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여러분... 솔탈을 위해 노력중인 매니아 눈팅족입니다! 여자분이 신림쪽 사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도림쪽이 디큐브 시티도 있고 해서 소개팅 하기 적당하지 않을까 했는데 또 막상 보니 괜찮은 곳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ㅜㅜ 신림 근처엔 정말 없을것같고 ㅜㅜ 제가 이 근처에서 소개팅 해본적이 없어서요... 도와주세요
저도 소개팅 때 장소로 한참 고민했는데 여자분이 그냥 순대타워에서 순대를 먹자고 하더군요.
위의 분들의 말씀처럼 신도림 디큐브가 신림보단 괜찮을 거 같네요.
저와 달리 부디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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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0:00:42
순대타워에서 순대먹으면서 소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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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0:29:41
오목교가 괜찮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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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6 01:21:15
현직 신도림러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신도림 맛집은 크게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디큐브 시티고 둘은 2번 출구쪽입니다. 그러나 디큐브 시티는 소개팅 하기엔 너무 사람 많아서 스트레스 이빠이고 2번 출구 맛집은 약간 회식 느낌 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한 정거장 더 가면 문래역인데 문래가 숨은 핫플입니다. 공장지대 땅값이 저렴해서 예술가들이 들어서고 개성있는 맛집들도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홍대, 신촌, 합정, 신도림처럼 사람이 넘치지 않고 고즈넉하게 밥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공장지대라 약간 으슥한 분위기가 있을 수 있는데 소개팅이라면 이 또한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래의 캉캉엔인연(퓨전음식), 사이드 3(파스타), 문래버거(수제버거)는 다 소개팅에 괜찮을 분위기입니다. 식사 후 술 한잔 하시려면 올드 문래라는 펍에 가셔도 됩니다. 다만 길을 찾기가 어렵고 골목 분위기가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놀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신도림 사람 복작복작한거 싫어서 요샌 문래로 자주 댕기는 1인의 조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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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09:37:00
신도림은 비추고... 문래는 괜찮긴한데 제 생각엔 호불호를 좀 탈것 같습니다. 걷기도 좀 걸어야하고.. 차라리 강남쪽이나 합정쪽 추천드립니다.
아는게 없지만..아는게 있어도 알려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