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ree-Talk
Xp
Free-Talk

현재 논란중인 1만원주유

 
3
  7291
Updated at 2017-07-10 20:13:26


투표기능은 삭제했습니다








69
Comments
1
2017-07-10 13:03:57

스쿠터 오래 타서 그런지 만원 넣는게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WR
2017-07-10 13:05:01

저는 멀리 가지 않으면 늘2만원 주유합니다 셀프로 기름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2017-07-10 13:04:51

뭘 그렇게 사람들 눈을 의식해서 사시는지..

그냥 만원어치 넣고 확인할게 있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일을

앞으로 살다보면 더 한 일들이 많을텐데..

6
2017-07-10 13:05:44

본인이 2만원 보태주면 되겠네....

그래서 3만원어치 주유하면 싸움 끝!

2017-07-10 13:08:20

본인이 차 사서 끌고 나오던가하지

2017-07-10 13:09:42

차 밑에 숨으면 됩니다.

2017-07-10 13:09:59

제주도 렌터카 반납할 때 오천원 넣은 적 있습니다. 

5
2017-07-10 13:12:15

이게 논란이 되는게 더 신기하네요.

2017-07-10 13:13:59

이건 남초사이트, 남자 여자문제를 떠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7-07-10 13:14:14

한두번이 아니고 꽤 자주 그랬나봅니다.

제가 애인데리고 다닌다면 비싸더라도 가끔은 반땅정도는 채우겠습니다. 

제일 좋은건 만나기전에 넣고 오는거죠.

3
2017-07-10 13:15:15

둘 다 너무하다고 할건 없고
동승자 입장에서 만원씩 넣으면
별 특별한 이유 없으면 얘 왜이러나 싶긴 할거 같네요. 연비체크와 비싼 주유소에서만 만원씩 넣는다고 했으나
남자친구가 올린 글만 보고 판단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그걸 쪽팔린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한 여자친구의 매너가 참 아쉽네요.

3
2017-07-10 13:19:22

저런 여자가 남친한테 차 태워줘서 고맙다고 기름값이라도 한번 줘봤을까 싶네요.

10
2017-07-10 13:20:09

논란조장글같은... 마치 외제차 안타는 남친이 부끄럽다고 한것처럼 기사를 써놨네요.
슈퍼에서 5백원짜리 라이터하나 신용카드로 사는거, 두명이 식당가서 1인분에 공기밥 추가해서 나눠먹는거, 다 괜찮지만 신경쓰는 사람은 엄청 부끄러워하죠.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2017-07-10 13:44:58

제가 그런거 부끄러워하는 1인 입니다

친구가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신용카드로 사길래 경악하고. 식당에 둘이가서 1인분 시키는건 상상해 본적도 없네요.

2017-07-11 01:46:00

1인분에 공기밥 추가랑 이걸 비교하십니까

Updated at 2017-07-10 13:30:23

그냥 저런 부류는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만나야죠.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게 나쁜 건 아닌데 그렇다고 남친에게 배려 없이 내 뱉은 여자는 아니라고 봐요

8
2017-07-10 13:30:19

남자가 잘못한꺼리가 있나요....

4
2017-07-10 13:39:17

그러게요..투표자체를 할 여지가 없다고 보네요 저는

여자 뇌가 그냥 똥인데...

2017-07-10 13:30:21

요샌 뭐 어디서 땅파면 만원이 나오나요...?

2017-07-10 13:33:15

누가 너무했는지는 몰라도.. 저 커플은 헤어지는 게 나을 듯 보이네요.

2017-07-10 13:35:39

저 여자분은 데이트하면서 만원 주유할때 한번이라도 대신 넣어줘봤는지 궁금하네요. 그 만원도 안내봤으면 차비라도 냈던가 보험비라도 좀 보탰었겠죠? 그것도 안했으면 약속장소까지 알아서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고 갈때도 알아서 가야죠. 만나기전에 기름 먼저 넣고 오라니 어이가 없네요.

1
2017-07-10 13:36:30

이게 남녀 문제인가요??

그냥 여자라고 적혀있는 인간이 무개념인거지...

2017-07-10 13:38:13

저정도 행동으로 챙피네 뭐네 하는 모습을 보면 제
기준에선 여자분이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게 제 오해고 반대로 남자분이 평소에 과하게 돈을 아끼는 모습이나 행동을 했기에 여자분이 폭팔한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뽐뿌라는 사이트를 합리적으로 쓰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태를 보여 멸칭이 생기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는것 처럼요.

1
2017-07-10 13:40:00

그쵸. 저거 하나뿐이 아닐겁니다.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는 그렇게 문제될 거리도 아니지만, 이게 남녀간에 그것도 초기에 연애하는 사이면 다르죠. 

9
2017-07-10 13:38:31

근데 비싼 주유소 만원 기름 넣기는 와이프에겐 칭찬받겠으나 여친, 그것도 연애 초기의 여친 입장은 좀 다르죠.

 

말마따나 단골이 아닌 외지에서 급하게 기름 넣을 때 만원만 넣어달라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살짝 쪽팔리자나요. 나 혼자 차 몰고 다닐 때에도 괜히 주유원들 시선이 신경쓰여 만원 주유 선뜻 하지 못하는데, 그것도 연애 초기 여친 입장에서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될 경우에는 쪽팔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여친도 신기해하다가 자꾸 반복되니까 불만을 토로했다고 했죠. 또 어디 주유 하나뿐이겠습니까? 이 남자와 연애를 하면서 알뜰함을 넘어서 좀 쫌생이같아서 쪽팔리는 상황들이 이 외에도 수두룩했을 겁니다.

 

이런 만원 주유를 아예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내 앞에선 불편하니 하지 말거나 미리 기름 넣어두라는 건데 무개념녀로 모는 건 너무하다 싶습니다. 와이프도, 오랫동안 사귄 여친도 아닙니다. 연애 "초기"라는 것도 중요하죠.

 

서로 연애를 함에 있어서 상대가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좀 더 신경쓰고 배려해주는 게 나름 에티켓 아닐까요? 말마따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매일 장거리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아닐꺼고, 미리미리 기름 충분히 채워넣는 것도 조금만 신경쓰면 힘든 일도 아닙니다.

 

전 연애를 할 때 지금 집사람이 재채기 크게 하는 걸 싫어했는데, 그래서 연애 때에는 나름 재채기 소리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뭐 집이 떠나가게 재채기하고 맘 편하게 욕 좀 먹고 말지요. 근데 이게 그냥 생리현상인데도 (그래서 살짝 억울한 마음은 있었지만...) 최소한 상대가 불편하다고 얘기했으면 최소 개선해보려고 노력은 해봐야죠. 그 정도의 작은 배려도 못할거면 뭣하러 만나고 사귀나요?

 

이게 그냥 여혐으로만 몰아갈 문제는 아닙니다. 솔직히 제가 여자라도 앞에서 대놓고 얘기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남친이 항상 저러고 다니면 쪽팔렸을겁니다.

 

2017-07-10 14:50:57

이렇게 가정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우리가 일단 판단할수 있는건 본문에 나와있는 정보로만 판단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2017-07-10 18:37:17

매니아 글에서는 여혐으로 몰아갈만한 댓글은 안보이네요.

그저 저 여자를 욕하는 댓글들만 보이고요.

그리고 뭐가 쪽팔일인가요? 만원치가 필요하면 만원치만 넣는거지

다른사람 시선 신경쓰며 살필요잇나 싶네요 

2017-07-10 13:39:43

친구한테도 저런말할꺼 같은데 여친이면 가까운 사이니까 저런말 할 수있죠 저희 가족끼리도 저란말 하는데 워딩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부끄러운데 어떡하죠?ㅋㅋㅋㅋ

10
2017-07-10 13:39:46

http://upload2.inven.co.kr/upload/2017/03/01/bbs/i13097310431.jpg

사딸라

2017-07-10 13:53:29

이것도 진짜 만능짤이네요.

2017-07-10 13:41:05

일부러 연비 문제로 만원씩 넣는 사람도 있습니다.

2017-07-10 13:43:14

 저두 연비 측정하거나 할때, 만원은 아니지만 리터 단위로 끊어서 많이 넣곤 합니다

 

저 여자분은 머리에 우동사리가 들어있는거 같네요

2017-07-10 13:45:32

저기 뽐뿌같은데  뽐뿌는 소설가가 많습니다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서 뒤에서 지켜보겠습니다 

2
Updated at 2017-07-10 13:52:02

설문 결과에 좀 놀랐는데, 솔직히 여기 차 모시는 남성분들 주유소 혼자 가서 기름넣더라도 만원 넣고 나오는 거 좀 눈치 안보이십니까?

 

전 솔직히 혼자 있더라도 좀 쪽팔리는 것 같아서 그렇게 잘 못합니다. 게다가 주유소가 기본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서비스가 월등한 업종도 아니라, 직원들이 살짝 주는 눈총 같은 것도 엄연히 존재하죠. 말마따나 롯데월드처럼 생긋생긋 웃으며, "괜찮습니다. 고객님, 만원 주유 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런 멘트 날리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예전에 비싼 곳에서 어쩔 수 없이 2만원은 넣어본 적은 있는데 역시 조금 쪽팔려서 이후로는 기름 체크를 좀 더 잘 하고 다닙니다. 뭐 만원 주유 자체가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살짝 체면이 없어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니, 그런 상황이 "여친 앞 일상"이 되는 건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좀 영세해보이는 구멍가게 어쩌다 들르면 카드 있어도 괜히 겸연쩍어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어쩔 수 없이 기름 없어서 비싼 주유소 들르면 가오가 살짝 없어보여서 만원 주유는 못하고 2만원 주유하는 저같은 사람은 지나치게 남들 시선 의식하는 못난 사람인걸까요?

4
2017-07-10 14:08:15

본인이 체면때문에 눈치가 보이고 남들 시선 의식된다면 허슬플레이어님처럼 하는게 맞죠. 그거갖고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 글에서는 당사자가 괜찮은데 옆에서 부끄럽다고 하면서 불만을 표출하니깐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는거죠. 그렇게 그 상황이 부끄럽고 체면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남친 기살게 주유할때 돈이라도 좀 슬쩍 보태주던가해야죠. 그렇게 부끄러운 상황에서 본인이 하는 일이라곤 조수석에 앉아서 불만터뜨리는것밖에 없으니 꼴보기 싫고 그러니 사람들이 뭐라 하는거죠.

2017-07-10 14:21:06

그런 상황에서 만원 더 보태주는 현명한 여친이었으면 정말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이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성분은 만원 주유를 전혀 눈치 안보고 일상처럼 하는 사람이고, 여자분은 주위, 특히 주유원들의 시선이 쪽팔리니까 그러지 말 것을 종용하는 상황인거죠.

 

말마따나 이게 친구 사이라면 아무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부모친척간이나 설령 좀 나아가 부부관계라도 말이죠. 근데 "초기의 연인" 관계라면 입장이 다르다 봅니다. 내가 하는 행동들이 결코 잘못되거나 어긋난 것이 아닐지라도, 상대가 그것 자체를 좀 싫어한다 싶으면 삼가는 게 연인들 간의 예의지, 저렇게 인터넷에 글 올려서 여친 욕먹게 하는 게 예의인가요?

 

말마따나 내가 힙합 스타일로 입고 다니는 것 좋아하는데, 여친이 어쩌다 그런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만말 때 마다 힙합만 입고 다녀서 그게 싫으니까 좀 캐쥬얼하게 입어라... 그러면 여친 배려해서 데이트 할 때는 캐쥬얼하게 입으면 되는 겁니다. 그게 뭐가 어려운 건가요? 그런 배려 정도도 못해주면 대체 남녀간에 연애는 뭣하러 합니까?

 

여친을 자기 차의 주유소 기름 연비보다도 덜 배려하는 남성분인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걍 헤어지는 게 답일듯요.  

 

2017-07-10 19:12:51

네. 무슨말씀이 하고싶으신지 이해는 합니다만 배려는 초기의 연애중인 남자만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그정도도 이해못해주는 여자가 문제라고 볼수도 있는겁니다. 비싼주유소에서 만땅을 함으로써 생기는 손해는 결국 차주인 남자가 전적으로 지기 때문에 그 손해가 싫으면 남자가 만땅주유를 거부할수도 있는거죠. 그럼 다시 여자쪽에서 배려해야되는 부분이 되는거죠. 

즉, 이걸 연인간 배려의 문제로 논하면 솔직히 답은 정해져있죠. 다 가치관 차이가 되고 배려하고 계속 만나든가 그럴 가치가 없으면 헤어지든가해야죠.  

 

물론 인터넷에 굳이 글을 올려서 제 편들어주세요~ 하는건 아주 옳지못한 행동인것은 동의합니다.

2017-07-10 14:13:07

쪽팔린다면 그럴수는 있겠는데 남의 눈치볼 의무는 없지 않나요;;;

2017-07-10 14:20:17

눈치를 보는건 자유죠 뭐. 평소 남친이 여친앞에서 기름값말고 또 뭘했는진 모르겠지만 본문에 나와있는건 여성분이 과시욕이 높지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7-10 14:27:33

뭐 신경 쓰실수도 있죠.
근데 지금 저 상황은 그걸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한테 "내가 너랑 같이 다니기 쪽팔리니 그러지 마라." 라고 하는 거잖아요. 이건 좀 경우없는 짓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사실 이게 왜 쪽팔린 건지 잘 이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Updated at 2017-07-10 14:00:13

저게 남자가 뭐가 너무하다는거죠? 내 차에 내가 만원 주유하겠다는데. 그게 싫으면 본인이 차사서 남친태우고 다니면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자분한테 너랑 같이 다니기 부끄러우니깐 외모에 돈 좀 써. 그게 싫으면 하다못해 나 만나기전에는 얼굴에 돈 좀 쓰고오라고 하는거랑 별 차이도 없습니다. 그건 인신공격이고 저건 타당한 바람인가요? 주작이 의심될 정도로 짜증나는 글이네요.

2017-07-10 14:02:02

그럼 지가 기름값좀 내던가

2017-07-10 14:02:47

남에게 보여주는걸 중시하는 문화가 문제라고 봅니다. 바이퓨얼 경차는 연료통이 작아서 서울 도심 빼면고 가스 2만원 기름은 1만원이 안되는데 어떤분들은 부끄러워서 경차는 못타시겠군요.

2017-07-10 14:04:04

주작사연이길..

2
2017-07-10 14:06:00

1만원씩 넣는게 잘못한 일도 아니고,

1만원씩 넣는게 챙피하다고 말 못할 일도 아니긴 합니다만,

두 분이 오래 만나기는 어렵지 않겠나 하는 쪽의 생각이 들긴 하네요.

가치관의 차이는 오랜 관계를 이어가는데 넘기 힘든 장애물입니다.

아울러 인간들이 끼리끼리 모인다는 속설이 속설이 아닌 사실로 이어지는 이유기도 하죠.

2017-07-10 19:54:25

그냥 딱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만원씩 넣는게 뭐 어떻냐
만원씩은 좀 그렇다...
욕의 핀트는 여성분의 남자친구에 대한 태도에 맞춰져야지 그 여성분의 생각 자체가 비판 받는게 아쉽네요.

3
2017-07-10 14:07:39

만원씩 넣는건 전혀 이상할게 없는 일입니다만 여자친구랑 계속 함께할거라면 여자친구의 의견도 좀 들어주거나 현명한 대처(자신의 사상을 제대로 주입시키든지, 여친만나기전 주유하든지, 2만원씩 주유하든지 등)를 하는 것도 좋았을거 같네요. 저 여자분도 저렇게 넷상에 글올리지말고 남친과 진지하게 이야기하거나 남친과 합의점을 찾거나 이도저고아니면 헤어지면 될것을..

2017-07-10 18:16:25

다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남친이 올린 글입니다.
저도 저렇게까지 사고방식(가치관)이 다르다면 합의점을 찾아보다가, 안되면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7-07-10 14:11:50

흠 머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야 주유 자주하는게 귀찮아서 무조건 가득 넣기는 하는데 얼마를 넣건 자유죠.

주유소 입장에서도 만원 넣을바엔 오지를 마라 할까? 싶으면 그건 아닐거 같은데요.

2017-07-10 14:15:25

워낙 악명이 높은 사이트라 그런지 여자가 짜증을 내게하는 저런 습관은 주유에만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7-07-10 14:15:38

위에 일부 댓글 중 만원어치 기름 넣으면 좀 그렇다는 내용을 보고 놀랍긴 하네요.

 

아니 무슨 기름값 만원 넣으면 안된다는 법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만원 넣고 싶으면 만원 넣으면 되는거지, 만원 넣는게 그렇게 쪽팔릴 일입니까?

 

만원 버는 게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닌 것도 있고, 만원어치 기름 넣는 게 쪽팔리거나 남에게

 

눈치 보일 만한 일이라는 것 자체가 전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5
2017-07-10 14:30:22

그럼 만원 넣는 걸 좀 쪽팔려 하는 건 잘못된 행동인가요?

 

전 기본적으로 만원 주유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름이야 연비 측정이든 좀 기름값을 아낄 목적이든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죠. 법으로 금지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만원 주유 자체가 자주 있는 소비 행위는 아니다보니, 주유소 직원들이 좀 눈치 주는 것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전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대범한 사람들도 있는거고, 눈치 보이는 게 좀 못마땅한 소심한 사람들도 있는겁니다.

 

즉 각 개개인의 성향 차이로 볼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해 되지 않으시면 그냥 이상하게 보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은 태연하게 만원 주유를 하는 것을 두고 이해 못하면 되는 문제니까요.

 

2017-07-10 19:58:07

자기가 만원 넣고 싶으면 넣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그걸 쪽팔려하거나 싫어 사람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순히 생각이 다를 뿐이죠.
또한 그런 부분은 연인사이에 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구요.
저 여성분이 남자친구에게 말하는 태도는 상당히 아쉽습니다만 만원치만 넣는걸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잘못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7-10 14:39:00

생각하는 관점과 남을 얼마나 의식하면서 살아가는지의 비중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눈치 주는 주유소 직원이 있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농담삼아서 4달러만큼 넣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2017-07-10 14:45:00

그닥 안부끄럽다가도.1만원이요?라고 이상한 표정으로 되물어보면 쪽팔린 기분을 느낄수 있져.

양측다 이해 못할 감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이런걸 욕해달라고 올린 남친은 이해못합니다.

1
2017-07-10 14:53:18

남자친구분이 욕해달라고 작성하신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3
Updated at 2017-07-10 15:38:35

그냥 단순하게 전 제 여친이 만원씩 주유하면 별로 보기 싫을 것 같네요. 전 남의 시선을 좀 민감하게 의식하는 편이라서요.. 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죠.

 

그리고 남녀사이의 문제를 남이 옳다 그르다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생활전반에 걸쳐 다른 여러가지가 같이 엉켜있을건데요.

 

그리고 글을 올린다는건 '내 여친 욕하고 내 편들어주세요.' 이런 의도가 있다고 전 생각해요. 그런의도로 여친과 있었던 일을 올리는 분이라면 좀 찌질이? 같은 느낌이 들고요. 글 올리면서 넷상에 어떤 반응이 있을지 전혀 예측을 못하고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조언받고자 올렸다면 판단력이 의심스럽구요.

 

결론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든 둘사이의 안좋은 일을 넷상에 공론화시킨다는거 자체가 연인과의 관계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수준 떨어지는 행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일, 감동적인 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을 나누어 주시거나 힘든 일이 있어 위로받고싶은 그런 분들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그 남자분은 나중에 싸울때 '내가 니얘기 인터넷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해!!' 이러지는 않으시길 빕니다.. 아마 그러실 것 같지만  

3
2017-07-10 15:05:10

만원 넣는게 부끄러우신 분들도

만원 넣는게 당당하신 분들도

 

둘 다 이해갑니다. 

1
2017-07-10 15:15:03

둘의 성향이 잘 맞지 않는것 같은데 그래도 남자가 여친을 사랑한다면 여친이 시키는대로 미리 주유하고 나오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제 여친은 둘다 자차가 있는 경우인데 여친은 무조건 풀로 채우는 스타일이고 저는 조금씩 자주 주유하는 스타일입니다. 둘중 누가 상대방의 차에 타게 되더라도 크게 관섭하지 않아서 문제는 없지만 만약 제가 저런 상황이라면 저렇게 인터넷에 글을 쓰기 보다는 그냥 여자친구에게 맞춰줄 것 같습니다. 매니아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원 주유에 대해서 조금 눈치를 보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말을 조금만 예쁘게 해줬다면 다툼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체면 살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1
2017-07-10 15:47:29

데이트하는데 매일 분식집가고 싼거 먹고, 이러는것도 한쪽에서 불만 가지면 안되나요?

 

어느정도여야지... 만원씩 주유하는건 옆에서 보면 대체 왜저러나 싶죠. 고속도로 주행이 전혀 없고 한달에 2~3번 주유할까말까 하면 모르겠지만 옆에서 허구한날 주유소 들어가면 저같아도 열받을 것 같은데요.?

2017-07-10 16:02:24

여자분 성격이..저렇게 생각하는대로 다 말하는 성격은 트러블도 많지만 또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데이트중 만원 주유에 대한 생각자체는 아마 다른 여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2017-07-10 17:23:01

괜히 차 무겁게 하기 싫어서 만원 이만원 주유 많이 하는데

얻어타는 주제에 말이 많네요 헐

Updated at 2017-07-10 21:10:31

글 잘 봤습니다

불만에서 멈추면 안되고

서로 다른 지점에 서 있다는 걸 함께 고민해야죠 


내 방향으로 들어오라고 말하는 것보다 상대가 왜 저기에 있는지를 물어봐야죠


이 과정을 겪고 난 뒤 배려라는 표현과

일방적인 통보 후의 배려라는 행동은 의미가 다르거든요


강요 같지 않은 강요(라 쓰고 의견 제시라 함)

배려 같지 않은 배려(라 쓰고 강요라고 함)

약간 눈치보이는 행위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을 해야죠

기준선에 따라 달리 느낄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 일방적인 방법보다는 쌍방향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게 순리이고요


저는 다른 연인관계에 정말로 아무런 참견을 하지 않습니다

 각자 서있는 지점이 다르기에 잘 헤쳐나가길 응원하는게 도리라고 봅니다


거기서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를 따지기보다 양쪽을 응원해주고 싶네요


아 ~ 한가지 더

사람은 자기가 간 길이 이상하다고 느꼈을때 선택권이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갈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이상하다고 느끼고 잘못된 길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나아갈런지요


이 선택은 반복됩니다

영원히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는데

다른 타인이 도와줄순 없어요

죽으러 가는 그 길의 마지막까지 결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 가치관이 인도하는 길을 자신있게 갔으면 좋겠네요. 그 옆에서 저도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2017-07-10 18:56:46

예전에 남자가 포인트카드로 할인받으면 깬다고 했던 김옥빈 발언과 비슷하네요. 그놈의 가오가 뭔지.. 그냥 안만나는게 서로에게 좋은듯하네요

2017-07-10 20:01:02

그리고 이글에 얻어탄다, 기름값은 보태주고 이런 말들은 핀트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여성분이 차가 있는지 없는지 또 다른 부분에서 비용이나 수고를 더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니까요.
생각이 다르고 그로 인한 트러블이 생겼고 여성분이 배려가 부족한 언행으로 남자친구의 기분을 언짢게 했다.
여기서 다른 사족들을 붙일 필요는 없다 생각하네요.

1
2017-07-10 20:32:38

저런 신세한탄 글들 볼때마다

주변에 터놓고 상담할 친구한명 없나?란 생각이 드네요.

2017-07-11 00:26:49

가장 공감하는 리플이었는데 추천 누르고 봐서 뭔가 익숙한 닉네임인가 싶었는데 전에 화제의 동성애 논란 때 저랑 비프가 있으셨던 분이군요.

아무튼 공감합니다. ㅋㅋ

Updated at 2017-07-11 02:38:42

친구한테 말하기 어려울수도 있죠.
친구가 많아서 커뮤니티에서 댓글달고 노십니까? 말이 심하시네요.

2017-07-11 20:49:37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시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