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우와 롱주 진짜

 
2
  2888
2017-06-28 19:11:58

결국 지긴 했지만 이런 게임을 만들다니 롱주 진짜 매력넘치네요.

저도 모스트가 오리아나지만 오리아나 충격파가 저렇게 멋있고 강한 궁인지 몰랐네요.

프레이 애쉬도 완전 명품이구요.

진 팀이 이긴 거 같은 기분 새롭네요.


14
Comments
2017-06-28 19:15:03

와진짜 저도모르게 롱주엄청응원하고있었네요

 

마지막 바론앞 한타 오리아나 충격파가 너무아쉽네요 그것만 조금더 잘들어갔으면 진짜몰랐는데

진짜명경기였네요

WR
2017-06-28 19:18:24

졌잘싸 그 자체였죠.

바론 앞의 한타는 아무래도 앨리스가 죽으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던게 크지 않나 싶어요.

그 한타 이겼어도 바로 끝나지는 않았겠지만 앨리스가 나르한테 한타 끝날 때까지 안 죽고 버텼으면 좀 다른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06-28 19:15:08

역시 3억제기 역전은 상대가 심하게 던져줘야 가능하죠. 넥서스 포탑 다 깨지고 나서 앰비션이 점멸로 건 한타에서 룰러의 움직임이 너무나 아쉬웠네요. 그 전에 넥서스 포탑에서 죽은거 때문에 너무 소극적이 되서 딜도 제대로 못하고 하마터면 정말 망할 뻔 했습니다.

 

어쨌든 1:1이고 롱주가 3경기 잡으면 확실히 4강으로 불릴 것 같네요.

WR
2017-06-28 19:19:26

롱주 탑 정글 미드 다 수준급입니다.
이 경기 져도 4강으로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2017-06-28 19:26:52

저도 강팀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 데,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이번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서요. 2세트에서 충분히 들어갈만한 자격을 보여줬다면 3세트에서 잡아줘야 아무도 부정못할 강팀이라고 여겨질 것 같습니다. 

 

굳이 뽑자면 후반으로 갔을 때 커즈가 짤리는 게 이번 경기도 그렇고 SKT와 할 때도 나와서 그 점만 보완이 된다면 충분히 강팀으로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2017-06-28 19:31:36

저도 공감합니다. 커즈의 판단 커즈의 정글동선, 1세트엔 먹혔으나 2세트부터는 그의선택이 거의 패배의 모든 기점이었죠.

1
2017-06-28 19:22:57

 분석없이 경기만 보면, 진짜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스프링에서 KTVSSKT의 마의 페이커제드/블랭크렝가/울프탐켄치로 바론버프달고 겨우 역전했던 그 경기보다도 수준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렇게 경기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다 진거같은 상황에서 다른 팀들은 포기할텐데, 롱주,삼성,KT,SKT는 포기 안하고 버티는게 놀라웠습니다. 심지어 롱주는 지난시즌 하위권이었거든요.


 

롱주가 이번 경기를 잡을 뻔도 했지만 사실 아쉬운 Cuzz의 무빙이 참 흠이죠. 완전무결한 경기에 Cuzz의 초반무빙은, 나르를 따내지도 못했고, 적 정글을 다 뜯어먹은 것도 아니고, 봇으로 빨리 커버 가서 역갱을 봐주거나 아무것도 못했던게, 나르 성장+트위치 성장의 기반이 되었죠. 

이번 롤챔스 써머는 보면 정글러들이 잘하는 정글러가 0에 수렴한다고 볼 정도로 너무 못합니다. 다들 메타 적응을 못한 듯한? 그나마 진에어 정글러 엄티, 케이티 정글러 스코어 선수는 괜찮게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고릴라의 바론에서 몰살당할때 궁 쓰는 위치도 최악이었지요. 바론 둥지 안에서 하기보다는 트위치 접근을 막는 쪽으로 갔다면 탈리야+트위치 접근을 막고 역으로 승리하는 각도 보였는데 말이지요...

 


1
2017-06-28 19:24:08

Cuzz가 탑에서 허송세월 보낸 그 시점이 롱주에게는 참 안타까운 타이밍이었습니다. 예전 경기에서도 커즈의 플레이가 참으로 아쉬웠거든요. 이 경기는 봇 트위치를 못키우게 하는 것이 핵심인데. 역갱을 안봐주고, 오히려 탑에 있었지만 탑을 키우지도 못했던 그 장면이 가장 크게 굴러가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6-28 19:37:00

정확하게 써주셨고, 개인적으로는 앰비션의 과감한 판단이 놀라웠습니다. 렉사이로 이렇게 후벼파는 건 LCK에서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물론 리워크 렉사이 기준입니다.

2017-06-28 19:47:07

앰비션이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이번 썸머에서 날이 섯습니다. 거의 십대선수의 느낌을 보는 듯합니다. 

2017-06-28 20:10:19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는데, 블랭크는 피넛을 흡수한거 같고 앰비션은 하루를 흡수한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렉사이가 그렇게 좋은 챔피언인지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 보면서 제 생각이 잘못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3세트에서 롱주가 밴픽에서부터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네요. 그래도 어제보다 오히려 더 재밌었던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2017-06-28 20:35:53

어제 경기는 한쪽이 아무것도 못해보다가, 한방에 기회잡아 역전 이라면

저희같은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라면 역시..신나게 치고받는데, 거기서도 퀄리티 있는 경기였음 좋곘다 싶은데 이경기가 그랬죠. 1~2세트까지는 참 잘해주었는데 3세트에는 뭘 보여주려던거니?하는 생각이 드는 롱주였습니다. 

WR
2017-06-28 19:42:42

분석없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분석해주셨네요

아 진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구락스 해체되고 예전처럼 열심히 보지 않은데 섬머의 롱주는 매력이 철철 넘쳐흐르네요

2017-06-28 19:48:00

지금 구 락스의 느낌을 주는 것이 현 롱주인거 같습니다. 칸은 오히려 상위호환 느낌을 주는 듯할때도 있고, 거기에 프릴라를 그대로 데려와서 2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소름이었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