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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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0:19:14
40년 정도 살면서 보니. 이 속담만큼 국민성을 잘 표현하는 말이 없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왜 다 같이 잘되면 안되는지. 왜 항상 자신만 잘되고 남은 망해야 희열을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회사에서도 분명히 여러 부서가 같이 노력을 한 산물을 한쪽에서 자기쪽의 공헌도가 높다고 자신들만의 아웃풋으로 포장을 하는 행태나.
기업의 자선 행사는 "기업광고 위한거지 뭐" 하고 매도해버리는 거나
정치판에서도 상생 방안보다는 네거티브에 집중하는 것 등.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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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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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체가 없는 자원에서 공부를 통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제가아는 모 친구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은 남을 이기고 올라서는데서 희열을 느끼고 사는 곳" 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