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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버릇고치신분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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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15:22:06

어렸을때부터 고치려고 별짓 다했는데 그순간만 고쳐지고 다시 원상복귀하더라구요(손톱마다 테이프붙히기,백장갑끼고있기,손톱길러오면 용돈주기등등)
제경우엔 손톱뿐만이아니라 그옆 살들도 다 뜯습니다
이게 다른사람이그러면 굉장히 혐오스럽고 저도 고치거싶은데 고치기가 너므 힘듭니다 ㅜㅜ
특히 초조하고 긴장되는상황이나 경기보면 무의식적으로 입에손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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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6-24 15:27:28

의식적으로 노력했어요. 손톱으로 입이 가면 멈칫하면서 손 바로 빼버리곤 했네요. 지금도 가끔은 뜯지만 심하지 않아졌어요. 처음부터 완전히 끊는다보다는 먼저 심하지 않도록 줄여보세요.

WR
2017-06-24 15:53:38

조언 감사합니다 ㅜㅜ 오늘부터 다시 고쳐보려구요

2017-06-24 15:36:15

저도 어렸을때 그 버릇이 있었죠.

손톱뜯게되면 자연스레 손과 손톱모양이 보기 안좋아지잖아요? 그래서 손을 남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지못한다는게 ....

창피한걸 느껴보니까..

자연스레 고치게되었습니다.

또하나는 손톱물어뜯는사람을 내눈으로 직접보다보니 정말보기가싫더라구요.. 나는 저러지말아야겠다...

하고 고쳤죠.

WR
2017-06-24 15:55:00

네 저도 지하철에서 소리내면서 뜯는사람보니까 너므햠오스러워서 고치려고 발바둥치고있습니다ㅜㅜ
크면고쳐지겠지크먄고쳐지겠지 하다가 벌써 서른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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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15:45:34

전 손톱 물어뜯다가 고름생겨서 쨌는데 그 기억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바로 고쳤네요

2017-06-24 15:47:24

오 저도 이랬어요!

WR
Updated at 2017-06-24 15:56:02

헉 고름이요???
제손도 지금 다 상처투성인데 고름은 생각도못해봤어요

2017-06-24 15:48:40

첫 연애시작하고 비로고쳤었는데..! 저절로손이안가더라구여..

WR
2017-06-24 15:57:58

연애의 힘이네요 !!!

2017-06-24 15:52:57

손톱 물어뜯을 시간이없게 다른것에 몰두하다보니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WR
Updated at 2017-06-24 15:58:17

감사합니다!!저도 다른거에 몰두해볼게요 ㅜㅜ

2017-06-24 15:52:59

옛날에 손대범 기자가 팟캐스트 한 내용 중에서 아이들이 손톱을 많이 물어뜯길래 손톱에 티 거의 안나는 약품을 발라줬다고 해요. 입에 손톱 가져다대면 굉장히 쓴 약이었다고 하는데, 그런거 한번 발라보시면 어떨까요?

WR
2017-06-24 15:59:00

조언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2017-06-24 16:00:44

저희 누나도 비슷한 거 발라서 고쳤네요 한 번 알아보세요

2017-06-24 16:04:14

저도 초등학생때 그랬는데 손톱 물어뜯으면 흔히 말하는 턱돌이(비하아닙니다) 된다고 해서 무서워서 끊엇네요

2017-06-24 16:05:50

저도 어렸을 때 손톱 물어뜯기가 거의 병적인 수준이었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이성에 관심이 생기면서부터 없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건지 손톱은 당연하고 주변 살도 같이 물어뜯어야만 직성이 풀리다보니 손톱 모양이 너무 보기 흉해졌죠. 부모님께서 정신병원에 한번 데려가려고 했을 정도로 사실 심각했지만 전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죠.

그런데 그 버릇을 고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 마음에 두고 있었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언젠가 그 아이가 제 손을 우연히 보더니 무슨 벌레보듯이 깜짝 놀라면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려고 하더군요.

그때 정말 부끄러움이란 감정을 처음으로 제대로 느낀거 같습니다. 그게 손톱 물어뜯기 버릇을 고친 결정적인 계기가 됐죠.

그런걸 보면 무슨 일이던지 사람이 크게 바뀌려면 어떤 계기란게 참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06-24 16:23:55

손톱물어뜯다 티눈생겼는데 엄마가 손톱물어뜯어서그런거라며 당시 살을 막 파내면서 심을 뽑았더니 다신 안물게되더라구요

2017-06-24 16:46:34

저는 그게 왜그런가 싶었더니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손톱 물어뜯는 버릇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는 그렇게 물어뜯고 다녔는데 휴학을하고는 거짓말같이 저도모르게 안물어뜯고 있더라구요.., 그러고 군대를 갔는데 다시 물어뜯었고 복학하고 까지 물어뜯다가 다시 휴학을 하니 앗물어뜯는.... 지금은 직장 생활중인데 아직은 물어뜯지는 않습니다만 심리적 원인이 확실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고칠려고 해도 그게 나도모르게 그러는 경우가많아서 고치기힘들죠...

2017-06-24 16:51:26

아직도 안되더라고요

2017-06-24 16:55:12

매니큐어 발라보세요.

남자가 무슨 매니큐어냐고 하시겠지만

발라도 티 잘 안나는 투명매니큐어도 있더라구요.

매니큐어 발라놓으면 습관적으로 손톱 물었다가 냄새때문에 다시 빼게 되더군요.

 

2017-06-24 16:59:54

이글 보면서도 전 무의식적으로 물어뜯고 있네요

2017-06-24 17:00:29

르브론이요. 요즘 안하더군요. 

Updated at 2017-06-24 17:05:37

초등학교 때까지 버릇 있었는데 고쳤습니다.

이빨이 약해진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미세하게 끝이 갈린다는 느낌?)

그리고 다른 데를 뜯어요.. 입술이라거나....

2017-06-24 17:07:36

이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그런건없으신가요

옛날에 사촌누나가 집안환경이 안좋았는데 손톱을 다 닳아없어지도록 꺠물고

나중엔 발톱도 뜯었다고...

2017-06-24 17:27:25

중학교 때 은사님이 손톱 물어뜯을 때마다 손가락을 때리셔서 고쳤네요

2017-06-24 17:29:52

위의 방법 모두 소용 없이, 특히 남이 하는거 보기 너무 싫단걸 안 다음부터 혼자 있을때 주구장창 뜯습니....

1
2017-06-24 17:42:35

여자친구 덕에 고쳤어요.
헤어진 담에도 인제 안 물어뜯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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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4 18:02:17

20년 이상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러면 어떨까 하고 한 2년전부터 손톱을 상당히 자주 깎았습니다. 

꾸준히 손톱관리를 하니까 무심코 손을 입에 대도 뜯을 손톱이 없어서 그런가 언젠가부턴 입으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지금도 완벽히 고치진 못하고 아주 가끔 손톱 옆 굳은살을 물어뜯긴 하지만 손톱은 전혀 물어 뜯지 않습니다. 이제는 손톱을 물어 뜯는게 더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7-06-24 18:12:16

교정장치달고 바로 없어졌습니다
지금 교정장치 다뺏는데 안물어뜯네요

2017-06-24 18:40:18

저는 입대하자마자 훈련소에서 고쳤네요 .

 

그렇게 밖에서 노력했었는데 훈련소에서 한방에 ..

2017-06-24 19:40:54

저도 여친있을때 옆에서 계속 얘기해줘서 고쳤네요

지금은 없지만...

2017-06-24 20:27:48

저는 그냥 억지로 고쳤어요.

 

그냥 의식적으로 절대 물어뜯지 않겠다 생각하고

 

자존심 걸고 절대 안 할 거야~ 하고 좀 지나니까 고쳐지더군요.

 

가끔은 억지로 할 필요도 있다는 걸 느꼈네요.

 

근데 확실히 입이 심심해져서 껌이나 초콜릿 같은 걸 많이 먹게 되었다는...

2017-06-25 03:11:45

손톱 대신 손의 살을 물어뜯으세요 고쳐집니다... 사실 이것도 고첬었는데... 작년부터 다시 도졌네요 껄껄

2017-06-25 03:54:34

30여년간 못끊다가 끊은지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서른 넘어서까지 손톱뜯는 제모습에 자괴감도 많이 들고 했었는데, 마침 옆자리에 같은 버릇을 가진 직장동료가 앉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과 손모양이 엄청 보기 싫더라구요. 그날부터 이쁜 손 사진도 많이 보고, 나중에 혹시라도 생길 아들래미한테 부끄러워 질까 걱정되면서 안뜯게 되더라구요. 이 버릇 고치게 해주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자발적으로 끊으면서 장가도 못가게되고.. 암튼,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요. 담배 끊는것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전.
새로생긴 고민은, 30여년만에 손톱깎이를 쓰다보니 이쁘게 못깎겠더라구요. 맨날 상처나고, 한번에 딱 못끊어서 삐뚤하고 그러네요. 지금도 일주일 정도 길어서 자를때가 됐는데 엄청 귀찮네요 ㅋㅋ 아무튼 화이팅하시고 강하게 마음 먹으세요.

2017-06-25 11:11:10

저는 손톱으로 모자라서 발톱까지 물어뜯었던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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