 다 약을 처방해준건 이유가있으니까 무조건 먹으라고 했는데
나느 유전탈모는 아니라는 믿음과 정상생활패턴과 건강한 생활로 되돌릴수있다는 믿음하에 노력했는데 꽤나 호전된듯합니다. 이전에는 정면에서보면 정수리 빈게 햇빛에 비치면 보인다고 놀리던 친구들도 지금은 그냥보면 아예 숱적은거모르겠다고 얘기하고. 얼마전에는 동네 피부과말고 더큰 다른 종합병원다시 가봤는데 자기소견엔 탈모가 아닌걸로 보인다고 진단해주시더군요.
예전에 다른데서는 약도 처방받았다고 말했더니 약간 자존심상하셨는지 거기 어디냐고 자기소견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더 심해지지도 않고 많이 회복된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과도한 해피타임과 피로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것같습니다. 지금은 적당하게 즐기고있지만 가끔씩 빈도를 과도하게한날이면 다음날 내내 피곤하면서 두피가 따끔따끔하고 쉽게떡지고 정수리냄새도 심하고 하더라구요. 또 살짝씩 잡아당겨보면 평소보다 탈락하는 모발수도많구요. 그래서 항상 피로하지않게 해피타임도 주 1,2회정도로 적당하게 유지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상생활패턴과 적절한 해피타임주기를 지켜주니 엉망진창으로살던 대학자취때보다 얼굴이 더낫다는 얘기도 자주듣고요. 그때는 다크써클도 광대까지내려오고 진짜 사람 몰골이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남자의 과도한 해피타임. 적당한게 가장좋은것같습니다.
그리고 계면활성제 무첨가샴푸도 효과가 좋은것같습니다. 계면활성제있는 거품부글부글나는 샴푸쓰고나면 뭔가 두피가 너무깨끗하게 빨려서 뻐득뻐득하고 땡기는 느낌나고 따끔따끔했었는데 계면활성제 무첨가 샴푸로바꾸고나서 그런 증상이 많이없네요.
아무튼 주변사람들이 좀 비는거같다라고하면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말이있는데 저는 그런말듣다가 요즘엔 잘모르겠다는 말을듣고 병원에서도 아닌것같다는 소견을 듣고나니 한결마음이 놓이면서도 더 잘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오늘 친구랑 밥먹으면서 탈모얘기하다가 너는 예전엔 좀 비어보였는데 요새는 그냥 봐도 잘모르겠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젊을때부터 일찍깨닫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어떨가 지금와서 후회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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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일반적 남성형 탈모가 아닌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일시적 탈모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