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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4강 경기들을 보고 난 후에 든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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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1:50:04

LW 블루와 러너웨이, 루나틱 하이와 메타 아테나의 4강 경기가 오늘로 끝났습니다. 결승에 올라간 두 팀에 대해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1. 러너웨이

 

4강에서 보여줬던 러너웨이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영웅 폭이었습니다. 학살이 겐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야를 했던 것은 시사했던 바가 꽤 큽니다. 이 팀은 2/2/2, 3탱 모두 자신있어 한다는 것이겠죠. 거기다 범퍼와 스티치의 상황에 따른 영웅 선택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 상대할 루나틱 하이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카이저의 라인하르트(+윈스턴)나 콕스의 안정감있는 아나(와 비밀병기 파라)는 말을 안해도 될 것 같고, 러너 또한 팀에 누가 되지 않는 플레이는 이 팀이 해체가 되지 않는다면 계속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오버워치 리그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2. 루나틱 하이

 

오늘 루나틱 하이는 꽤나 위험했었습니다. 2/2/2로 거의 모든 경기를 치뤘는 데, 후아유의 only 겐지 플레이는 결승전에서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에스카가 기복이 있는 이상, 제가 봤을 때 지금과 같이 똑같은 조합으로 러너웨이를 상대한다면 메타 보다 더 힘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토르비욘은 이제 안 쓰는게 낫다고 보고, 개인적으로 차라리 젠야타, 아나를 해보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탱커와 힐러가 캐리를 하면서 (마지막 류제홍 할리우드 마지막 수비 포지션은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조합이 한정적이라는 것은 계속 불안요소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3. 결론

 

저는 그래서 러너웨이가 6.5:3.5 정도는 유리하지 않나 봅니다. 전에 러너웨이가 이겼던 것은 배제하고, 각 선수의 영웅 폭을 봤을 때, 특히나 딜러진의 영웅 폭은 러너웨이가 압도적으로 넓습니다. 소위 말해 루나틱 하이를 상대할 때 로드호그는 생각을 안해도 되니까 말이죠.

 

그래서인지 러너웨이의 선택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루나틱 하이가 오늘과 같은 조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이상, 같은 조합을 선택할 지 아니면 다른 조합으로 카운터를 칠 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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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8 22:00:50

제가 예상 했던 결승팀 둘이 모두 4강에서 패하게 됐네요. 특히 메타 아테나의 센스 플레이를 결승무대에서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2017-03-28 22:44:04

류제홍... 그는 대체...

2017-03-29 00:20:46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나 젠야타 나왔는데 꽤나 잘통했네요.
후아유 선수는 겐지는 수준급인데 다른챔은 아쉬운듯 해요. 오늘만해도 솔져 호그? 했는데 크게 눈에 띄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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