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합의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일요일 어머님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사고 경위는 비보호 좌회전 하던 차량이 좌회전 후 좁은 도로의 보행신호를 못 보고,
정상신호에 횡단중이던 어머니를 친 내용입니다.
운전자와 함께 응급실로 바로 이동하였고
발목 골절로 현재 입원중이시고 수술이 필요하나 아직 붓기가 안 빠져 수술 날짜는 못 잡고
발목 골절 이외의 증상은 없습니다.
운전자가 병원에 가면서 벌써 신고를 했고, 경찰 조사도 받고
어머니도 경찰이 참고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음주 그런 부분도 아니고 자기 과실이라 자기가 신고했답니다.
자기가 100% 잘 못 했고, 경찰도 어머니한테 저런 사람 처음본다고 했을 정도로
매너는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어머니 말씀으론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 사람이 근처에 사는 사람이고, 사고 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매일 방문하고...워낙 잘 챙겨주고 있어서 그 사람에게 피해를 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잘 해결 되길 바라고 합의, 함의금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계셨던 것 같구요.
근데 경찰에 합의를 했다는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고 합의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합의금은 자기도 신경을 쓸테니, 가족과 상의해보고 합의를 해 달라고 한다는데,
아버지는 합의 후 싹 돌아서 버리고 치료비도 안 주고...그런게 신경쓰인다고 하시네요.
1. 저는 합의와 보험회사에서 치료비 지급 문제는 별개라고 알고 있는데,
그냥 합의해줘도 치료비 받는 데는 문제가 없겠지요?
2. 경찰에 신고하고 자기가 100% 과실 인정...
보행신호에 다친 사람이 있어서 합의가 필요한건가요??
그 사람을 봐서는 그냥 해 줘도 괜찮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하시는데...
혹시나 해서 조언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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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이곳이 아닌 변호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