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EDM 장르 "퓨처베이스"에 대해
(이글에선 퓨처베이스로 지칭되는 여러 장르중 하나인 Wonky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있기에 퓨처베이스라고 칭해진 부분을 Wonky로 치환해서 받아들이셔도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자음악추천을 요청하시는 글을 요 며칠전 본 것 같아서 써봅니다.
한물 간거 같아보이지만 아직 국내 커머셜 클럽에서 신나게 틀어재끼는 빅룸, 멜버른 바운스를 뒤로하고 최근(이라고 말하기도 좀 뭐하지만 아무튼) 유행을 타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전자음악의 한 장르인 퓨처 베이스를 알아봅시다.
기원이 되는 장르는 UK Bass를 위시한 베이스뮤직입니다. 이러한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해서 이름 앞엔 "퓨처"를 붙이며 음악적으론 "퓨처" 가 고지하는 미래적 사운드와 멜로디의 세련미를 추가되며 형성된 장르인데요. Flume의 셀프타이틀 앨범의 흥행과 함께 부각되기 시작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여러분이 다들 아시는 Chainsmokers의 대중적 히트와 함께 주류음악이 되었습니다. 장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키피디아가서 보시면 될테고 그냥 몇곡 들어보면 아실 거에요.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최대한 이미 유명한곡은 배제하고 소개하겠습니다.
Andy Scott - Faith in stangers
https://youtu.be/9BIYV3BLcno
퓨처베이스는 아니고 UK bass 트랙인데 한번 들으시고 밑에 퓨처베이스곡들 들으면서 유사점을 찾아보세요.
Flume - Holdin on
https://youtu.be/X_H3cIsenBQ
위에 언급했던 Flume 의 데뷔 앨범 Flume에 수록된 곡으로 퓨처베이스의 특징이 잘나타있는 것 같습니다.
Savon - Need
https://soundcloud.com/beatsbysavon/need
올해 나온 곡이지만 퓨처베이스와 UK Bass 사이에 위치한듯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The Chainsmokers - Closers
https://youtu.be/PT2_F-1esPk
예 뭐... 그렇습니다. 진짜 다들 아실만한 곡인데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차용한 팝음악입니다. #Selfie 로 명성을 얻은 체인스모커즈가 이후 발매한 Bouquet 와 College 두장의 EP의 흥행으로 퓨처베이스를 대유행이 시작됩니다.
Vindata - Right Now
https://youtu.be/ijL-ISAARxc
요즘 참 많이 쏟아져 나오는 그런 스타일의 곡입니다.
Kasbo - Found You
https://youtu.be/1KGXZVK3AEM
곡의 진행은 유행에 편승하지만 기존의 베이스뮤직에서 쓰이던 단순한 사운드 사용에서 탈피하여 굉장히 신선한 소리를 들려주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Vallis Alps
https://youtu.be/1FnsoWaTv_A
보컬이 참 맘에 듭니다.
Louis the Child - It's Strange
https://youtu.be/R65s3mPGeQk
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중 하나인 Louis The Child의 대표적 싱글입니다.
San Holo - Light
https://youtu.be/ULHeRdgeT54
최근 퓨처베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레이블인 몬스터캣에 소속된 퓨처베이스 아티스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San Holo의 신곡입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고, 흥미롭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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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베가 uk bass보단 덥스텝+힙합 or 트랩으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https://rateyourmusic.com/genre/Wonky
또한 장르적 구분은 모호해서 무의미하지만 플룸의 장르는 플룸스텝이라 따로 부르고있고 플룸 곡 중 say it 이 가장 퓨베 색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드모식의 트랩비트에 멜로디를 얹거나, 러스티식 씬스사운드를 퓨베의 기원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