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가 이 지경이 된 진짜 이유

이 시리즈를 왜 보는건가요? 아니 매번 퀄리티로 어떻게 이렇게 항상 흥행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진짜 2편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뒤로 관심도 안주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제가 보는 유이한 영화 평론이네요. 빨강도깨비랑 부기영화가 저랑 딱 맞는 리뷰어인것 같습니다.

전 이 영상 전혀 공감이 안 가더군요

제가 보기엔 스폰서의 간섭을 떠나 걍 마이클베이의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편은 정말 심했습니다

트랜스포머가 저렇게 된건 지나친 상업성도 있지만 이 영화를 총괄한 마이클베이의 한계죠.
한때 더록같은 액션의 교과서같은 영화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리고 평점은 저래도 여태 시리즈 보면 수익은 꽤 크지 않았나요?
본전도 못 뽑으면 매 시리즈마다 스케일을 키울 수가 없죠.
제가 극장가서 본게 3편까지 였는데 당시 3편 평점이 1-2보다 좋이 않았어도 관객 몰이 꽤 했죠.
관객들이 가서 보는건 단지 '트랜스포머'라는 이름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미국 한국에서의 흥행은 줄거나 고만고만한 반면 완성도는 떨어져도 중국에서 수익이 엄청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4편에서는 완성도 상관없이 대놓고 중국 취향으로 만들었고, 대박을 쳤죠. 4편의 옵티머스를 보는데 저는 긴 칼을 든 동양의 장군이 생각나더군요.

중국을 대상으로 해서 만들면 굳이 완성도 있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은 겁니다. 5편은 안봤습니다만 비슷한 관점에서 만들었을 겁니다.

간단하게...

영화사는 계속 만들고

작가들의 상상력은 짬뽕해야하고

협찬사... 장난감회사는 신제품 넣어야 하고

일반 협찬사는 영화에 나와서 이미지 넣어야 하고

감독은 응??

이거 아닌가요?

마이클베이 할배가 와도 안될 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