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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부먹 찍먹과 비슷한 류의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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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16:01:58

 

 다른 나라에도 있더라구요.

 

 

 일본같은 경우는 오차즈케(차밥)를 만들 때 차에 밥을 말아야 하나 밥에 차를 부어야 하냐가 오랜 논쟁(?)거리라고 들었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밀크티를 만들 때 홍차에 우유를 부어야 하나 우유에 홍차를 부어야 하냐가 논쟁거리구요. 영국의 경우는 이게 역사가 오래되었는지.... 국가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어떤 것이 더 나은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내기도 했답니다. "홍차"관련 책에서 그 결과를 봤는데..... 까먹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게 논쟁거리라는 그 자체겠죠.

 

  

 이런 류의 쓸데없는(?) 논쟁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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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5 16:08:54

홍차관련에서 결과는 결국 우유에 홍차를 넣어마시란거였는데 그 이유가 생각이안나네요

2017-06-25 16:25:12

제 기억으론 우유성분중에 뭐가 온도 변화에 따라 변화가 와서 뭔가 차이가 생긴다고 했던 거 같아요

2017-06-25 16:27:08

향 때문일거에요.

2가지 이상의 액체를 섞을때 추가되는 대상의 맛과 향이 더 강하게 남습니다.

우유에 홍차를 붓게 되면 홍차의 맛과 향이 더 많이 남게 되는거죠.

2017-06-25 17:07:53

홍차에 우유를 넣으면 단백질이 빨리 응고된다고 했던것 같아요. 또 다른 예로는 녹착잎으로 우리지 않은 차는 전부 탕이다라는 논쟁도 있어서 보리차 같은건 보리탕이라 불러야된다고 하더군용

WR
2
2017-06-25 17:13:32

사실 원론적으로는 저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커피라는 음료가 커피콩을 우린 음료듯이 차라는 음료는 차잎들 우린 음료죠.

어찌어찌 하다보니 차의 대용음료들에까지 차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아마 대용차라고 불리다가 대용 자가 빠지면서 그렇게 된듯) 엄밀히 말하면 보리차 결명자차 그런건 차가 아니죠.

뭐 이렇게 말해도 어차피 언중들이 다 차라고 부르고 있으니 별 의미없는 이야기지만요.

2017-06-25 16:14:02

탕수육은 '볶먹'이라는 완성판(?)이 있...

WR
2017-06-25 16:18:38

부먹 찍먹 논쟁자체가 사실상 "배달 탕수육"기준인지라 볶먹은 후보에도 못 드는게 현실이더라구요. 

2017-06-25 20:02:55

안타깝네요 울산에 제가 가는 맛집엔 볶먹도 배달해주는데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쩝쩝.. 그집에 직접가서 먹긴 하지만 면이랑 같이 시키면 탕수육부터 나오고 한참 먹다보면 수타면이 나옵니다. 면다먹고 남은 탕수육 처리할때도 이상하게 눅눅하지않고 처음 나왔을때처럼 바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다음주에 오랜만에 갔다와야겠네요.

2017-06-25 18:43:53

저는 두루두루 포괄하는 담먹 추천드립니다

7
2017-06-25 16:31:02

역시 쓸데없는(?)류의 연구는 영국이 많이하는군요

2017-06-25 16:35:34

과연 그렇죠

2017-06-25 20:28:34

정말 공감합니다

2017-06-25 16:35:16

피자위에 파인애플 토핑 호 vs 불호 이거도 북미쪽에서 논란아닌가요 

2017-06-25 16:58:42

이건 이탈리안들이 극혐하죠 정통 이탈리인이 아니라고..이름부터 하와이언핏자

Updated at 2017-06-25 17:23:26

제가 아는 미국인들은 전부 다 피자에 파인애플 올라가는걸 싫어하더군요
그 비정상회담에 나온 서양인들도 마찬가지였고요...
오히려 제 주변사람들이나 한국 커뮤니티댓글 보면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는것같았어요.
저는 극혐합니다

2017-06-25 17:27:21

90년대 초반에 처음 먹어보고 그 이후로 20년넘게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3
2017-06-25 17:28:25

피자위에 파인애플 완전 맛있는데..

2017-06-25 20:23:56

심지어 하와이에서 그거좋다고 먹고온1인

Updated at 2017-06-25 16:37:13

다른점이 우리는 한 접시에 모두 같이 먹는 음식이고 그 사람들은 그냥 지 밥그릇에 따로...

물론 우리도 따로 그릇써서 따로 담으면 되지만

'귀찮게 왜?'라고 하는 사람도 꼭 생겨서

2017-06-25 16:45:25

미국에서 베이컨 흐물하게vs바삭하게, 감자튀김에 케챱을 부먹vs찍먹 이것도 있다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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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17:24:14

??? 감튀에 케찹을 붓다니 그건 신성모독이죠.

1
2017-06-25 16:46:15

저는 탕수육은 볶먹 아니면 담가먹습니다

Updated at 2017-06-25 17:19:50

인도:손으로 아니면 스푼으로

인간은 먹기위해 사는 동물이니 이런 논란이 어디나 있을겁니다.

2017-06-25 18:38:51

일본은 카라아게에 레몬 뿌리기라는 논쟁이 있죠.
카라아게 나오면 레몬을 즙 짜서 위에 뿌리는데
이걸 한사람이 선한 맘으로 딴 사람들을 위해 카라아게 전체에 쫘악 뿌리면
자기 먹을꺼만 뿌리지 왜 내꺼까지 뿌리냐고
난 싫은데

2017-06-25 19:05:59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마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만한 vs는

달걀 반숙 or 완숙이 아닌가 싶은데...

1
2017-06-25 20:01:40

독일에서는 콜라+오렌지 환타 를 슈페찌라고 하는데 여기에 콜라를 먼저 넣냐 환타를 먼저 넣냐로 항상 논란이 있어요

2017-06-25 21:14:20

터키에서는 전통요리 중 하나인 메네멘의 발음을 두고 menemen, melemen, menemem 이렇게 세 파가 논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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