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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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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13:41:17

예나 지금이나 맞춤법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맞춤법이 엄청 약합니다. 띄어쓰기도 마찬가지고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교육이 실천되면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일단 돼 되가 아직도 어렵고

요즘 친구들은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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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11 13:46:34

근데 맞춤법은 계속 바뀌는게 문제입니다.
한달전쯤에 새 맞춤법 나왔습니다
.
강 산 이름을 쓸때 에베레스트 산 , 한강 이런 표기에서 한글과 외래어 이름에서 띄어쓰기에 관한 차이에 관한건데
이렇게 변경이 자주 일어나면 맞춤법 공부 아무리 하더라도 한계가 오죠.

WR
2017-06-11 13:48:47

왜 우리나라말을 이렇게나 쉽게 윈도우 없데이트? 하듯이 바꿔버릴까요?

결코 좋은 경향이 아닌 것 같네요...

2017-06-11 13:56:59

지나가는 국문과입니다... 절대 쉽게 안 바뀝니다... 문법 관련 교수님이 한글에 비합리적인 규칙들에 대해 학회에서 계속 지적하고 싸워셨드랬죠. 근데 안 바껴요. 솔직히 말해 저런 단어들 띄어쓰는 것보다 문법적인 오류를 바꾸어야 국내외적으로 배우는 사람들과 쓰는 사람들이 쉽게 쉽게 쓰고 좋아라 할텐데 말이죠. 

WR
1
2017-06-11 14:03:34

기린님 화이팅 입니다. 그래야만 저희가 훌륭한 우리말을 잘 써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하

Updated at 2017-06-11 14:10:43

아 .... 제가 운동하고 와서 정신이 없어서 오해의 소지를 남겼네요. 국문과 출.신. 입니다 하하... 지금은 전공과는 먼 일을 하고 있구요. 거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네요  학창 시절 당시엔 정말 문법 공부 재미있게 했는데... 분석하고 이해하고 토론하고.... 근데 제 머릿속의 지우개가 너무 강력해서 하하하... 

 

그저 관심만 갖고 살펴볼 뿐입니다. 선후배 대부분 전공과는 먼 일을 해요... 선생님이 되기도 힘들고, 학자가 되기엔 더더욱 힘들고... 현실과 교수들의 뭐....같은...하하하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바뀔 겁니다.  

WR
2017-06-11 16:40:20

아하 제가 오해를 했었네요 하하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랍니당

Updated at 2017-06-11 13:50:54

그런거야 어쩔 수 없고 사람들도 크게 신경 안쓰는 부분이지만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되/돼 라던가 안/않 같은 이런 중요하고 자주 쓰이는 부분은 사람들이 똑바로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1
2017-06-11 14:11:35

포인트에서 벗어난 얘기지만
띄어쓰기는 완벽하게 하는 한국인이 거의 없죠. 국어학자들도 모르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출판사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고요.

저는 우리말 띄어쓰기를 꼭 지켜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1음절에 한 글자. 한 글자 안에 초성 중성 종성이 예쁘게 담겨 있습니다. 주격조사도 분명해서, 가장 작은 의미단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붙여 써도) 보이거든요.

물론 극단적으로 다 붙여 쓰면
잘못 읽히기야 하겠지만

'할 수 있다' 를 띄우고 '아무것도' 를 붙이는 정도?
그러니까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면서 만만치만은 않은 말을
띄우고 붙일 줄 아는 수준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띄어쓰기 규정은 죽은 법조문 같아요.

WR
2017-06-11 16:42:30

제 성격일 지 몰라도 잘 못 쓰고 있으면 부끄러운 것 같아서요 ㅠㅠ

2017-06-11 13:46:38

않이 저도 마춤법이 정말 않조아요... 마춤법 문제가 이따 봉니다..

WR
2017-06-11 13:50:05

져도 마춤뻡 때문에 쪽 팔린저기 한두버니 아니네여...

Updated at 2017-06-11 13:48:26

나에 고양이가 아프면 않돼는대 아프면 어떻게? 병원 가야겠내.

..이러면 진짜 저 멘탈나갑니다

WR
2017-06-11 13:54:45

허거거 학생이 그렇게 쓰나요 하하하

2017-06-11 13:48:49

책을 천천히 꼼꼼하게 읽기, 외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하는 3학년 어린이는 '제가' 를 '재가' 로 쓰고 '이렇게' 를 '이렇개' 로 씁니다. 저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해요.

WR
2017-06-11 13:51:25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사실 저도 아직 자녀는 없지만 만약에 생기면 어떠한 법칙으로

이렇게 맞춤법을 공부하면 된단다... 이렇게 조언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ㅠ

2017-06-11 14:16:15

신기하게도 '안되니까', '안돼서' 는 잘 씁니다.

근데 얼마 못 가 '반데편으로', '돌와온다' 해버리면 또 멘붕이에요.

'돌와온다' 는 이틀 전 일인데
'돌아와'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ㅎㅎ

WR
2017-06-11 16:44:06

아직 어리니까 금방 배우겠죠 ^^ 아이들이 현역 학생이니까 저희를 가르칠지도요 흐흐

2017-06-11 13:49:32

정말 힘들더라고요 ㅠㅠ

계속 인지하는게 좋은방법이겠죠?  

WR
2017-06-11 13:52:10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가야 되나 봅니다...

2017-06-11 13:51:14

오회말카드
노인성침해
농담이고 전 직업적으로 연관이 있음에도 신경쓰지 않으면 항상 틀리더군요.

WR
2017-06-11 13:53:18

오회말  그 시험은 아직 별로 심각한 단계가 아닌가 보네요 

어떤 연관이 있는 직업이신지 궁금하네요...아닙니다 하하

2017-06-11 13:51:24

근데 맞춤법같은경우 진짜 생소한 단어 이외에는 틀리는 단어들이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휴대폰, 키보드등으로 인터넷상에서 빨리 치다보니 게임의 영향도 있다고 보네요.

띄어쓰기도 그렇고........저도 잘못해서 문제지만....

WR
2017-06-11 13:54:08

다시 국어 배워야 되나 할 때도 있어서요 ㅜㅜ

WR
2017-06-11 13:55:52

국어 교육을 좀더 중시하면 바뀔려나요...

WR
2017-06-11 14:05:00

창의성을 위한 교육인가요? 그것도 참 중요한데 말이죠...

WR
1
2017-06-11 16:45:06

맞습니다... 밸런스를 잘 맞춰나갔으면 하네요...

1
Updated at 2017-06-11 14:12:06

 저는 공식적인 문서가 아닌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의미만 통한다면, 맞춤법 틀려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언어, 문자 라는게 의미전달만 가능하면 됐지, 맞춤법 지키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사람들이 현재 짜장면을 짬 이렇게 부르고, 짬이라는 의미가 사회적으로 무리없이 통용된다면 그건 그냥 짬이지, 야 짬이아니라 짜장면이라고 써야해. 이렇게 하는게 언어의 본질을 벗어난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만약 의미가 통하지 않을정도로 맞춤법에서 벗어나면, 사람들이 무슨소리야? (예를들어 짬이모야??) 이런식으로 재차 물음으로써 자신이 사용한 어휘가 틀린점을 스스로 깨닫고 맞춤법 지적 안해도 화자가 자연스럽게 잘못을 인지하고 고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요.( 다 알아듣는데 굳이 가서 짬이 아니라 짜장면이야 이러는 것보다는)

 

 같은 맥락으로 의미혼동의 여지가 전혀없는 냄새, 냄세 가지고 냄세가 아니라 냄새야 라고 지적하고 무안주는 것은 사실 좀 보기 안 좋더라고요... 지적하는 사람, 보는 사람, 말하는 사람 모두 냄새를 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게 당연함 에도 불구하고 지적하는 거니까요. 냄세가 아니라 '농' 이런식으로 했으면 의미전달이 불가능해서 고쳐야죠. 

지적하는 사람이 정말 맞춤법 지켜야한다는 투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띄어쓰기부터 모든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려운 띄어쓰기는 아무말 안하고, 쉬운것만 지적하는 대부분 현상들을 보면 약간 지적 허영심 같은 느낌도 들고요..( 너 이것도 몰라? 의 느낌)

 

 

2017-06-11 14:43:17

동감해요. 저도 띄어쓰기는 넘어가고 표기만 지적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이중성을 많이 느낍니다.

2017-06-11 15:17:57

그래서 저는 맞춤법 지적하는 글 보면 뜨어쓰기를 먼저 보...아 아닙니다

1
2017-06-11 14:20:41

책을 많이 읽으면 됩니다.

2017-06-11 14:46:07

그냥 쓰다 보면 느낌이 오지 않나요? 더구나 요새는 바로 옆에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헷갈릴 때 검색하기도 좋구요. 이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WR
2017-06-11 16:47:33

넵넵 알겠습니다 ^^ 하지만 성격이 그러네요 흐흐 다 같이 국어를 예쁘게 썼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1
2017-06-11 14:48:32

되 와 돼는 하 와 해를 대입했을때 말이 되면 얼추 맞더라고요. 안되 안돼가 헷갈린다면 안하 안해로 바꿔서 안하는 말이 안되니까 안돼가 맞는거죠

1
2017-06-11 14:49:22

 대학생활을 해보니 띄어쓰기는 한글2000에 맞추어가게 되더군요.

1
2017-06-11 14:52:59

전 맞춤법이랑 띄어쓰기 때문에 네이버 띄어쓰기 검색 해봐요 틀린 부분 둘 다 찾아줘서 엄청 편해요

1
2017-06-11 14:56:59

KBS한국어능력검정시험 같은 거 준비해보세요 ㅋㅋ
시중에 2주완성같은 책도 있는데
심심할 때마다 보시면 재밌을 거예요

2017-06-11 15:02:08

매니아 분들도 '됬'을 엄청 쓰시더군요. 볼 때마다 신경쓰입니다.

Updated at 2017-06-11 16:00:00

우리말 우리글에서 어지간하면 만날 일 없는 글자죠. '됬'.

2017-06-11 15:21:04

국어과 임용시험 준비중입니다.
저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주 틀리는 어휘나 문법들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도 말했었는데,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거의 들어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을 온전히 이수했는지가 문제가 되겠지요.

WR
2017-06-11 16:49:29

학생 때 더 집중해서 수업 들을 걸 하는 후회가 크크

1
2017-06-11 15:37:02

~ 했어서 라는 말도 틀린 말 이더군요.

요즘은 방송, 각종 미디어 에서도 여과없이 ~했어서 (제가 어릴 때 농구를 했어서~)

를 많이 쓰던데, ~했기 때문에, ~해서 라고 써야 바른 말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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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22:26:06

이 두 문장만 분석하고 공부하면 웬만한 띄어쓰기 다 안다고 합니다~

1. 좀 더 큰 이 새 집
2. 너 나 안 본 지 두 달 다 돼 감

2017-06-12 02:35:34

신기하네요! 좋은 거 알아 갑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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