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방송이 있는데 지금까지 방영한 회차를 모두 다 봤습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피상적으로 알고있던 내용들(민주주의,국가 등 주제)을 한 방에 정리해서 쉽게 내용을 전달해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런 비슷한 류의 인문사회 내용을 전달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몇 있지만, 차이나는 클라스가 더 애착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과장을 보태서 방송 컨텐츠 자체가 고등학교때 배운 내용 or 대학교 개론 서적 수준의 내용을 쉽게 떠먹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 재미의 핵심은 패널들의 의견 교류와 유시민의 강의 내용 전달력이라고 생각하구요. 

첨언 하자면, 유시민 작가는 정말 우리나라에 몇 없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유시민 작가 정도의 전문적으로 아는 식자들은 정말 많지만, 철저한 분석으로 논리적 모순이 거의 없이 잘 정리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이정도로 쉽게 전달력은 가진 분은 정말 몇 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