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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바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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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00:51:03


한 이주정도 되었습니다
대학공부는 뒷전이고
일본어 익히고 돈도 벌고 사람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거주중) 뭔가 학교는 학점따는곳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잘하고 있는건지 좀 고민되긴 하네요
하필이면 수업도 많이 넣어서 매우 후회중입니다ㅜㅠ
새벽에 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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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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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16:28:57

사쿠라네요.
단순히 학교는 학점 따는 곳이 될수도 있고요. 하지만 쉽게, 누구에게나 일본가서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갑자기 댓글 쓰는데 듣던 팟캐스트에서는 오다 카즈마사 노래가 나오네요.)

저 역시도 어렵게 전과해서 일문과를 가서 꿈을 가지고 워킹 사증까지 땄는데 어쩌다보니 자의반 타의반, (제 의지였겠지만요.) 일본생활도 못해봤네요.

뭔가 제가 갖지 못한 추억을 쌓고 계시고, 또한 갖지 못한 많은 공간들에게 생활하신다는거에 부러움이 먼저 드네요.

충분히 즐기고 돈보다도, 성적보다도, 사람들과의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주변보면 특히 그렇더군요. 정말 엄청난 능력으로 일본에서 대기업까지 막 취업이 아니라 차라리 돌아오실 계획이라면 더 그렇고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WR
2017-05-16 22:46:45

답변 감사합니다

군에서도 유학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막상 지내보면 한국과 똑같다해야될까요.. 적응되서 그런지 거기서 거기같은 느낌입니다

지금은 아직 회화도 못하고 몸도 지칠시기지만 언젠가 뭐라도 되있겠지라는 생각입니다

학교서 워낙 하는게없어 2학기부턴 농구동아리 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추억쌓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현재로선 일본대기업은 생각 않고 있고.. 적당히 취직해서 일본서 조용히 눌러살고 싶습니다
한국 취업상황도 그렇고요

가넷님도 언젠가 일본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맘만 먹으면 쉽게 올 수 잇는 곳 이니까요..

2017-05-18 00:37:29

사람사는데 다 똑같죠 뭐. 그저 그 일본이라는 세계가 좋고, 문화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다르게 느껴지죠. 저 역시도 그 땅 다시 밞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지는 걸요.

 

대기업. 정말 힘들긴 힘들죠. 선배 중에서 진짜 잘난 선배가 히타치 들어가서는 지금 해외근무로 싱가포르 가있더군요.

뭐 그 나라는 워낙 중소기업도 좋으니까요.

 

저도......... 정말 가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갈수록 나이는 차고, 갈 방법은 갈수록 줄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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