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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made in Abyss 삽입곡 "Underground River"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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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6 00:52:33

 애니메이션 'made in abyss'는 작가 '츠쿠시 아키히토'의 동명의 코믹스를 애니화 한 작품으로 올해 3분기에 전 13화(원작의 3권 분량)의 편수로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탐험물.. 둥글둥글한 귀여운 그림체와는 달리 진지하면서도 참혹한 미지에의 탐험을 그린 스토리가 일품인데, 이 작품으로 인지도는 그리 크지 않았기에 이번에 방영한 애니로 처음 접한 사람들을 식겁하게 만들었기도 했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영상(거대한 어비스와 그곳을 둘러싼 마을을 표현한 광대한 배경작화)과 'Kevin Penkin'이 만든 웅장하고 때론 몽환적인 O.S.T가 어루러져 표현해낸 세계관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원작의 내용을 세심하게 잘 나타낸 연출도 호평으로 이때문에 올해 2분기 방영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평가가 가장 높습니다. 재미 여부는 취향차이겠으나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지요. 

      

  음악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은 오프닝-엔딩 보컬곡 소개는 없고(밝고 희망찬 곡으로 장르를 속이고 있습니다!) O.S.T 삽입곡 중에 이 작품 팬들이 인정하는 곡 3개를 찾아올립니다. 보컬 코러스가 있고 작중 중요한 장면에서 쓰였기에 깊은 인상을 받는 곡들이지요.

 "Underground River: 1화의 시작부에 쓰였으며 광활한 어비스 및 그 주변을 둘러싼 마을의 정경과 보여주면서 흘러나오는 이 곡의 시너지가 상당합니다. 뭔가 스케일이 엄청날거 같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더군요.

 "hanezeve caradhina" 1화와 8화의 마지막 장면 삽입곡으로 쓰였습니다. 주인공 일행이 한차례 큰 시험과 고비를 넘기고 다시 심층으로 탐험을 떠나가는 이별 장면에서 쓰였는 데.. 이 파트에서 주인공의 과거의 진실과 인연이 돌고돌아 현재와 맞물리는 연출에 오싹했었습니다.

 "Tomorrow" 13화의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을 장식한 BGM 곡입니다. 이번 파트는 새 등장인물의 상당히 잔인하고 슬픈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더랬지요. 그 사연을 털어내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여 함께 모험을 준비하고 떠나게 되는데.. 그 영상과 이 곡과의 조화가 정말 멋졌던... 마지막 떠나기 전에 애환이 담긴 보금자리를 뒤돌아보는 장면에선 찔금 했습니다.

 

 

 

 

 

좋은 작품, 음악 소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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