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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임신 (먹지 말아야 할 음식과 해야 할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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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0:27:26

안녕하세요 유로스텝입니다.

 

매니아에 소개팅 관련 글을 많이 올렸죠..

어디 음식이 좋냐 어찌하냐...

그리고 결혼을 한다고 글을 올렸죠..

그러다니 이제 임신 관련 글을 올리네요..

 

 30대 중후반에서야 이제 결혼하고 생각보다(?) 빨리 임심을 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나이가 어려도 아이가 있으시거나 이미 결혼하신 분들은 선배시죠!!

 

여튼 와이프의 나이도 이제 30중반줄.... 임신을 하니 힘겨워하고 걱정이 많이 늘어나네요...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꼭 해야할 행동지침이 있을까요?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되는 음식

1. 날것 (회, 초밥 등)

2. 너무 매운 음식

3. 너무 기름진 음식

4. 통조림 등 캔 음식

5. 밀가루 음식

6. 율무, 녹두, 커피!!!!, 차가운 물

 

꼭 해야 할 것

1. 엽산제 그리고 곧 철분제

2. 튼살 방지

이정도 입니다.

 

살면서 사실.... 연애 경험이 뭐 꽤 있고... 성관계를 했지만.. 매우 무책임한 피임방법으로만 피임을 하다가

나이먹고 결혼해서 임신을 준비하면서 피임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단... 2달도 안되어 임신이 되어버렷네요...

 

선배님들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나누어 주세요

모르는 후배님들은 여기서 배우시면 되고요!

 

이상!! 유로스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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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4-28 10:29:28

축하드립니다 ~~ ^^
자세한건 경험자분들이 알려주시겠죠 :)

WR
2017-04-28 15:06:41

감사합니다!!

1
2017-04-28 10:35:00

그냥 임산부에게 안 좋은 음식들이
많던데 뭐야? 난 봐도 잘 모르겠더라,
라고 하시고 음식 하나 잘못 먹어도
큰 일 난단 사람들 있어 걱정이네.
이 정도 하시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시게 두시면 됩니다. 몸에 안 좋단
음식들을 자주 먹는 게 아닌 다음에야
산모가 먹는 음식 갖고 터치하는 거
큰 싸움을 불러오고 서로 힘들기만
한 일이거든요. 입덧하는 산모가
아무 것도 못 먹고 초밥만 땡긴다,
라고 하면 신선한 초밥집으로 가는
수 밖에 없어요.

WR
2017-04-28 15:08:20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아직까지는 입덧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커피가지고 많이 싸우게 되네요....

특히 아이스 커피만 먹는 친구라.....

 

2017-04-28 10:42:17

아이가 많이 크기 전에 건강해지라고 꿀먹였다가 아이가 죽었다는 뉴스? 도 봤네요. 너무 어린 아이에게는 아직 약효가되는 성분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나. 산모가 먹어도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WR
2017-04-28 15:09:30

2주후에 산부인과 가는데 리스트 다 써서 물어보려구요....

꿀도 이슈가 있었나요?

커피 못먹게 했더니 매일 꿀/설탕으로 만든 레몬청 먹거든요...

2017-04-28 17:46:36

산모는 아니고 생후 얼마 안된 아이는 꿀안에 있는 독소에 취약하다고 들었어요. 일본쪽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기억하네요. 어떻게 꿀을 먹었다고 죽지... 하는 충격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혹시나 그럼 탯줄로 이어진 아기에게도 나쁘려나 해서 덧글 달았네요.

2017-04-28 10:45:20

좀 매운건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정작 모유수유할때 음식제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지금 여러가지 드시고 싶은거 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날것도 탈이나면 약을 못먹기 때문에 피하는건데 이것도 판단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WR
2017-04-28 15:10:28

날것은 무조건 피하려고 합니다.

매운건... 이미 조금씩 먹고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1
2017-04-28 10:53:56

제 와이프는 임신 4개월에 접어 들었네요. 일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 먹지 말아야할것, 하지말아야 할것 등은 의사한테 물어보시는게 정확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하도 카더라 하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입덧이 심하면 뭐라도 좀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집니다. 아이스크림도 좋고 과자라도 좋으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그때는 웬만하면 먹고싶어하면 사다 드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많이 아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는건 함께 공감하며 배워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부인되시는 분도 처음이라 잘 모르실거고 그에 따른 두려움이 있으실거에요. 그때 잘 위로 해주시고 안정감 느끼게 해주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잘 이해가 안될수 있어요. 갑자기 내 냄새가 싫다 그러고 그 좋아하던 마늘에 구역질을 하고 양치도 못하구요. 그렇지만 우리가 경험 할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만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별거 아니어 보이는 모습도 반응해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WR
2017-04-28 15:11:31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주에 아기집 잡힌 사진을 보고 머리가 그냥 멍해져서....

아무것도 묻지 못하고 그냥 왔는데.. 다음은 2주후라서요...

그때는 다 적어서 하나하나 물어볼겁니다!!!

2017-04-28 10:53:57

식중독이나 배탈날 수 있는 것. 소화하기 어려운 것은 임신상태에서 주사나 약을 못 먹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하구요. 카페인이나 알콜은 아실테니..
조금씩은 드시라고 하세요.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이 더 안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헬게이트 오

WR
2017-04-28 15:12:45

카페인.. 커피 콜라 티는 안마시게 하려고 레몬청 담가줬습니다.

술이야 뭐 당연히!!

친구랑 똑같은 멘트를 하셨네요...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것이 더 안좋다!!!

매일 그말 해요.. 커피를 못마시니까..

2017-04-28 11:02:27

커피는 왜 먹으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과다복용은 안되는거지만..

 

첫째 둘째 가졌을때 저희 와이프는 너무 땡긴다고 다 먹었습니다..(하루에 한잔 정도..)

WR
2017-04-28 15:13:21

솔직히 과학적으로는 설명 못합니다 저도..

카페인이 많이 있어서.... 그리고 다들 못마시게 하니까.. 그래서...

게다가 아이스만 먹는 친구라 더더욱 안마시게 하고있죠

2017-04-28 15:15:55

커피를 평소 즐겨 드셨다면...가끔은 괜찮다고 봅니다..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괜찮다고 생각되요~

2017-04-28 18:31:04

저희 와이프도 그런데 알코올 빼고는 큰 탈 없다고 하더군요

2017-04-28 11:08:45

술담배만 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산모가 평안하냐 입니다.

WR
2017-04-28 15:15:33

원래도 날카로운 친구인데.....

너무 날카로워서 그냥 쥐죽은듯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까지 버틸지 모르겟네요...

어제도 버럭 화내더니 오늘아침에 일어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버텨야겠지요

2017-04-28 17:18:19

버티셔야 합니다..;;; 좋은 솔루션으로 친정 나들이 권유 추천합니다.

WR
2017-04-28 21:03:20

처가가 다행히 가깝네요!! 명심하겠습니다.

2017-04-28 18:02:21

친정 나들이 권합니다.
힘내시구요 진짜 하루에도 100번씩 변하는거 잘챙겨주시고 잘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WR
2017-04-28 21:04:17

퇴근해서

밥하고

반찬하고

먹고

간식 챙겨주고

과일 챙겨주고

일하려고 랩탑 열었어요....

2017-04-28 22:36:21

크흠

엽떡 먹고싶어 시켜주면

"아 왜이렇게 매워 안먹어 진짜 짜증나게"

오뎅하나먹고 들어가 울고

왜울어 자기야 하면 새벽 1시에 멜론 먹고싶다 하고

부랴부랴 어디선가 구해오면

"아오 냄새나 안먹어!"

하고 또 울고....

 

하아..........................................................................................................

2017-04-28 11:14:24

학생이라 질문하신건 모르지만 축하드립니다!!

WR
2017-04-28 15:16:36

금방 옵니다....생각보다 진짜 금방와요!!

저는 좀 걸렸지만요!!!!

 

2017-04-28 11:36:24

 술 담배는 당연히 금지고

 

 모든 자극적인 음식(너무너무 단것. 짠것. 매운것) 빼고는......

 

 산모가 먹고싶어하면 조금씩은 먹어도 되는듯해요...왠만하면 알아서 안드시겠지만(커피..콜라 등등)

 

 저희가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건....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안먹어야 할 것 같아서....

 

 그걸 줄였네요. 아토피 피부같은게 생길까봐.....(완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애기 2명다 아토피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덧 9살이지만 ㅎㅎ 

WR
2017-04-28 15:18:24

둘다 맞벌이 하다보니 일주일에 3일? 저녁은 외식이라..

특히 화요일은 도미@피자 40% 할인으로

월요일은 고봉@김밥으로

금요일은 치킨으로.... 거이 이건 루틴이라... 걱정되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줄이는게 맞네요!! 실천해야죠

 

 

2017-04-28 11:49:29

 다음웹툰에 김환타? 작가가 그린 웹툰이 있습니다. 시즌 3가 임신하고 나서 이야기 인데 생각보다 자세히 설명해 두었더라구요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임신 축하드려요 

WR
2017-04-28 15:18:42

정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28 11:52:04

지금 8개월 애기가 있는 어린 아빠입니다.

회, 참치는 소량으로 먹으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엽산제, 철분 등은 복합제로 나와있으니 의사분께 여쭤보시고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내분께서 철분을 복용하게 되면 변비가 심하게 생길 수 있으니 아마 변 연화제? 또한 복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맵고, 기름진 음식은 섭취하셔도 되구요. 

튼살 방지 같은 경우는 알로에 오일을 사용했습니다.

임신 축하드리고, 궁금하신건 모두 의사분께 여쭤보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인터넷은 겁을 많이 주더라구요...

WR
2017-04-28 15:20:04

이미 엽산/철분제 먹기전부터 변비라서.... 변비 업청 고민중이고

지금도 가스활성화가 이미.......

변비대문에 프룬주스 마시고는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4-28 13:08:53

제 딸은 11개월차 됐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먹는건 잘아시는것 같고, 무리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죠.
임신초기에는 왠만하면 암것도 안하고 쉬는게 좋아요. 산부인과 가서 아기집 잘있는지 꾸준히 확인하시고요.

엄마몸에 점으로 아슬아슬 붙어있는데 산모가 피곤하면 주변에 피가 고이고 자궁에서 떨어질 수 있어요. 그럼 유산입니다. 제 와이프는 초기에 계속 조심해야 될만큼 주의가 필요한 몸상태라 몸에 문제있는것 같으면 바로 병원가서 확인하고 유산방지 주사 맞았습니다.
그 애가 안전하게 태어나서 퇴근하고 가면 양손으로 안녕하는거 보니 뿌듯합니다.
오히려 임신중기나 후기가 안전합니다.

WR
2017-04-28 15:21:04

친구가 일을 하기에 참으로 걱정이 많이 되네요........

Updated at 2017-04-28 15:04:06

 축하드립니다. 아이 갖기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복입니다.

 

일단 술, 담배...이건 뭐 말 안 해도...

제가 볼 땐 '너무' 맵고, 짠 것...같은 심하게 자극적인 것만 아니면 큰 상관 없다고 봅니다.

 

커피, 콜라 등은 다량 복용 시 카페인이 과다하니까 안 좋은 걸텐데... 

정말 마시고 싶을 때, 많이 먹지만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회나 날 것은 회충약을 못 먹기 때문에 혹시나 기생충에 대한 위험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반적으로 평소 튼튼하던 사람은 문제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밀가루 음식은 금시초문인데, 요즘들어 추가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들도 꼭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할겁니다.

대신 많이 먹지 마라고 하죠.

 

근데 이걸 와이프님이 알아 봐 달라고 하신 건 아닐 것 같은데...

제가 볼 땐 모른 척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안 좋다는 음식은 대부분 태아에게 안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머 먹을 때마다 먹지마라, 아기에게 안 좋다...는 얘길 하게 되면

"지 애만 소중하고 나는 뭐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특히 초반에는 많이 예민하고 힘든 시기라...

 

이 분야(?)에 정말 카더라...가 많은데 잘 걸러서 좋은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아, 튼살 방지 크림은 일찍부터 발라주는 것이 좋은 모양입니다. 

미리 발라줘서 그런지 저희 집사람은 애 둘 낳았는데, 튼살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WR
2017-04-28 15:22:31

사실... 제가 너무 궁금해서 못참겠습니다.

인터넷은 너무 겁주고... 방대하기도 하고..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니아의 경험은 신뢰하니까요.

 

무엇보다 튼살크림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28 19:26:26

FantasyMasic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먹은거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말은
"먹고 싶은거 없어?"
하나 뿐입니다.

아이에게 좋은거 나쁜거 다 이야기하지 말고 .
아내분한테 집중하세요..
정말 태아에게 필요하거나 피해야 할 것은 의사가 알려줍니다.

WR
2017-04-28 21:05:54

와....

먹고싶은거 없어???

이건 생각도 못했네요!!

진짜.. 굿아이디어에요!!!!!!

2017-04-28 19:42:14

다른건 모르겠고 카더라나 인터넷 정보보다는 꼭 전문의에게 물어보시구요. 제 딸을 생각하면 가장 좋은 태교는 엄마가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 상태로 있는 것 같아요. 꼭 뭘 무리해서 해야하고 이거 꼭 해야하고 이런게 아니라...

 

WR
1
2017-04-28 21:06:34

오늘 조그마한 선물 했는데...

매우 진짜 환하게 웃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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