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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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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9 16:51:23

 제 신조 중 하나가 '남 얘기를 하지 말자.' (+칭찬이라도 꼭 조심해서 하거나 하지 말자)입니다.

 

그리고 슬픈 이야기이긴 한데 세상을 냉소적으로 보는 게 확실히 편합니다. 토론이나 언쟁 때도 확실히 순간적인 상황판단도 더 잘되고 말도 더 잘 나옵니다.

 

"뒤에서 궁시렁 하시지 마시고 파일이면 콜하세요." 라고 말할 때 상대방이 발끈하거나 반박하면

"제가 틀린 말 했습니까? 정당하게 항의도 못하는 주제에 뭘 그리 궁시렁대시는지..." 라면서 상대방 기분 생각하지말고 할 말 다 한다는 생각으로 차갑고 차분하게 받아치세요. 

Updated at 2017-03-29 16:56:56

왜냐면 뒷담화나 궁시렁은 자기들이 책임질게 없거든요. 차라리 할거면 앞에다 해라.  말은 좋죠.

근데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겁많고 용기도 없으니 뒷담화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시민, 중생들은 이런거에서 못 벗어납니다. 다들 세상을 바꿀 용기는 없는데, 입만 디립다 살았죠. 이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님같은 성격이 드라마 송곳의 이수인같은 성격인데, 세상 사람과의 불화가 필연적입니다. 받아들일 수 없으면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하시는 수 밖에요. 대부분의 세상사람들은 그냥 가십거리 좋아하고 자기 잘먹고 잘살면 남이 어떻게 되든, 억울하게 뒷담화를 당하든, 세상이 부조리하든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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