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최근 핫한 EDM 장르 "퓨처베이스"에 대해

 
6
  1899
Updated at 2017-05-29 03:43:58

(이글에선 퓨처베이스로 지칭되는 여러 장르중 하나인 Wonky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있기에 퓨처베이스라고 칭해진 부분을 Wonky로 치환해서 받아들이셔도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자음악추천을 요청하시는 글을 요 며칠전 본 것 같아서 써봅니다.

한물 간거 같아보이지만 아직 국내 커머셜 클럽에서 신나게 틀어재끼는 빅룸, 멜버른 바운스를 뒤로하고 최근(이라고 말하기도 좀 뭐하지만 아무튼) 유행을 타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전자음악의 한 장르인 퓨처 베이스를 알아봅시다.

기원이 되는 장르는 UK Bass를 위시한 베이스뮤직입니다. 이러한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해서 이름 앞엔 "퓨처"를 붙이며 음악적으론 "퓨처" 가 고지하는 미래적 사운드와 멜로디의 세련미를 추가되며 형성된 장르인데요. Flume의 셀프타이틀 앨범의 흥행과 함께 부각되기 시작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여러분이 다들 아시는 Chainsmokers의 대중적 히트와 함께 주류음악이 되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키피디아가서 보시면 될테고 그냥 몇곡 들어보면 아실 거에요.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최대한 이미 유명한곡은 배제하고 소개하겠습니다.

Andy Scott - Faith in stangers
https://youtu.be/9BIYV3BLcno
퓨처베이스는 아니고 UK bass 트랙인데 한번 들으시고 밑에 퓨처베이스곡들 들으면서 유사점을 찾아보세요.

Flume - Holdin on
https://youtu.be/X_H3cIsenBQ
위에 언급했던 Flume 의 데뷔 앨범 Flume에 수록된 곡으로 퓨처베이스의 특징이 잘나타있는 것 같습니다.


Savon - Need
https://soundcloud.com/beatsbysavon/need
올해 나온 곡이지만 퓨처베이스와 UK Bass 사이에 위치한듯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The Chainsmokers - Closers
https://youtu.be/PT2_F-1esPk
예 뭐... 그렇습니다. 진짜 다들 아실만한 곡인데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차용한 팝음악입니다. #Selfie 로 명성을 얻은 체인스모커즈가 이후 발매한 Bouquet 와 College 두장의 EP의 흥행으로 퓨처베이스를 대유행이 시작됩니다.

Vindata - Right Now
https://youtu.be/ijL-ISAARxc
요즘 참 많이 쏟아져 나오는 그런 스타일의 곡입니다.

Kasbo - Found You
https://youtu.be/1KGXZVK3AEM
곡의 진행은 유행에 편승하지만 기존의 베이스뮤직에서 쓰이던 단순한 사운드 사용에서 탈피하여 굉장히 신선한 소리를 들려주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Vallis Alps
https://youtu.be/1FnsoWaTv_A
보컬이 참 맘에 듭니다.

Louis the Child - It's Strange
https://youtu.be/R65s3mPGeQk
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중 하나인 Louis The Child의 대표적 싱글입니다.

San Holo - Light
https://youtu.be/ULHeRdgeT54
최근 퓨처베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레이블인 몬스터캣에 소속된 퓨처베이스 아티스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San Holo의 신곡입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고, 흥미롭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7
Comments
1
Updated at 2017-05-29 04:17:41

퓨베가 uk bass보단 덥스텝+힙합 or 트랩으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https://rateyourmusic.com/genre/Wonky
또한 장르적 구분은 모호해서 무의미하지만 플룸의 장르는 플룸스텝이라 따로 부르고있고 플룸 곡 중 say it 이 가장 퓨베 색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드모식의 트랩비트에 멜로디를 얹거나, 러스티식 씬스사운드를 퓨베의 기원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5-29 04:35:38

저도 글 쓰면서 rym을 참조했는데 덥스텝, 트랩도 일단은 베이스뮤직으로 분류되는 걸로 알고있고 그렇기에 이부분을 그냥 편의상 "UK bass를 위시한 베이스뮤직"으로 표현했습니다. 덧붙여 저는 퓨처베이스의 사운드면에서 UK Bass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퓨처베이스의 시초를 엄밀히 따지자면 언급해주신 부분이나 이틀전 케잌샾에 왔던 코드9의 레이블 하이퍼덥 쪽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Flume부분 같은 경우엔 셀프타이틀 앨범은 확실히 최근 쏟아져 나오는 Wonky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퓨처베이스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장르를 대중에 어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집어넣었습니다.



Holdin on도 일단은 퓨베로 분류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최근 쏟아져나오는 곡들과의 유사성을 감안했을땐 뭐 이런곡을 예시로 넣었으면 좀 더 적절했을 것 같긴합니다.
https://youtu.be/sA4HTD5Msb4

의견감사합니다.

2017-05-29 10:01:09

베이스, 하우스, 덥스텝, 디앤비 그리고 수많은 하위장르들... 구분하기가 너무 어려운 음알못은 웁니다

WR
2017-05-29 16:16:46

날잡고 장르별로 30곡씩만 들으셔도 구분 하실 수 있을거에요

Updated at 2017-05-29 15:15:55

EDM 요청했던 사람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나중에 시간되시면 EDM에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ㅎㅎ

 

WR
2017-05-29 17:06:22

물론이죠 ~.~

2017-05-30 13:59:01

감사합니다

24-05-01
5
306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