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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많이 회복되어서 다행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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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8 20:41:02

한동안 탈모가생기고 머리가얇아져서 고민많이했는데 정상생활패턴으로 잡고 해피타임 (?)을 줄이고 감량도좀하고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살았더니 머리가 많이 회복되었네요.

탈모고민만으로 4,5년째인데 대머리 안된거보면 그래도 대머리는 아니라고 안도하게 되네요.

이전 대학다니면서 자취할때 생활패턴은 새벽 4,5시에 자서 아침수업가서 뻗고 수업다마치고 집에오면 뻗고 다시 밤에깨서 활동하고 밥도 하루한두끼 먹을까말까에 닭가슴살로만 한달 연명한적도있고
자취하면서 적적하니 그냥 습관성으로 영상보다가 해피타임을 즐기게되더라구요 그렇게 근 4,5년을 자취생활을하니 머리들이 슬슬빠지고 가늘어지고 두피가가렵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졸업하고 공부하며 정상생활패턴으로 살기시작했는데 힘없던머리 힘이 조금씩붙고 엠자가조금씩 파이던것도 조금 들어찼습니다.

그전에 머리숱이많이줄어들고 있을때는 병원에서 프로페시아계도 처방해줬는데 나는 탈모는 아니야라는 믿음하나로 안먹고 버팅기고 탈모사이트에도 고민을 여러번 올렸지만 다 약을 처방해준건 이유가있으니까 무조건 먹으라고 했는데

나느 유전탈모는 아니라는 믿음과 정상생활패턴과 건강한 생활로 되돌릴수있다는 믿음하에 노력했는데 꽤나 호전된듯합니다. 이전에는 정면에서보면 정수리 빈게 햇빛에 비치면 보인다고 놀리던 친구들도 지금은 그냥보면 아예 숱적은거모르겠다고 얘기하고. 얼마전에는 동네 피부과말고 더큰 다른 종합병원다시 가봤는데 자기소견엔 탈모가 아닌걸로 보인다고 진단해주시더군요.
예전에 다른데서는 약도 처방받았다고 말했더니 약간 자존심상하셨는지 거기 어디냐고 자기소견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더 심해지지도 않고 많이 회복된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과도한 해피타임과 피로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것같습니다. 지금은 적당하게 즐기고있지만 가끔씩 빈도를 과도하게한날이면 다음날 내내 피곤하면서 두피가 따끔따끔하고 쉽게떡지고 정수리냄새도 심하고 하더라구요. 또 살짝씩 잡아당겨보면 평소보다 탈락하는 모발수도많구요. 그래서 항상 피로하지않게 해피타임도 주 1,2회정도로 적당하게 유지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상생활패턴과 적절한 해피타임주기를 지켜주니 엉망진창으로살던 대학자취때보다 얼굴이 더낫다는 얘기도 자주듣고요. 그때는 다크써클도 광대까지내려오고 진짜 사람 몰골이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남자의 과도한 해피타임. 적당한게 가장좋은것같습니다.

그리고 계면활성제 무첨가샴푸도 효과가 좋은것같습니다. 계면활성제있는 거품부글부글나는 샴푸쓰고나면 뭔가 두피가 너무깨끗하게 빨려서 뻐득뻐득하고 땡기는 느낌나고 따끔따끔했었는데 계면활성제 무첨가 샴푸로바꾸고나서 그런 증상이 많이없네요.

아무튼 주변사람들이 좀 비는거같다라고하면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말이있는데 저는 그런말듣다가 요즘엔 잘모르겠다는 말을듣고 병원에서도 아닌것같다는 소견을 듣고나니 한결마음이 놓이면서도 더 잘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오늘 친구랑 밥먹으면서 탈모얘기하다가 너는 예전엔 좀 비어보였는데 요새는 그냥 봐도 잘모르겠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젊을때부터 일찍깨닫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어떨가 지금와서 후회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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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0-18 20:30:23

잘은 모르지만 일반적 남성형 탈모가 아닌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일시적 탈모 아니었을까요

WR
Updated at 2017-10-18 20:37:18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무너진
생활패턴과 건강으로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과도한 피지분지가 원인이었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병원마다 진단이달라서 어떤데서는 제가 지루성탈모아닐까 의견제시하니까 그때서야 그럼 그럴수도있으니 의약용샴푸처방해주시더라구요.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대부분 병원에서 탈모정도로 상세하게 진단을 하는걸 귀찮아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본인들 일 아니고 탈모환자만 수십 수백만이니 그냥 흔한 감기환자대하느는낌? 당사자에게는 원인이 뭐고 어떻게치료하고 이런 상세한진단이 가장 절실한데 의사분들은 맨날상대하는 환자들이니 약먹든가 아님말고식으로 다 일률적으로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아무튼 계속 일상적인 관리에 신경써야겠습니다.

2017-10-18 21:02:00

전 반대로 지루성 두피염인줄 알고 치료받고 있었는데, 3개월 정도 안 고쳐지다가 프로페시아 계열 먹기 시작하면서 지루성 두피염도 사라졌습니다. 머리도 복구했구요. 약은 이제 이틀에 한 개씩 먹고 있습니다.

2017-10-18 21:06:23

의사들이 그런건 좀이해가안가면서도
이해가가는면은
유전적탈모는 약말고는 치료가안됩니다
그래서 천편일률적으로 프로페시아를 처음에 처방해주죠 약이 좀 약해서 적응하기쉽거든요
글쓴이께서는 일시적스트레스로인한 탈모신거에요 해피타임같은건 의학적으로 탈모와는 상관관계가 나오진않았습니다
그래도 탈모치료법이정확하지않다보니
안하는게 좋다고들하죠
아무튼 일시적탈모시니 대박이신거에요
대다모 가보시면 다들죽어나요
저도 조금있어서
프로페시아 먹을라고하는중입니다

WR
Updated at 2017-10-18 21:22:32

저도 일시적인건아니었고 자취하는내내 4,5년동안 서서히 진행되고 있어서 고민이었고 자취끝내고나서도 1년넘게 생활패턴이랑 관리에 신경을써왔습니다. 긴시간동안 몸이랑 두피가
엉망이되었으니 회복하는 시간도 그만큼 필요했으리라봅니다.

해피타임과 탈모의 관계는 말들이많은데 저는 관계가 있다고 보는입장입니다.
의학적으로 관계가없다고하지만 계속 얘기가나오는건 저처럼 체감으로 직접 느끼는 사람이 여전히 많기때문에 꾸준히 얘기가 나오는거라봅니다.
저는 지금도 해피타임을 하루 1회이상을
넘어가면 다음날 두피가가렵고 평소보다 탈락갯수가 많은걸 바로 느껴서 되도록 자제하고있습니다.
자주즐기던기간이랑 적절하게 절제하는 기간을 아예 의식적으로 시험해본적도있는데 제 체감기준에서는 차이가 확연했었거든요. 물론 모든사람의 신체반응이 저랑같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저처럼 체감상 느끼시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말이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들의 답변도 관계가없다!!라기보다는 아직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밝혀진적은 없다 식의 답변이죠.

제 생각에는 직접적인 화학적영향보다는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것같습니다. 저는 해피타임말고도 그날 극도로 피로하면 두피피지량이많아지고 쉽게떡지고 많이빠지거든요. 해피타임을 즐긴다음날은 피로감이 심한데 해피타임 - 다음날피로 - 두피에영향식으로 간접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해피타임과 탈모의 상관관계를 따지다보면 탈모사이트에서는 기다아니다 분쟁이 일어날정도로 민감한 주제라서 단언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저에게있어서는 체감상 영향이 있었다정도의 조심스러운 의견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10-18 21:30:29

해피타임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시는것같습니다 개인의견이니 제가 뭐라할건아니고요
저는 해피타임에반박할라고 쓴게아니구
유전적 탈모오신분들이 약안드시고4-5년있으면 큰일나서 하는소리입니다
유전적탈모는 뒤로늦출수는있어도 막을수없다고들하니
잠재적 탈모이신 분들이 운동이나 식습관 생활패턴 해피타임으로 쉽게 접근하시면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WR
2017-10-18 21:38:24

그건 물론이죠 유전적탈모는 무조건 약물로 치료해야하죠. 그래서 개인경험에 기대를걸고 약을아예안먹고 자위만줄이면 치료된다는 맹목적 희망을 줄까봐
항상 어디서 이런말쓸때는 조심스럽네요. 탈모이신분들은 절실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쉽게 맹목적으로 믿어버리곤 하는걸 잘알거든요.

본인은 유전적탈모는 절대아닌데 젊은나이에 머리숱이 줄거나 얇아진다싶은 분들에게만 고려해볼만한 사항임을 상기드리고싶네요

2017-10-19 01:10:15

유전적인건 치료는안되고

지연정도로 알고있습니다...

2017-10-18 22:20:15

해피타임은 self 만인가요? 아님 together 도 포함인가요?

2017-10-18 22:31:36

당연히 포함이죠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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