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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울/펑크 넘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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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2:47:00

(1980)

블루아이드소울과 디스코 음악을 추구했던 3인조 혼성 트리오 RCR(Rhodes, Chalmers & Rhodes)의 히트 싱글 Give It To You입니다. 저는 이 곡을 들으면 들을수록 How deep is your love를 불렀던 전설적인 디스코 그룹 비지스가 떠오르더군요.




(1980)


가장 즐겨 듣는 고전 트랙 중에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필리(멤피스)소울 스타일의 발라드 트랙.
국내 그룹 중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같은 그룹이 떠오르는 곡이죠.




(1984)

왜 일본이 장르 음악의 선구자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일본인 섹소포니스트 이토 타케시의 84년작 <Dear Hearts>에 있습니다.
블루지하고 소울풀한 걸작 중에 걸작이죠.




(1983)

고전 알앤비 그룹 Switch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Deco는 스위치 소속이었던 필립 잉그램(제임스 잉그램의 동생)과 아탈라 제인 자일스가 결성한 듀오입니다.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90년대 후배 뮤지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면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Delicious 정말 좋은 곡이죠.




(1983)

이쯤에서 필살기 하나.
카즈 마츠이 프로젝트는 마즈 카츠이라는 일본 프로듀서가 리더인 밴드로써, 이 앨범에서는 유명한 재즈 기타리스트인 로벤 포드를 섭외해서 협연했습니다. 기타 연주가 정말 청량하고 아름답죠. 위에도 언급되었던 제임스 잉그램의 동생인 필립 잉그램도 세션으로서 참여했습니다. 제가 일본 뮤지션들을 높게 사는 이유는, 그들 특유의 감성도 있겠지만 흑인음악의 보수적인 성격이 지금보다 훨씬 강했을 7-80년대의 시기에 한둘이라도 꾸준히 본토의 문을 두드렸던 진보적인 성향도 한 몫 하는 거 같습니다.




(1982)

전형적인 데이빗 포스터 풍의 발라드 트랙. 곡의 주인공인 다라 세카다의 아버지는 미국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어 있는 닐 세카다입니다. 그리고 이 닐 세카다의 친구는 우리에게 친숙한 팝 발라드의 거장 데이빗 포스터구요. 이 곡도 데이빗 포스터가 다라 세카다에게 써준 곡입니다. 음악도 역시 금수저^^;




(1982)

80년대 초반 흑인음악계를 장악했던 스타일의 코드입니다. 일명 라이오넬 리치, 루더 밴드로스 스타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소울풀하고 부드럽고, 약간은 상업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했던 프린스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던 스타일이기도 한데,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거부할 수 없는 곡이기도 합니다. 당시 비슷한 스타일이 너무 쏟아져 나온 바람에 수많은 무명 뮤지션들이 이름을 알려 보지도 못하고 사장되었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1979)

필살기 하나 더.
흘러 나오는 언어는 영어가 아니라 브라질어입니다.
부기 펑크에 삼바 리듬을 가미한 정말 훌륭하고 멋진 디스코 트랙이죠.




(1982)


전주에 나오는 전자 기타 소리를 듣고 설레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82년에 슈가힐 레코드를 통해 발매 된 해리 레이의 솔로 앨범 It’s good to be home의 수록곡입니다. 해리 레이는 전설적인 소울그룹 Ray Goodman & Brown의 멤버이고, 이 곡에 듀엣으로 참여한 Angie B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Angie Stone입니다.




(1980)

초 필살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노래는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였습니다. 이 곡을 듣기 전 까지는요.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재팬팝입니다. 이 곡을 시작으로 7-80s 재팬팝을 찾아 듣기 시작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막 5공 정부가 시작되려고 할 8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이런 명곡이 나오다니, 적잖이 놀랬습니다. 전주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 단 한순간도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편곡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 시대에는 한국, 일본 양국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명곡들이 나온 거 같아요.




(1972)

왜일까요.
원래 10곡만 올리려고 했는데 이 곡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너무나도 훌륭한 명곡이기에 많은 분들이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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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정말 많은 음악을 들었지만
고전 소울처럼 가슴 뛰게 하는 음악은 없었던 거 같아요.
즐감하시고 즐거운 음악 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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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5 12:49:17

 이 페이지 즐찾해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7-03-25 17:23:06

모르는 곡들이 많네요 좋은 곡들 소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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