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푸드트럭보니 막막하고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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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1:14:26
생각보다 프로그램 기획이 참 좋고, 앞으로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었네요..
항상 넉살좋은 아저씨 미소날리던 백대표가 냉철하게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다라고
말해주니 전혀 다른 사람같기도 하고..앞으로 챙겨보게 될것같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우리나라 식당들의 사정이 대부분 저러할것인데..
잘못된 메뉴선정과 준비없이 시작되는 사업들의 실태를 보니 제가봐도 답답하기도 하고..
뭣보다 솜사탕집 사장님처럼 저도 눈마주치고 대화하는거 꺼려하고,
사람대하는게 어려운편이라 좀 막막하기도 하고..
절대 식당이나 장사하면 안되겠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느껴보니..어떻게 살지 막막해지기도 하고..
그냥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기쁘기도 한데, 그 푸드트럭들의 현실을 보니 저도 감정이입되서
막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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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말한 대사가 인상깊죠 맛이나 퀄리티는 기본이고
내 자존심을 파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