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어제 너무 재밌지 않나요? 흐흐
이번 시즌 크라임씬은 조금 더 예능에 치중을 하고 재미를 추구하는것 같은데요.
드라마였으면 욕먹었을 시나리오였겠지만 크라임씬이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즌2 케미가 좋았어요.
홍진호의 능력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의심합니다만 혀가 짧아서 발음 새는걸로 다른 멤버들이 공격하는것만해도 소소하게 웃음이 나오고요.
박지윤의 아줌마력에서 나오는 연기력이 가히 최고인듯 합니다.(드라마 출연해도 손색없는 발연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람은 장동민인데요.
장동민이 오게되니까 이거 완전히 녹화장 분위기가 환기됩니다.
크라임씬 미공개 영상을 보게되면 녹화를 새벽 넘어서까지 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렇게되면 피곤해서 집중을 못하게 되는데,그런 분위기를 개그로 풀어주게 되니, 아무래도 방어적일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인 아이돌 소속인 정은지가 좀 더 매력을 뿜어낼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어제도 뜬금포로 아버지랑 마지막 셀카를 찍었다니, "혈기왕성"드립 날리지 않나...크크
거기에 팡팡 터지니 정은지가 편안해보였습니다.
정은지 나와서 말인데 최근에 되게 뭐랄까..마치 '아이돌이라면 필요한 귀여운' 리액션이 자주 나옵니다. 이거는 크라임씬3 초반에 보지 못했던 모습이거든요. 다소 늦게 발동걸린게 좀 아쉬울뿐.. 요즘 보기 좋습니다.
양세형은 개그맨 선배가 있어서인지 조금 편해보이는 느낌도 받았네요. 굿굿했습니다.
범인 연기는 이번 시즌에 좀 아쉬운게 너무 티가 나요. 자기도 모르게 결정적인 단서를 던지고...갑자기 말을 엄청 많이하거나 리액션이 과해지거나 하는.... 아마 이번 시즌 전부 범인 검거일걸요? 조금 아쉬운 요소입니다.
아무튼 이번 편은 한 10번 봐야겠네요. 개그요소 충만함..
ps)탐정보조는 잘생겼던데 보조같은거 하지말고 드라마 캐스팅이나 노력해보지..저번 시즌 탐정보조도 일일드라마 캐스팅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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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대신 장으로 남은 회 땜빵시키는게 나았을텐데 싶네요.. 담 시즌은 꼭 정규 멤버로 다시 넣었음 싶어요
하니나 장같이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한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예능인데 말이죠. 정은지가 잘 찾긴 한데 예능으로 보면 하니한테 아직도 너무 밀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