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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이런 여자와 사귀시겠습니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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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14:23:53

 아래 질문에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역시 여자관련 문제에서 농구 다음으로 열정적이신 매니아님들!! 고맙습니다.

 

뭐 대부분 눈치 채셨겠지만 제 상황입니다. 1~7번까지의 조건이 있는데 어떻게 안좋을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저도 사실 누군가가 그렇게 올렸다면 장점 1~7의 경우 아래 1~3이 성립할 리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래 1~3이라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외모에는 전혀 매력을 못느꼈으니까요.(하지만 분명 못생긴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게 점차 호감을 표시하였고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로 적극적이냐면 제가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까지 알아내서 스스로 스타일까지 바꿔갈 정도입니다. 이런 과정이 약 5개월 되었고 그 과정 중에 1~7을 알 수 있었죠... 저도 속으로 이정도의 여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니 전에도 못만난 여자인데 가능할까 무조건 잡아야 하는 거 아냐? 라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죠. 그렇지만 사귀진 않았지만 연인이나 마찬가지인 수준으로 만나오면서도 제 감정이 더 올라가지 않더군요. 참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그 어떤 설렘도 없고 잘해주고 싶다 그런 느낌이 안드는 겁니다. 잘해주고 싶다는 게 '미안하니까' 혹은 '내가 받았으니까 나도 줘야지' 이런 감정인 겁니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알아서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하고 감동주고 싶어하고 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자발적 마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녀에게 매력을 못 느끼는 건 외모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녀의 성격도 있었습니다. 성격에도 취향차이가 존재하지요. 단순히 착하다 못됐다를 말하는 게 아니라 도도하다 새침하다 순하다 등등. 그냥 착하다 못됐다로 나누자면 분명 착한 여자지만 그 외에 성격에서 저한테 매력을 주지 못했습니다.

 

절 거의 외사랑하다시피한 그녀가 저보다 100만배는 더 괴롭겠지만 저도 마음을 주지 못해 괴로웠습니다. 저도 위와 같은 이유로 이 사람 좋아해야지 노력하는 마음도 가져보고 했지만 도저히 안되더군요. 설사 사귄다 해도 일상 속에 그녀는 제 삶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릴 지도 모르는 일이고, 결혼을 한다면 진짜 더 무미건조해질지 모른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붙들고 있는 건 정말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막 놓아준 상황입니다. 지금은 적절한 판단이라 자위하고 있지만 훗날 또 후회하는 감정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저는 노총각이라 불리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나이도 있고, 결혼 생각도 있는 사람인데 참 이런 거 보면 철이 덜 든 것 같기도 하고... 결혼이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

 

p.s. 마지막 연애를 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감정은 현재 이 여인 때문인지 많이 흐려지긴 했네요. 새로운 사랑은 아니었지만 이런걸로도 덮어쓰기가 어느정도 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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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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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14:00:12

연예를 해야되는데 수학을 하셨네요..

아무튼 다음엔 답이 필요없는 좋아 죽겠는 여자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WR
2017-03-29 14:08:04

지금까지 연애를 하면서 느꼈는데 확실히 제가 좋아죽는 연애쪽이 더 즐거웠습니다. 그게 항상 오래 잘간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Updated at 2017-03-29 14:03:00

저랑 느끼는 점이 너무 똑같으셔서 위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에 쓰신 글에 댓글을 달았지만, 꽤 오랫동안 비슷한 여자분을 만나다가 만남을 그만 두었는데

어렸을 때는 그냥 예쁘면 연애했던거와는 달리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려니 정말 마음이 쉽게 가지 않네요ㅠ

저도 서른 중반이 되면서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드는데...

결혼한 친구들 보면 어찌도 그렇게 자기 짝을 잘 찾았는지 부럽기만 합니다.

 

WR
2017-03-29 14:11:03

아래 댓글에서 봤습니다. 정말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요. 제 심정을 잘 아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 사실 결혼으로 따지는 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결혼도 제가 사랑해서 해야지 조건을 보고 계산하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마음이 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대학친구들도 결혼을 다 적당할 때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기 짝을 잘 찾는지...뭐 친구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보면 전 그 자체가 너무 신기합니다. 그냥 타협을 하는 건지 진짜 좋아서 결혼을 하는 건지...차마 물어보진 못하겠고.

Updated at 2017-03-29 14:12:16

여성분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마음의 변화가 없다면 놓아주시는게 옳은 결정이 아닐까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여자분께는 더 큰 상처가 될수도 있어보여요.

WR
2017-03-29 14:12:02

네, 제가 조금만 잘해주고 좋은 말 해주면 너무 기뻐하는데 제 마음이 그래도 가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많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저도 외사랑 많이 해본 사람이라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이제 막 놓아주었습니다.

2017-03-29 14:15:21

잘하셨어요. 오히려 관계에 있어서 질질 끌지 않고 멋진거죠. 외모적으로 충족이 안되면 애초에 시작하기가 참 힘들고 사귄다 해도 계속 아쉽죠. 다음번엔 더 나은 분 만나길 바랍니다.

2017-03-29 14:04:41

일단 작성자님께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제 친구가 저래서 저는 그냥 보내줘라 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했음에도 네 맘을 못 잡는데 그걸 그냥 잡고만 있는다면 넌 참 나쁜 놈이라고. 차라리 지금 놓아주고 그녀가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게 해주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제 조언을 듣고 놓아줬는데... 참 의아스러운 건 떠나야 할 그녀가 계속 친구를 붙잡더군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WR
2017-03-29 14:14:16

전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스스로 제가 참 나쁘단 생각이 들어서 놓아준 상황입니다. 근데 한번 매니아님들 생각도 한번씩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보통 좋아하면 놓아줘도 붙잡고 그러지요. 남자도 마찬가지고... 요즘엔 덜하지만 몇번이고 찍는 사람들도 있다시피 말이죠.

Updated at 2018-03-31 21:43:39

,

2017-03-29 14:06:11

그냥 사귀고싶으면 사귀는거죠. 정말 혼기가 꽉차서 신중해야할 시기가 아니시라면

2017-03-29 14:13:03

원글님 혼기 꽉 차신듯..

WR
1
Updated at 2017-03-29 14:15:03

혼기 꽉 찬 정도가 아닙니다. 넘었을지도...

그래도 30대라는 정도만 말씀드립니다.

2017-03-29 14:16:34

저도....비슷한 나이라..

2017-03-29 14:11:43

사랑이란 감정은 복합적입니다. 충동적이며,즉각적이기도 하고, 지속적이기도 합니다. 도파민분비 여부에 따라 이 감정이 느껴지는데, 도파민분비는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유통기한 같은 말이 생기는 거구요, 하지만 신뢰나 관계의 굳건함, 교류에서 나오는 여러 요소는 도파민이 분비되어 생기는 쾌감보다 훨씬 지속적이고 안락함을 주는 사람 대 사람의로써의 감정이고, 오랜관계의 지속에는 이런 감정들이 큰 작용을 하지요, 믿을만한 상대라면 만나보는게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가슴뛰고 뜨거운 사랑만이 사랑인건 아닙니다.

WR
2017-03-29 14:21:24

맞는 말씀입니다. 예전에 제가 정말 사랑해서 만났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그 정열적인 마음도 사그라들기도 하죠. 가슴뛰고 뜨거운 사랑만 사랑이 아닌 건 저도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시작이 가슴뛰지 않는다면 아니 영원히 한번도 뛰지 않는 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고민하는 두려움은 그 뛰는 가슴이 없다면 결국 상대방은 처음부터 불행해질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2017-03-29 14:13:09

아마 아무리 만나도 안될겁니다.

될 거 였다면 이렇게 5개월이 지나지 않았을거에요....

사랑이란 감정, 남녀 간의 섹슈얼 케미스트리는 시간이 지난다고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없던 마음이 확 생기고 그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예외도 있겠지만 5개월 동안 상대방이 그 정도로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안 생기는거라면 아닌거겠죠...

 

남녀가 바뀐 상태라면 솔직히 잘 될 가능성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근데 남자는 그게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처음봤을 때 배꼽 밑에 자극이 오지 않았던 여자는 아무리 나한테 잘해주고 날 위해 살아줘도 소용없는 거 같아요...

 

글을 여러번 곱씹어 읽어봤는데 놔주시는게 작성자분에게도 여성분에게도 맞는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7-03-29 14:24:02

 이런건 케바케더라구요.


근데 저런건 또 놓치고 나서 서러운 상황에서 그리워지게 마련이죠. 

Updated at 2017-03-29 14:46:26

사람 사이의 관계를 글로 다 설명할 수 있으면 참 편할텐데요.

저도 전 글에 댓글을 달았지만 단지 글로만 장점을 보고 판단한 거고.

그와는 별도로 초천님이 직접 보면서 느낀 것도 있을테고 현재 가진 감정이 제일 우선일꺼라 생각합니다.

주변의 평 보다는 나중에도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 내 앞 길이 험지인데 오지랍만..

2017-03-29 15:03:31

너무나도 잘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그래 내가 보듬고 살자는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거의 정규코스나 다름 없이 외도로 이어집니다. 

2017-03-29 15:17:37

저는 좀 다른데

 

저도 10가지에 다 해당되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결혼했습니다.

 

지금 행복합니다

 

아래 1-3번의 단점이

 

1-7번이 모두 해결해 줄 뿐더러 단점 1-3번을 모두 상쇄시켜줍니다.

 

글쓴이 분은 더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ㅎ

1
2017-03-29 15:23:09

음... 그 여성분께서는 보통의 남녀 연애관계의 공식(?)에서 벗어난 분 같네요. 공식이란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여자는 자길 사랑해주는 남자를 일컫는 거구요.  초천 님께서는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 연애 그리고 결혼에 가치관에서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만 연애 또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절대적 기준이 있는지 말이죠. 만약 내가 사랑하는 여자 쪽이라고 하신다면 더 고민할 것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둘 다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멈추셔야겠죠. 아니라면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닌데 결혼을 전제로 연애는 시도해 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내용상으로는 정말 좋은 여성분 같거든요. 내가 여지껏 만나온 연애 스타일과는 달라도 연애하는 동안 뭔가 남다른 자극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 경험상으로요.

 

그리고 본문에서 1~7번 장점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신 것으로 유추 됩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민감한 게 3번인데 두 분 간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한 결론인지에 따라 좀 생각이 달리 될 것 같아요. 관계를 가지셨다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성적인 매력을 느꼈고 관계를 가졌다. 내가 생각하고 언급했던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성적 매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면 전 좀 드릴 말씀이 없어질 것 같아요. 추구하는 가치관이 워낙 다르니까요.

 

글에서 많은 고민이 보이지만, 비판적인 생각이 드는 건 자꾸 머리로 여성분을 생각하고 계시네요. 연애와 결혼 다 떠나 이성 관계에서 머리로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나 행복은 마음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17-03-29 15:55:39

내눈에 안차면 그만입니다.
1~7까지 사람의 언행과 관련된 좋은 점이 있는데, 혹시 언급되지 않은 다른 조건때문에 안 끌리시는것 같아 보입니다.

계속 맘에 안차실것 같은데, 서로를 위해 시간낭비 감정낭비 그만하게 정리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3
2017-03-29 16:40:41

매니아에서 프리톡에 몇년간 활동했는데, 이런류의 글이 잊을만 하면 올라옵니다. 그만큼 남자들에게 있어 이성이란 매력이 없으면 여자로 안 보이는 부분에서 오는 고민이 크다는 것이죠.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나이를 떠나서 자신의 삶이 정말 죽도록 힘들면 여자를 바라봄에 있어서 매력보다는 의리(?)와 인격 & 가치관을 기준으로 더 중요하게 보게 됩니다. 아무리 예뻐도 나를 사랑할 여인이 아니면 무슨 소용이며, 나를 나가 아닌 돈이나 기타 조건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면 언제든지 나를 쉽게 버릴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전혀 신뢰가 안 되죠.

반대로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아직 자신의 노쇠화(?)에 대한 염려가 없다면 당연히 매력이 최우선 기준이 됩니다. 오죽하면 옛말에 남자가 돈벌고 성공하면 마누라부터 바꾼다는 설이 있죠. 물론 나락으로 떨어져도 여전히 여성을 매력과 성적인 부분만 보는 유부남 친구들도 제 주위에 많이 봤습니다. 정말 그 와이프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거의 길르다싶이 하는데도 여전히 그건 그거고 본인이 만나서 즐길 여성은 다른 거더군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아무리 매력 있는 여성을 만나도 그 매력은 반드시(본인이 느끼기에) 변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의 설램과 감동이 나중에 가면 그 느낌이 아니게 되고, 자고 일어난 생얼 몇번 보게 되면 다 화장빨이었구나... 하며 베일이 벗겨지죠. 매력이라는 것은 정말 허망한 5월달의 벗꽃과 같은 것이더라고요. 정말 여자는 꽃입니다. 잠시 젊었을 때 아름다움이 꽃처럼 피는 것이고, 아이를 낳고 꽃이 지면 좀 다른 존재가 됩니다. 물론 현대의 여러가지 미용기술(?)로 형태는 유지하는 4~50대 여성들도 많지만요... 어쨌든 제가 10년전에 홀닥 반했던 여자들 지금 다시 보면 아.. 정말 여자는 변하는구나를 실감합니다. 마치 농구선수들 전성기가 이슬처럼 세월앞에 사라지는 것처럼요.. 또한 남자라는 존재는 그 여성을 취해 내것으로 만들고 나면 신기하리 만치 여자가 이전과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자연법칙상 에로스적인 사랑의 화학작용은 짝짓기 때가 되면 나오게 되는 일종의 호르몬에 취한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자연의 일이 끝나면 다른 호르몬이 나오며 모든 판이 바뀌게 되죠.

 

하지만 인격과 성격과 기타 이전 글에서 쓰셨던 외모 외의 장점들은 좀 더 길게 갑니다. 길게 관계와 삶을 본다면 외모 외의 것들도 어느정도 참작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9 20:47:44

진짜 다들 어떻게 제짝을 만나서 잘 사는 걸까요....
저는 여자 앞에서 드립도 못날리고 술도 못해서 술먹고 사고(?)도 못치고...
연애가 가장 어렵네요

2017-03-29 21:46:03

저도 onemok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사람따라 다르다는 것도 맞는 이야기 입니다.

본인이 힘든 상황에 자주 몰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사회생활 역량이 탁월한지?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먼저 여자를 챙길 수 있고, 그런 상황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아니면 그런 상황에서는 여자를 챙긴다는 걸 생각하기 어렵고, 누군가 나를 도와주기를 원하는지를

먼저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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