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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슛 질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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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00:58:18

슛을 잘 못하는데 검지와 중지 사이러 보통 영점을 잡잖아요? 근디그러면 팔꿈치가 벌어지고 팔꿈치를 좁히면 검지와 중지 사이로 영점이 안잡혀서 약간 옆으로 공이 빠집니다.. 몸을 틀어서 써도 그러네요..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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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5-29 01:16:46

팔꿈치가 조금은 벌어지는게 당연한겁니다 조성민 선수처럼 거의 안벌어지는 경우도 있지먼 신체구조상 굉장히 어려운 슛폼입니다
공이 이마의 정중앙에 위치할수록 더 심해지고요 오른손 잡이시면 오른쪽 눈썹위쪽에서 릴리즈를 가져가시면 좀 덜 벌어질겁니다!
팔꿈치가 조금 벌어지더라도 슛 쏠때 일자로 펴지면 괜찮습니다~

2017-05-29 01:23:25

저도 아직 슛 교정단계이긴 한데... 전에는 오른팔꿈치를 의식적으로 조여서 쐈는데 이러니까 팔힘이 너무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유튜브에서 폴조지 슛폼 보니까 팔꿈치를 조이는 동작 없이 자연스럽게 올려서 쏘는 슛폼이길래 따라해보니 팔에 힘도 덜들어가고 슛도 편하게 날아가네요

Updated at 2017-05-29 10:03:53

저도 이 영상에서 나오는 것 처럼 그립을 바꿨는데 팔꿈치가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제대로 된 슛폼을 찾은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https://youtu.be/XymY8gbXg90

Updated at 2017-05-29 11:57:30

흠...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너무 억지로 몸에 맞추려다 보면 오히려 슛이 안 되더군요. 물론 처음에 폼 교정 잡을 때는 자신의 몸을 생각에 맞추는 게 필요한데 지금 말씀하시는 손가락 사이의 영점과 팔의 벌어짐의 문제는 자연스래 경기를 하다보면 그리고 슛을 많이 하다보면 몸이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더군요. 


저도 취미가 쉬는 날 농구골대 가서 스크린 골프 치듯이 슛만 100개정도 쏘는데, 손가락 두개로 영점을 잡으려면 일단 손이 커야 유리합니다. 거의 한손으로 농구공을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가 아닌 이상 두 손가락으로만 던지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 그렇게 하더라도 거리가 안 나오더군요. 그냥 어느날부터는 생각보다는 몸에 감각에 맞겼는데 지금은 저도 어느 손가락 사이로 공이 스핀이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예전보다 확실히 더 잘 들어가고 비거리도 늘어 3점도 이제 편하게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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