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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하우스 장르가 갑자기 뜬 이유가 무엇일까요?

 
  1653
2017-05-29 08:52:54

원래 몇 년 전부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라던지

이런 느낌의 음악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했을 시절에는

적어도 한국에서 인기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The chainsmokers 때문인가 이유도 모르게

저런 음악이 매우 인기가 좋네요.

 

갑자기 이 장르가 뜬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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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5-29 08:55:09

클럽 쪽에서는 하우스 음악이 꾸준히 강세 였던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클럽들이 죄다 하우스 계열만 틀어준다고 획일화 되는거 아니냐 이런말도 나왔었구요.

1
2017-05-29 09:07:50

비단 클럽쪽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듣는 대중음악이나
차트에서도 트로피칼이 요즘
대세라서 그런것 같네요

WR
1
2017-05-29 09:23:25

저기요님 말씀처럼

대중화를 말한겁니다 ^^

클럽 쪽에서는 일부 많았었죠~~

근데 요즘은 클럽 쪽도 대중화가 되었죠.

2017-05-29 09:54:44

그냥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유행이 아닐까요? 전 덥스텝이 좋은데 이젠 크게 못틀어놓겠어요 뭔가 촌스러워서요

3
2017-05-29 10:38:41

원래는 하우스 중에서도 변두리에 지나지 않는 장르였죠. 유럽 EDM 씬은 2013~2014년까지만 해도 몰개성한 빅룸 위주의 음악이 성행했었는데, 많은 팬들이 그에 대해 반발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노르웨이의 Kygo라는 초특급 신인 아티스트가 혜성같이 등장해서, 역대급 꿀 리믹스 음악들을 무료로 풀기 시작합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트랩장르 아티스트인 Diplo가 그를 조명해서 팬들한테 알렸구요.

 

영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의 엔딩곡인 'I See Fire' 가 그를 알린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그 당시 그를 대표하던 다른 음악들도 링크 해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oWYp1xRPH5g 

https://www.youtube.com/watch?v=QzEwx4BoYI0 

https://www.youtube.com/watch?v=nDopn_p2wk4 

https://www.youtube.com/watch?v=NDH1bGnNMjw

https://www.youtube.com/watch?v=gx4rsZkCCss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직접 리믹스를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HKPu4oIro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음악들이 성행하던 EDM 씬에서 달달한 라운지 음악에 가까운 Kygo의 음악들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어요. 리믹스 곡을 위주로 풀던 Kygo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오리지날 싱글 곡을 발매했고, 그 곡이 바로 유럽 차트를 강타한 'Firestone'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Sc-ir2UwGU

 

 또한 전세계구인 음악 페스티벌 TomorrowLand의 미국 공연에 해당되는 TomorrowWorld에서, 탑 아티스트 Avicii가 건강문제로 공연을 하차하게 되었고 그 자리를 Kygo가 대신하였습니다. 평은 매우 좋았습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UMF 마이애미에서도 Avicii의 자리를 대체하였고, Skrillex와 같은 시간에 다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호평을 받은 공연을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새로운 싱글곡들 또한 지속적으로 내놓기 시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gfcToAjfdc

https://www.youtube.com/watch?v=vusqQJ56iIM

 https://www.youtube.com/watch?v=u3VTKvdAuIY

https://www.youtube.com/watch?v=OlH1RCs96JA

 

Kygo가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창시자는 아닙니다만, 그가 내놓은 곡들이 전 세계구 급 인기를 끌면서 이 유행이 시작되었다는게 가장 정확한 진단일 거에요.

2017-05-29 10:49:23

음... Kygo의 UMF 데뷔는 2015년이었네요. 아비치의 땜빵도 아니었군요. 정정합니다.

2017-05-29 13:42:16

와 정성 댓글이네요 링크도 고맙습니다. 체인스모커 밖에 몰랐었는데..
한곡 한곡 잘들어볼께요~

2017-05-29 13:38:49

허밍어반스테레오나 프리템포같은 편안한 느낌의 하우스가 유행하는 날은 안올까요?ㅠ

2017-05-29 16:27:19

저도 몇 년전 kygo로 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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