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점프력이 낮아지는 이유?

와이프랑 애들이 어깨에 타고 있어서...

는 농담이고 코어 근육쪽이 약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근육이나 근력도 그렇지만 인대가 굉장히 약해집니다.

순발력이에요 결국.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약해집니다.

보통 20대가 넘어가면서 근육량이 1%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같은양의 운동을 해도 10~20대 하는 운동량보다 더 많이 더 꾸준히 해야 비슷한 근력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점프력이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체근력이 이전보다 떨어지면서 탄력이 줄고 따라서 더많은 근력운동이 필요하듯이 같은 점프력을 위해 더 많은 투지를 발휘해야 하는셈이랄까요. 결국 기존의 점프력을 발휘해도 체력은 더많이 소진될겁니다. 신체나이는 물론 사람에 따라 관리상태에 따라 다를수는 있겠죠. 추천곡은 '점프'

 전 점프력이 순발력 쪽이 아니라, 민첩성 쪽이라고 봅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정해가지고 뛰는 건 (달리기)연습하면 나이먹어도 커버 가능하다보지만, 예측 안되는 상황에서 발휘해야 되는 점프력과 순간 가속 같은 건 나이들수록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봅니다. 이게 나이들어도 점프력에 미련갖고 계신 분들이 어릴 때 평균 이상의 점프력을 소유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 일정한 장소, 높이에서 차근차근 연습하면 도달은 하는데 문제는 실제 경기에서 그 높이를 써먹을 수 가 없다는거죠. 어릴 때는 맘먹고 뛰면 붕 올라가는게 느껴질 정도였거든요. 감당이 안될 정도로~ 근데 나이들면 이런 상황에 적용이 안됩니다. 그냥 농구란 스포츠는 어릴 때 갖고 있는 운동능력을 다 소진해버리고 나이들면 은퇴해야 하는 경기 입니다. 이게 탄력과 높이라는 젊었을 때만 발휘할 수 있는 운동능력이 필수로 들어가는 스포츠라서요. 예외도 있지만 수많은 nba 슈퍼스타들이 나이먹고 전성기 때 10분의 1 수준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어릴 땐 이해 안됐죠.

왜 카터 형은 저기 빈자리가 보이는데 전성기 때처럼 파고들질 못할까, 왜 피어스 형은 저기서 전성기 때처럼 메이드를 못시키지? 나이드니까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