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대마가 해롭지 않다고 하시는분들은
본인이 해본건가요
해봤더니 그렇게 해롭지 않더라라는걸 직접 경험하셔서 그런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주변에 해본 사람들이 얘기해주거나 주변에서 하는걸 본건가요
아니면 직접 해보지 않았는데 각종자료에서 담배보다 덜해롭다는 자료들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대마는 의존성도 없고환각도 심하지않고 해롭지도 않고 그렇다는데 그런걸 어떻게 알게되신 건가요
WR
2017-06-29 16:10:07
우리나라도 마약성분이 든 의약품들은 의사처방하에 구매할수있도록 하는데 의약용 대마가 합밥이라면 그것도 대마를 엄격하게 통제하에 사용해야하는 물건이라는건데 기호식품처럼 합법화해야하는걸까요
2017-06-29 16:14:21
의약용 마약성분은 몸에 해로운게 명확히 증명이 된거구요. 대마는 안그렇다는거죠.
2017-06-29 16:08:59
요즘 인터넷으로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도 쉽고 대마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도 많이 나왔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11:37
저도 인터넷을 통한 자료로 들었어요ㅎ 중독성, 해로움 측면에서는 술담배보다 훨 낫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네덜란드나 콜로라도처럼 합법화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술담배처럼 아예 합법화해서 국가차원에서 관리하면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기조같아요 WR
2017-06-29 16:14:46
담배는 우리주변에서 너무나도 많이피고있고 본인이 인피워도 주변에 피는사람들을 통해 느낌이나 경험을 손쉽게 들을수있는데 대마가 그런 중독성이나 이런게 없다는건 우리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라면 자료나 논문등으로밖에 접할수없는 부분인데 전 마약과 거리가 멉니다. 1
Updated at 2017-06-29 16:18:49
몸에 좋은건 아닐꺼에요. 안좋긴 안좋은데 술담배가 오히려 더 안좋으니 대마도 합법화해야 한다는거죠. WR
Updated at 2017-06-29 16:23:10
저도 굳이 합법화할필요가 있나 생각하는 쪽이고요 기존의 담배나 술도 몸에안좋은데 너무 오래 이용해와서 규제가 힘듥기 때문에 국가에서 공급을 통제하는 쪽으로만 잡은거고
2017-06-29 16:31:15
저는 이것이 위헌적이며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약'이 아니라면 이를 제한하는것은 개인의 행복추구권 침해죠. WR
2017-06-29 16:41:14
아직까진 위헌난적이 없구요
2017-06-29 17:35:29
물론 그렇습니다. 근데 위헌심판은 국민적 정서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제가보기엔 십수년안에 합법화 될것같습니다. 사회 공공복리를 별로 해치지 않는것같다는게 연구에 의해 증명되어가는 추세인것같습니다.
2017-06-29 16:21:56
마약은 단순히 몸에 나빠서가 아니라 중독성이 너무 강해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자제할수 없어 사회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기 때문에 금지하는겁니다(ex청나라 말기 아편) 3
2017-06-29 16:19:53
담배보다 훨씬 중독성 적고 술보다 휴우증이 적어요... 흠.. 전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마초 합법화한 주중에 하나인 콜로라도에 살고있습니다. WR
2017-06-29 16:29:49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셨다고 하셨는데 하는 사람들 보면서 해롭다고 생각하신 이유가있나요 다른건 아니구요 제가 워낙에 몸관리에 신경쓰는 타입이라 조금이라도 몸에 영향주는건 하지 않아서요
글구 대마 하는거 직접보면 별다른건 없구요 그냥 실실쪼개면서 기분이 업되는 정도인데 그 수준은
사람에 따라 편차가 꽤 있더라구요. 근대 그만큼 기분을 끌어다 쓰는거라 이후 감정이 훅꺼지기도 해요.
뭐 중독성이 없다곤 하지만 뭐랄까 우리가 잠자리를 중독성 땜에 하진 않잔아요? 이미 발을 들여놔서 그 기분을 아냐 모르냐의 차이지....
그리고 전 몸에 어떠한 감정선의 변화든 뭐든 강제적 변화를 일으키는걸 몸에 무해하다? 말도 안되죠...
2017-06-29 16:28:27
http://www.amn.kr/sub_read.html?uid=16451 몸에 나쁘답니다. 상식적으로 연기흡연이 몸에 해롭지 않다고는 볼 수 없죠. 술과 담배가 나쁘듯이 대마도 나쁩니다. WR
Updated at 2017-06-29 17:23:38
외국에서 살아본 제친구는 옆방 대마하던 사람이 돈없어서 한동안 대마를 못피니까 엄청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길래 이러다 살인날까 싶어서 그집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7
Updated at 2017-06-29 16:36:06
해롭냐 해롭지 않냐가 문제가 아니라 남한테 피해안주면 내몸 내가 굴릴 자유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마약을하건 농약을 마시건 말이죠 WR
1
2017-06-29 16:34:39
사람의 신체 생명 재산은 공공복리에 부합하게 법률로 제한할수가있죠. 자유가 무한정 인정되는건 아닙니다.
2017-06-29 16:58:43
법으로 설득하실거면 대마초를 그냥 하면 안되는거죠 불법인데 WR
1
2017-06-29 17:03:27
자기몸 자기가 굴리게 놔두라고 하시기에 법이란게 자기몸 자기가 굴리는대로 하고싶은데로 다 할수는 없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2017-06-29 17:08:34
남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얼마든지 발생할수 있으니까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화학적거세 부터 하는거 어떨까요 WR
1
2017-06-29 17:13:07
주장을 관철하기위해 너무 억지를 부리시는데요
2017-06-29 17:22:58
그냥 억지로 치부하지마시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주시죠 애들이 부모님한테 이건 왜 이런거야? 라고 물을때 보통 억지부리지 말라고들 하죠 그냥 안되는건 안되는거래요 대마초는 나쁜거니까 하면안되 끝
2017-06-29 17:05:00
헬보이님.. 담배를 피는것과 담배로 피해를 주는건 별개잖아요 영화보고 사람때리면 영화 없애야 되요?
와우. 주코치님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법이라는 게 사회 안전망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내 몸 내 알아서 굴릴 자유가 있다는 말은 아시다시피 무척 엉뚱하게 사용될 수 있어요. 법이라는 건 애초에 인간의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을 막 풀어 놓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시는 지는 아실거라 생각해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자기 해석적인 말씀이지 쉬이 객관적이긴 힘든 거 아시죠? 세상 사는 사람 숫자가 엄청 많고 변수도 상상을 초월해요. 상식이라는 걸 무시하는 사람도 많죠. 그래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하는 법은 그 기준을 엄격하게 가져가게 됩니다. 느슨하면? 그 느슨한 법 안에서 날뛰는 존재들이 탄생할 수 밖에 없어요. 대표적인 예가 현 미성년자 보호법입니다. 오산 피카츄 사건 아시죠?
2017-06-29 17:50:31
어차피 우리는 법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기는 힘들겠죠 다만 법으로만 다스리니까 법만 피하면 된다식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지 그런 교육을 하나요 현실적으로 법이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제가 개인 핵무기 소지를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대마초 피는게 피카추사건과 동급의 위험이 있단 말씀이십니까 위험하니까 다 제한하자는 거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거세시키자는 것과 같은 얘기가되요 일단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법이 너무 타이트 해서 문제라는 건지. 법 자체가 문제라는 건지. 다른 사람의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교육을 왜 하냐는 말씀은 왜 하시는 건지. 대마초 피우는 게 왜 위험할 수 있냐는 말은 그걸 피우고 난 다음 어떤 사람이 운전해서 사고 나면 어떻게야 하나요? 그걸 피우고 나서 칼을 휘두르거나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 대마초를 피우면 무력감 때문에 그런 일은 없다고 하실 수 있는데 그럼 그 사람이 대마초에 빠져서 직장에 일을 하지 않아 다른 직장동료가 연장근무를 하거나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 건 남에게 피해 주는 행동이 아닐까요? 제가 말씀 드린 건 대마를 합법화 시켰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들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냥 행복한 세상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정부나 우리나 왜 그런 가능성만 믿고 그런 걸 스스로 맘대로 해도 될 권리라고 하면서 허용해야 할까요?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피카추 사건은 그렇게 미성년자들에 대한 시대 착오적인 보호 규정으로 인해 생긴 현상이라고 봅니다. 법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 만큼 좀 더 타이트 하게 바뀌어야 겠죠. 마지막에 남자아이는 다 거세하자라... 무슨 극단적인 말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 식으로 논조를 이어간 적은 없네요.
Updated at 2017-06-29 18:39:42
대마초를 피고 칼부림이나 운전을 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까 금지해야한다는 얘기는 술도 못하게 해야한다는게 되구요 영화도 못보게 해야되구요 게임도 못하게 해야되요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전제한해야한다는 논리가 과하면 미리 거세하는식이 될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법이 어때야 한다라는 얘기는 아니고 법은 법일 뿐이다라는거죠 그걸로 해결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피카추사건은 법이 헐거워서 생긴사건이 아니에요 튀김반양념반님은 살인이 무죄라면 사람들 죽이고 다니실거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법이 헐거웠기때문이에요?
2017-06-29 18:45:47
튀김님은 룰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전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긴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룰은 사람들이 정한거에 불과하니까요 진리도 아니고 이성적인것도 아니죠 아~ 그리고 원래 댓글을 수정하셔서 추가로 댓글 답니다. 피카츄 사건은 법이 헐거워서 생긴 사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들이 자신들에게 법 적용 자체가 성인에 비해 덜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행할 수 있었던 거죠. 그게 아니고는 범법자가 공권력에 대항한다? 상상하기 힘들죠. 살인이 무죄라면 사람을 죽이고 다닐 거냐. 저는 일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바른생활, 도덕, 예절 등등을 배워왔기에 죽이진 않겠지만 제가 위험하면 죽일 순 있을 것 같네요. 연쇄 살인마의 본능이 살아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은근 쫄보라서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살인이 무죄랑 법이 헐겁다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2017-06-29 18:46:10
순진한 분들이라 하셨는데.. 게임을 마약에 빗대며 규제하려 했던 것은 일 안할까봐가 아니라 게임회사에 세금 걷으려는 목적이였죠 .. 미국 대마 합법화 되어가는 이유도 돈 때문입니다 2
2017-06-29 18:46:25
조선말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아편문제가 꽤나 심각했죠
중독성도 중독성이지만 방에 쳐박히고 늘어져서 폐인되는 사람이 동네마다 천지 개인도 폐인되지만 가정은 망하는.. 중국은 그로 인해 전쟁까지 했고요
대마초도 약물 자체에 중독성은 없다지만 그 환각효과에 중독성을 가지게 되면 늘어져서 멍때리고 있는 사람들 천지가 되겠죠
자기몸 자기가 굴릴 권리라는 말로 쉽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국가가 국민들 착취해서 부려먹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대마초가 단지 신체상 부작용이 적다고 합법화된다면 도박은 왜 범죄가 되어야할까요? 건강에 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자기돈 쓸 권리인데요
사회전체의 건전성과 국민개개인의 안녕에 주는 영향을 생각하고 온갖 부작용을 역사적으로 경험해서 만들어진 제도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2017-06-29 16:40:16
저는 대마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읽은 사람에 따라 조금 자극적인 내용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해로운걸 직접 봤냐, 해 봤냐? - 옆사람 보니까 해로운거 같이 보이더냐? - 책이나 기타 매체에서 해롭다니까 그냥 해롭다고 하는거냐? 정도의 말씀이신데....
안 해로울 것 같은데 자꾸 해롭다는 것 같으니 그걸 주장하는 정확한 '근거'를 찾아 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담배피는 동안 담배가 그렇게까지 해롭다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물론 약간 목이 답답하다던가 그런 가벼운 증상은 느끼겠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해로움을 느낀다면 안 피겠죠. 나쁘다고 느끼는 건 교육이나 정보에 의한 것이 더 클겁니다.
그리고 직접 경험만 지식은 아니지 않을까요? WR
Updated at 2017-06-29 16:51:39
담배를 피는사람한테서 담배안피면 손이떨리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더라 담배피면 정신이 몽롱래지더라 이런 이야기릉 들을수있죠
2017-06-29 16:40:21
담배보다 덜 해롭다기 보다는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고, 좋은건 나라에서 권하겠지요.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대마에 자유를 주는 곳은 있어도 적극권장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외국에서 대학다닐때 대마에 쩔어서 사는 학생들 많이 봤었는데, 항상 눈이 풀려있습니다. 대마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애기가 '대마가 담배보다 중독성이 약하고 화학적인 요소가 들어가있지 않아 담배보다 몸에 덜 해롭다' 인데, 의학정보를 전혀 보지않기에 어디까지가 팩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마하는 사람들보면 중독된듯이 꾸준히 합니다. 물론 호기심에 파티 같은데서 한두번 해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으나, 대부분이 하던사람들이 계속 합니다. WR
2017-06-29 16:49:22
저도 외국서 살던친구한테 정확히 같은 얘기를 들었는데 옆집갈던 외국인이 돈벌어서 대마하루종일 피고 돈다떨어지면 또 잠깐일해서 그돈으로 대마사서 떨어질때까지 하루종일피고 돈떨어지면 또 대마살려고 돈벌고... 그래서 그집에서 나와서 살았다던데
2017-06-29 16:44:03
대마는 합법인 나라도 많고 미국에서도 합법인주가 꽤있어서 그 역사도 꽤 되고 그에따라서 자료가 아주 많습니다. 아마 대마의 찬반은 그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도 많을 것같고 미국이나 해외 생활하시면서 간접체험이나 아니면 직접 체험하신분들도 많을 겁니다.
2017-06-29 17:30:51
본문 이슈와는 별개로 법이 절대적으로 옮고 그걸 거스르는 움직임이 항상 그른 것은 아닙니다. 변화 속도가 빠른 현대에 와서는 사실 중들이 나서서 절을 바꾸는게 옮은 경우들도 쉽게 접하죠. 절이 싫어 중이 떠나야 했다면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 같은 변화도 나올 수 없었을 것이기에... 동성결혼 합법은 인간의 존엄성에 관련한 문제고 저는 적극 찬성합니다.
외국생활을 좀 길게해서 친구들중에 성적소수자가 꽤 있다보니 저는 거부감이 없어서요.
그들이 자기의 권리를 찾는것과 굳이 마약류를 합법으로 풀자는건 얘기가 다른문제라고 보내요.
대마를 하지 못한다고 내 존재가 부정당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합법화 됨으로 인해서
내 아이들이 그런것에 노출되는 사회를 저는 달갑게 여기질 않네요.
그리고 저는 중이 떠나는게 맞다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이상적이라고 했죠.
앞으로 절이 변한다? 그럼 저는 그게 사회적 합의이기에 순순히 따를겁니다. 저도 그
사회적 커뮤니티의 엄연한 구성원이니까요. 절이 변한다고 저는 싫은 사람이 아닙니다.
전 늘 상황변화를 즐기고 오히려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그 커뮤니티 안에서 안되는 문제에 대해 안된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2017-06-29 17:40:18
아 대마에 대한 찬반 의견과는 별개로 워딩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 만큼 법 자체에 대한 의문 제기는 바람직한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2017-06-29 18:00:20
일단 유해하냐 안하냐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논의부터 해보자가 이 글과 댓글들의 내용 아닐까요..? 유해한 건 제한하는게 맞죠. 근데 진짜 유해하긴 한것인가에서 아니다가 되버리면 법적 제한의 근거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구요. 위험한거 막아야 한다, 풀어도 된다의 방향보다는 위험한지 안한지를 두고 얘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본문에서 직접 경험해본 분 있냐는 질문도 그래서 나온게 아닐까 싶구요. 사회적 피해가 발생할지 안할지 아직 미지수인 상태이니 당연히 막아두는게 더 안전한 방법인것은 옮은데, 막아두긴 했는데 진짜 피해가 발생할까에 대해선 충분히 얘기해볼 수 있죠.
Updated at 2017-06-29 16:54:08
. 뭐 사실 한국 들어갈 일이 몇년간 없으니 전 경험이 꽤 있습니다만 그리고 전공 중에 하나가 심리학이라 향정신성 약물에 대해서 전공 공부도 했죠.
의학적으로는 담배보다 낫다는 사실입니다. 중독성도 정신적인 중독성 외에는 화학적 중독성은 담배보다도 훨씬 약한 것도 사실로 배웠습니다. 정신적인 중독은 어떤 기호품, 취미에도 적용 가능한거라 대마에만 적용하는 건 논리가 약하니 빼구요.
전 유럽과 아시아 권 여러곳에 살아봤는데요 지금도 동남아에 살고 있는데 이쪽에 관광 오시거나 사시는 한국분들 대마 즐기는 분들 많아요. 홍콩쪽이나 말레이시아 주변쪽은 뭐 그냥.... 북미쪽 유학 경험한 사람들은 뭐 본인은 안하더라도 주변까지 치면 그냥 일상적인 풍경이죠
대마를 권장하는건 아니지만 이미 의료용 아니면 레저용? 으로 합법화 추세가 더해지고 있는데 시대에 따라 기호품이 달라지는 것외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나라별 심리적 저항선, 일반 사람들 인식이 다른 것 뿐이죠. 미국도 좀 앞서가는? 주들은 대마가 합법화가 이미 되었고 보수적인 주들은 아직 아닌 것처럼...
담배처럼 팔고 세금을 것자니 아직은 한국의 정서에 저항이 클 것 같으니 못할 것이고 좀 미래에는 외국처럼 국가 주요 세입이 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한국의 경우엔 좀 오래 걸리겠네요 .
심기학 전공 교수님 말도 생각나는 군요. 담배 필꺼면 차라리 대마 피는게 낫다. 아 이걸로 합리화하는게 아닙니다 담배가 엄연히 국가적 중요 세원이고 합법인 상황에서 비교할만한 거리는 됀다고 생각해서요 WR
2017-06-29 17:01:07
만약에 국가에서 대마를 합법화하고 공식적으로 판매를하면 하는사람들 다 둘러보고 정말로 괜찮으면 그때가서는 한번 해볼법할거같네요 규제 철폐가 비단 앞서간다고 표현할순 없죠. 가치관이 다른건데 앞서가다뇨???
그리고 말도 안되는 소리들 하시는데 전세계 대마가 합법인 국가? 5곳 밖에안됩니다. 미국도 꼴랑
4개주에서만 합법일뿐이고 그외 합법화 국가도 4개국? 밖에 되질 않습니다. 거기다 네덜란드도 암스테르담
이외 지역은 전부 불법입니다. 이들을 제외한 국가는 의료용으로만 사용될 뿐입니다. 누가보면 전세계
한 100 개국은 합법인줄 알겠네요. 아무리 효과가 미약할 지언정 마약은 마약입니다.
앞으로 차츰 변해가며 얼마든 규제가 풀려갈순 있겠지만 아직은 엄연한 불법이죠. 그리고 위쪽에 한국분들
외국 나와서 일상적으로 많이들 한다 하시는데 한국 국적자인 이상 해외에서 했어도 전부 처벌 대상입니다.
2017-06-29 17:16:21
법은 진리가 아니에요 신이만든것도 아니고 인간이 만든거에 불과합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문제가 안됩니다
2017-06-29 17:23:58
하고 있잖아요
Updated at 2017-06-29 17:37:59
그리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하셨는데 대마초가 그 최소한에 포함될까요? 대마초가 총기소지만큼 위험한 동급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집에 총있다고 사람들이 서로 쏴죽이는 그림을 그리시는지 모르겠는데 집에 식칼있다고 사람들이 식칼로 찔러죽이고 다니나요
2017-06-29 17:54:09
쪽수로 밀어부치시면 답이 없구요 데이타를 보면 되겠죠 그건 저도 정확히 모르니까 뭐라고 말은 안할게요
2017-06-29 18:13:11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확신은 대체 언제 나올까요 탄수화물 단백질도 아직 완벽히 분석이 안되는데 게임이 폭력적이라 규제한다는 것에 찬성하시는 쪽인가요 게임 영화 티비가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데이타가 나오기 전에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017-06-29 17:04:41
몸에 좋지는 않지만 술담배보다는 덜해롭다더군요. 그에 관한 연구 결과도 많고요. 근데 그런게 왜 불법이냐? 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다고 보네요. 미국은 한 네다섯개의 주가 합법이기도 하구요. 궁금은 합니다. 솔직히. 해본적은 없고요. - 판사님, 검사님, 형사님 그거 살 돈 있으면 전 치킨 사먹을 겁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온 몸이 나른해지고 감각이 굉장히 예민해져서 작곡가나 화가들이 많이 하는 이유가 그 상태에서 하게 되면 뭔가 깜짝 놀랄 창작물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흠... 근데 법이 제한하고 있는 걸 꼭 해야 할까 싶어요. 해외에서 합법인데 어때? 이것도 전 별로에요. 해외는 해외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죠. (국수주의인가요? ) 미국 몇몇 주는 총을 허용하니까 우리나라도 괜찮지 않아? 와 원론적으론 비슷해보이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먼 미래 상황이 바뀌고 합법이 되면 그 때 해볼 의향은 있는데. 그 전까진 놉. 혹시나 아예 외국에 나가서 살게 되고 거기서 대마가 합법이면? 네. 해볼 의향은 있습니다. 궁금하니까요.
2017-06-29 17:33:13
이산화질소 가스에 대한 뉴스가 나왔을때 마약가스라고 하는 네이밍에만 주목해서 그게 뭔지도 모른채 다 잡아가라, 금지해라 하는거 보고 우리나라가 참 보수적이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WR
2017-06-29 17:37:07
그런데 이산화질소가스가 일반인들이 그냥 놀이용으로 막다룰법한 화학물질도아닌데 규제를 하는게 왜 보수적인건가요.
2017-06-29 17:46:58
아,, 정확하게 뉴스 내용은 외국 펍이나 바 같은데서 많이들 하는 해피벌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무분별하게 유행하고 있다는 식으로 부정적 시선으로 비춘 뉴스였고, 그에 대한 반응 역시 우리나라에서 못하게 해라, 관리 똑바로 안하냐는 식이었구요. 저게 치과 같은데서 치료 받을때 자기들도 마셨을 그런 가스인건 모르고 그저 안된다 막아라 하는 반응들을 보고 든 느낌이었습니다. 보수적이라고 쓴 표현이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다시보니... WR
2017-06-29 17:57:53
마취용으로 의사의 처방하에 극도로 조심해서 취급해야할 물질을 파티에사 환각용으로 무절제로 사용하니 당연히 막아야죠
2017-06-29 18:07:42
아 죄송합니다. 아산화질소인데 이산화질소로 잘못 썼네요 처음에,,, 아산화질소라는 가스가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류도 아니고 극도로 조심히 다뤄야 할 기체류도 아닙니다.
2017-06-29 18:56:58
남용하는 분들 덕분에 최근 환각물질로 지정 되었네요
2017-06-30 09:25:06
이런식의 대응 방법이 아쉽다는거죠. 언제나 뭐가 요즘 논란이라더라,, 그래? 그럼 금지시켜! 하는 식의 단순한 대응 프로세스... WR
2017-06-29 19:02:19
그런데 어떤 의학기사나 의사인터뷰를 봐도 파티용으로 들이마실만한 기체는 아닌것 같은데요
2017-06-30 09:37:00
술, 담배, 의약품 다루듯이 얼마나 들이마셨을때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분석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사용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것이지 논란이 되니 금지시키자가 적합한 대응 방향은 아니죠. 훨씬 전부터 사용해온 외국 같은 경우에도 legal high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문제가 되는 환각효과 자체도 지속시간이 10초에서 20초로 매우 짧은데다 그 강도 역시 매우 낮다고 보고 있구요. 말씀하신 주의를 요한다는 것 자체도 대량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경우에 대한 부분입니다.
2017-06-29 17:44:02
대마가 술담배보다 해롭지 않다는 주장은 동의할 수 있지만, 인체에 별로 해롭지 않다는 주장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마하고 자동차 운전해도 되나요? 법적으로 말고 의학적으로요. 대마하고 운전해도 음주운전처럼 반응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단순히 기분만 좋아지는 정도면 딱히 해가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2017-06-29 18:35:56
대마 안한 상태와 대마 한 상태의 반응속도만 실험해도 사실 간단하게 비교가 될텐데...아직도 계속 연구중이라는게 의외네요. 1
2017-06-29 18:04:37
미국에선 대마하고 운전해도 DUI (DRIVE UNDER INFLUENCE)로 잡힙니다
2017-06-29 18:36:37
답변 감사합니다.
2017-06-29 18:04:29
좋지 않은 것을 굳이 합법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2017-06-29 18:17:54
글 쓰신게 꼭 경험해보고 답을 하라는 의미신건지..중독성과 내성에 관한 충분한 연구결과들이 인터넷에 널려 있습니다. 두가지가 담배 술보다 많이 약하다는게 공통적인 결과들이구요. 건강에 덜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불을붙여 연기를 흡입하는데 건강에 좋을리가 있나요. 사실 여러모로 담배는 양도 제한없이 유통시키는데 다른건 불법에다 형사입건. 사실 논리적으로 억지스럽고 제어가 안되니 합법화 하는 것이겠죠. 말씀하신대로 신규 환각제를 영향성 운운해 가면서 합법화 할 필요없다는 의견도 존중합니다만, 대마를 해보고 싶거나 계속 하고 싶은 사람들은 합법화 하는 나라의 논리를 펴서 요구할 수 있는거죠.
2017-06-29 18:19:12
대마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환각도없고 흔한 담배보다도 해롭거나 중독성등이 덜하죠. 허나 진짜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둘은 중독성과 흡연을 한다를 제외하면 오는 효과가 다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합법이 안되는 큰 요인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하는데 담배는 니코틴이 갖는 각성효과는 사람이 정신이 드는듯한 효과를 일시적으로 주죠.
2017-06-29 23:21:11
각성효과나 안정효과가 실제로 담배는 있다고 사례들이 나왔지만 말씀하셨듯이 그 후 사고력저하등이 온다고도 최근 방송에서도 나왔습니다.다만 사람들이 그것을 인식하고 아 이래서 안피워야 겠구나. 가 아닌 아 또 집중력떨어지네 한대 더피어야지가 되는게 일반적인 흡연자들 생각이죠.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또한 담배는 물고 타작업 병행이 가능합니다. 지속적으로 피워도 업무를 쉬지않고 돌릴 수 있고 중독성과 몸에 헤로움이 있을지언정 업무에는 지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
2017-06-29 18:20:16
마치 십대에 성관계 했냐고 물어보는 . 언젠가 처음하면 죄의식만 남아있는 하지만 대부분이 경험하는 그런 날이 올거같습니다 삽십년안에
2017-06-29 18:24:47
담배보다 나아요 확실히
Updated at 2017-06-29 19:37:03
대마얘기는 항상 결론이 안나는 파이어 논쟁중 하나죠.
2017-06-29 20:17:37
대부분의 국가에서 담배는 합법 대마는 불법으로 지정한 이유는 2
Updated at 2017-06-29 20:21:05
수많은 연구 논문도 있고, 주위의 경험자들 많이 알고 있는데 (저에게 직집적인 경험 유무를 묻는다면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사는 국민이니까) 대마가 담배보다 인체에 해롭지 않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람을 중독시키기 위해 엄청난 종류의 독성 화학물질을 배합해서 만든 담배보다 중독성은 당연히 약하고, 사람을 좀 더 느긋하고 기분 좋게 하거나 이완되는 효과는 있지만 환각성은 술 몇 잔 마신 것보다 약합니다. 그리고 아직 수많은 국가에서 금지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담배로 인한 세수 축소를 염려하는 정부와 국제적인 거대 담배 회사들의 카르텔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담배는 각성 물질이라면 대마는 어느 정도 반대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일을 시키는 입장에서는 느긋한 사람보다 빠릿빠릿한 사람이 더 낫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신체에 미치는 해악이 큰 담배를 금지시키고 대마를 허용하는 게 더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엄청난 이익을 취하고 있는 누군가들은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6-29 21:01:26
담배로인한 세수와 담배회사의 카르켈때문이란 주장은 납득하기 어려운것이 대마를 합법화해서 대마세를 걷는다면 세수가 더 확대되죠. 오히려 세수측면에서는 대마를 금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음지에서 유통되는 대마를 세원으로 올려서 세수를 더 확대시킬수 있죠.
Updated at 2017-06-29 21:21:03
대마의 경우에는 개인들이 소량으로 재배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국제적인 거대 담배회사들처럼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공급을 거의 완벽히 통제하기가 힘들죠. 당연히 세수 측면에서도 그냥 지금처럼 담배 하나만 허용하고 거둬들이는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수월하게 더 많이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중독성을 강화하고 더 많이 피우도록 하는게 목적인데, 대마는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생산 특성의 차이와 국가적인 관리의 편의성, 국제적 대기업들의 수익 구조 등에 대한 고찰 없이 대마에 세금 물리고 지금처럼 통제하면 되지 않나 하는 것이야말로 단순한 생각입니다. WR
Updated at 2017-06-29 22:01:49
중독성을 강화해서 세수를 더 올리기용이하기위해서 담배만 합법화했다는 2
2017-06-29 22:22:28
담배 반대론자나 대마 찬성론자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설명 드렸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이상하게 제 얘기를 살짝 비트시면서 말씀하시는게 그다지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그다지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담배가 어떤 식으로 재배되며, 중독성 극대화를 위해 어떻게 화학물질들이 치밀하게 배합되고 연구되는지, 대마는 그러한 과정이 왜 필요없으며 얼마나 생산 특성의 차이가 큰지, 최소한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알아보시고 주장하시면 좋겠습니다.
별로 논쟁할 내용도 아닌 것 같아서 제 댓글은 이걸로 줄이겠습니다.
2017-06-29 21:28:58
대마피면 감옥가야죠.
2017-06-29 21:40:07
좋은 질문과 좋은 댓글들 잘봤습니다. 1
2017-06-29 23:52:39
전 진단 받아서. 여기까지. 2
2017-06-30 00:07:48
먼저 한국은 대마가 불법인 국가이며, 한국의 영토가 아닌 외국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하더라도 한국 시민이고, 수사가 들어와서 증거가 나오면 처벌받습니다. 따라서 한국 인터넷커뮤니티에 해봤냐, 해보고 얘기하는거냐 등의 질문은 솔직히 대답할수도 없거니와 해서도 안되고, 질문 또한 마치 "범죄 저질러봤냐" 와 같은 맥락입니다. 일단 불법이니까요.
2017-06-30 00:34:48
먼저 대마의 기원은 다들 잘 모릅니다. 술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모르는것처럼. 그렇다면 언제부터 불법이었나? 법으로 대마를 처음으로 금지한 국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마약관련 수사를 진행하여 법을 집행할 수 있을법한 국가적 행정력은 아무리 빨리잡아도 한없이 현대에 가까운 근대시기 쯤 이겠죠 (물론 대형 마약상에 대한 단속은 종종 있었습니다. 근대시대 가장 거대했던 마약상은 국가죠. 바로 대영제국. 중국과의 무역에서 너무나 큰 손해를 보고있었던 대영제국이 첫째, 무역적자를 메꾸고자, 둘째 대대적인 아편유통을 통해 청나라 백성들을 중독시키켜 노동력 약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청나라 전체를 약화시켜 직접 공격하기 위해서죠) 이게 제대로 통합니다. 청나라때의 경험을 기점으로 중국은 마약하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물론 국가의 관점에서의 중국입니다) 개인의 생각은 알 도리가 없죠.
Updated at 2017-06-30 01:50:28
그럼 중국만 국가적인 마약중독사태의 위험성에 대해 각인하였나? 그건 아닙니다. 영국 스스로도 놀랐었죠. 많은 서구 열강들도 강대했던 청나라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한것 또한 사실이고요. 따라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기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보고 겪었습니다. 현대 국가들이 마약류에 대한 스탠스가 확실히 정해졌다고 할 수 있죠. 자 여기서 마약은 '아편' 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양귀비에서 추출한 초기 액이 아편, 여기서 아편을 더 정제해서 두갈래로 나뉜것이 '모르핀' 과 '헤로인' 입니다. 대부분의 현대 국가에서 양귀비 재배를 강력히 규제하고, 아편, 모르핀, 그리고 헤로인을 불법화를 시작부터 해놓고 출발했을 겁니다. 이때 당시 현재 한국분류기준 특급마약인 LSD, 엑스터시, 코카인 등은 발명되지도 않았어요 (마약용 으로 사용되는 경우). 여기서 부턴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다른 국가들의 사정은 잘 몰라서) 미국의 경우 대마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한게 닉슨 집권때입니다. 그 전까지는 할 사람은 하고, 아닌사람을 말고 였죠. 물론 당시 미국의 담배 흡연률이 매우 높았으며, 대마 흡연률 또한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0년대까지 미국은 거의 모든곳이 흡연구역이였죠. 바, 호텔, 비행기, 심지어 병원까지도 흡연구역) 그러나 두번의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겪은 흡연률이 매우 높았던 세대의 미국인들이 60년대 들어 폐암으로 많이 죽기 시작합니다(담배). 그리고 담배에 대한 유해성이 점점 더 빠르게 그리고 자세히 미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하죠.
여기서부터는 연구되고있는 가설입니다.
담배회사들은 더이상 자체연구 (사실상 거짓연구)를 통한 담배에 대한 무해성 전파 등을 통한 소비자 속이기가 안통하기 시작하자 다른방색을 모색하였는데, 바로 정치권에 대한 적극적인 로비를 통한 잠재적인 경쟁품들을 제거하는 방법이었죠. 잠재적 경쟁물품들 중 중 담배회사들이 가장 걱정한 것이 대마입니다. 담배에 비해 개인이 재배하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직접 자신들이 대마 판매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죠. 웬만한 경우 담배보다 소비량이 월등이 적습니다. (예를들어 담배는 하루에 한갑을 피는사람은 많지만 대마를 담배의 형대로 (조인트) 20개피 피우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규모의 경제의 법칙에 따라 대규모 재배를 하는경우 담배와 대마의 원가는 비슷할겁니다, 따라서 대마 장사는 담배회사들의 입장에서 수지타산에 맞지 않았죠.
2017-06-30 01:21:50
따라서 이때부터 대규모 담배회사들은 대마 불법화를 넘어 대마를 1급 마약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유도하기 위한 로비를 시작합니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로비를 위해 사용했다고 하죠. 이게 제대로 결실을 맺은게 닉슨 시기입니다. 20세기 미국 정부의 정책중 최고의 실패작 중 하나로 불리는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대마에 대한 '법 집행'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기조는 한국에도 전파되었죠. 한국도 70~80년대 들어 유명인들이 줄줄히 구속되기 시작하였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초강대국의 마약 (비록 원인은 대마가 아니지만) 에 대한 스탠스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봤을때도 마약에 대한 강경한 반대입장은, 범죄, 안보 등과 같이 다수에게 인기를 끄는 스탠스 입니다. 미국도 마약과의 전쟁에서 슬그머니 대마를 빼고, 나아가 의료용 목적 허용, 합법화 까지 가는데 4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의 합법화는 사회적으로 대마를 권장하고, 다른 기호식품 (담배나 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서 라기보다는, 사회비용으로 봤을때 불법화가 합법화보다 더 비용이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대마 불법화와 강력한 단속등으로 인하여 억제한 수요는 대마의 가격을 상당히 높였고 (그래도 재배가 편한편이라 미친듯이 오르진 않습니다), 이 정책은 결과적으로 마약 이용자를 전혀 줄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폭력범죄자들을 늘려놓게 되었죠. "오히려 단지 금지된 약물을 사용했을 뿐인 폭력적이지 않은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을 전과자로 만들었고, 이들이 전과때문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서 빈층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초래했다" (출처: 나무위키) 미국이 대마 합법화 트렌드로 가고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약과의 전쟁 정책에 대한 심각한 회의감과 실제적인 실패 비용들 2. 이미 너무 많은 수요와 공급.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며 통제를 높이면 높일수록 가격과 범죄자의 수만 높아지는 상황이 40년간 반복됨 3. 사회적으로도 대마에 대한 인식이 다시 널널해짐. 한국에도 흡연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미국에도 대마 흡연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싫어하는 자유와 흡연권의 자유가 있듯이 대마를 싫어하는 것과 흡연의 자유는 별개다 라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하죠. (전 대통령인 오바마 또한 대학시절에 펴본일이 있다고 쿨하게 고백했죠.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랬다고 한다면야 뭐.... 나라가 뒤집어지겠죠. 이게 현재 한국의 여론입니다). 4. 의학적으로 치료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여러 근거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됨. 병원에서 치료용 목적으로 유통하기 시작됐을 때부터 시간문제였습니다.
다른 이유야 얼마든지 있겠지만 여기까지하고 한국에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6-30 02:01:16
위에 미국에서 대마가 서서희 합법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 4가지를 적었습니다 (훨씬더 많겠지만 말입니다.)
한국의 경우를 대입해 보겠습니다. 1. 대마를 금지함으로써 크나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가? : x 뭐 요즘들어 마약청정국의 위치를 위협받고 있다 뭐다 하지만 한국정도면 상당한 마약청정국가라 봐야죠. 따라서 대마때문에 폭력범죄가 발생한다던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대규모로 마약을 한국으로 유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필로폰, 코카인 등의 하드 드러그 들을 취급하면서 '겸사겸사 거스름돈' 의 느낌이기 때문에(부피 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기껏해봐야 미국부대를 통해, 아니면 직접 비행기 등을 타고 가져오거나, 뭐 그정도일 겁니다. 공급자 수가 많지 않고, 미국처럼 청소년이 용돈벌이로, 아니면 가난한 집안 출신의 빈민층이 판매 같은 시나리오는 한국에선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직접 사용 또는 판매하다 잡히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그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 수요와 공급이 통제가 안될정도로 높은가? : x 실제 수요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그 공급은 매우 낮은은 편인것이 확실합니다. 아마 OECD가입국중 거의 최하위 일것입니다. (공급, 사용량, 수요, 체포율 등) 3. 사회적으로 대마에 대한 인식이 널널해 졌는가? : x 이건 최근 탑의 사례와 탑에 대한 여론. 이 글에서 강력하게 반대를 외친 분들이 사실 대다수의 의견일 것입니다. 대다수가 아니면 적어도 대외적으로 대다수의 의견이겠죠. 실제로 법을 제정, 개정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대마 합법화의 '대'자만 꺼내도 낙선할겁니다. 현재까지는. 4. 대마흡연의 의학적인 분석과 그 정보가 널리 알려지고 있는가? : 0 & X 담배보다 중독성이 덜하다, 공격성이 떨어진다, 의료용 목적으로 쓰일수 있다 기타등등, 서서히 알려지고 있긴 하지만 (하도 연예인들이 걸리고, 유학생들의 수도 매우 많다보니 지난 40년간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빠른 속도이긴 합니다), 아직 부족하고, 의료용으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것 따윈 아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정리하자면, 합법인걸 불법화 하는게 아닌 불법인걸 합법화 하기에는 국민적 지식과 여론도 부족하고, 꼭 합법화를 해야 할 정도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며, 수요와 공급이 이미 충분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입장에서 합법화 할 인센티브도 없거니와, 합법화할 그 어떠한 사회적, 정치적 근거도 없습니다. 물론 국격으로 설명되는 국제적인 위상 (마약청정국이라는: 근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마약사범 처형하는 중국을 보고 통쾌하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미개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듯이) 도 지켜야 하고요. 뭐 제가 미래를 예측할순 없지만 (예측할 수 있다면 워렌 버핏이 되어있겠죠 $$$), 제 살아 생전에 한국에서 합법화 되는날은 없을것 같긴 합니다. 일단 불법을 합법으로 되돌리기엔 여론이 매우 적대적이죠. 뭐 또 압니까 무슨일이 발생할지. 단지 바라건데 나중에라도 혹시 합법화 논의가 이루어 진다면 매우 진지하며 합리적인, 그리고 전국민적인 토론을 통해 민주적으로, 그리고 평화적으로 국민여론을 진지하게 살핀 후 결정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느쪽이던 상관 있겠습니까
예전에 사회학 관련 논문쓸때 주어졌던 주제라 기억나는대로 대충 적어봤습니다. 더 관심있으시면 구글에 "war on drug", "gateway drug" "mecial effects of weed" 등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논문부터 칼럼, 신문기사, 블로그 등 수도없이 많은 정보가 널려있을겁니다!!
2017-06-30 01:47:10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전 담배는 끊어도 농구화 구경은 못 끊겠더군요.. 뭔가 화학적 중독은 이겨내도 정신적 중독은 이겨내기 힘든것 같아요.
2017-06-30 03:44:13
대마에 적용되는 논리라면 사실 담배보다도 술을 팔면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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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한 연구는 아니고 해외에는 임상이 충분히 가능하죠. 의료용대마는 허용된지 한참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