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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김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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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5 09:58:00

저번에도 김혁씨를 강력하게 깠던 사람중 하나였는데요

태오 기동 태욱 dj펌킨 이런분들과 같이 농구하면서 파이널 올려준 김혁씨가 엄청대단하다고 느끼네요

초반부에 짜증내서 왜저러나 싶었는데

그럴수밖에 없는 멤버조합인거같았어요

패스 해도 에러가 나오고

김혁씨 혼자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최종적으로 오게된거같아요

도저히 시너지가 날수없는 멤버조합이었는데

오승환씨도 오승훈씨와 뛰었다면 엄청 조명 받았을거같은데 좋은가드와 뛰지 못해 좀 아쉬웠고

김훈감독이 젤답답했을거같은데 오승환을 살려줄 가드가 전혀 없다는거..

그렇다고 오승환을 1번으로 쓰면 오승환도 죽고 나머지는 더 죽음..

김혁씨야 잘하는가드와 뛰던안뛰던 클라스가 있는 선수라 어느정도 자기몫은 해주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태오 기동 dj펌킨씨가 최종화가 되었는데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앞선 가드진이 거의 붕괴 수준이었고

태욱이라는 센터분도 너무 구멍인데다가

전체적으로 서로를 믿지 못하는 팀 분위기가 되었던거같아요

팀 y도 사실 오승훈씨가 없었더라면 이정도까지 왔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좀 뻔한 결과였고

초반보다 후반부갈수록 재미가 떨어졌지만

농구팬으로서 끝까지 모든화 시청하였네요

나름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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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3-25 09:59:15

김혁은 하드캐리를 하는데 외곽이 저번처럼 안터지니까 답이 없더라는 수비는 모두 김혁을 보고 있고 다른 팀원들은 득점이 안되고 애초에 Y팀이 사기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WR
Updated at 2017-03-25 10:05:06

문수인씨는 오승훈씨 없어도 워낙 클라스가 있는분이라 어느정도는 했을거같은데

정진운씨가 오승훈씨 버프를 많이 받은거같아요

슈팅도 좋고 앞에서 뛰어주면 패스 봐주는게 오승훈씨였으니까요

오승훈씨가 팀 k로 갔다면

오승 듀오가 앞선에서 날아다녔을거같아요

1
Updated at 2017-03-25 10:03:10

김혁씨근데 실제 농구동호회인사이에서 소문이 안좋다고는 하네요..

WR
1
2017-03-25 10:06:29

저도 김혁씨 를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저런멤버들과 뛰었다는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오승환씨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3-25 10:25:17

저도 뭐 인성에 관한 소문듣고 안좋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어제는 화좀 날만했다고 봅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해선 안될 실수를 연발에 이건 꼭 넣어줘야 된다 싶은걸 못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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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0:22:24

인성과는 별개로 김혁씨는 볼맛이나게 농구하는거같아요
90년대~이천년대초반 히어로볼의 로망에 불을지피는 플레이랄까요. 혼자서 때려부수는 슬래셔 하이플라이어에대한 로망. 그걸 동호회수준에서 가장 잘 보여준 선수같네요

중간중간에 오버스러운 리액션에 오글거릴때도있는데 그런 약간 오버스러운 성격이 스포츠예능에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모두 겸손한 일반인 동호회 농구처럼 골넣고는 박수짝치고 겸손하게 꾸벅꾸벅하면서 백코트하면 재미가없잖아요

아무튼 김혁씨가 보는맛은 있는것 같습니다. 체형도 윙스팬이길어서 플레이 자체에 멋이있구요. 아마농구에서 50점씩 때려박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2017-03-25 11:36:59

그시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편집을 그렇게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다들 대단히 투지에 불타서 플레이 하는것 같았는데, 결승은 좀 허무했습니다. 

2017-03-25 10:22:29

농구선수도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거 어쩌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저런식으로 화내고 짜증내고.. 자기는 뭐 얼마나 잘하길래 그러는건가요. 그렇게 잘하면 걍 알아서 다하던지..

저는 그런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2017-03-25 11:44:06

뭐 혼자 다 할때도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보이더라는. 뭐 저런식으로 하는 사람 꼭 있지만 남플레이 팀플레이 입대면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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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5 13:37:48

이게 제3자가 볼 땐 갈굼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팀원들이 워낙 유약해서 오히려 그런 식으로 이끄는게

팀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거 같습니다. 유약하다고 똑같이 유하게 대해버리면 오히려 팀원들이 김혁을 못 믿었을 거 같습니다. 이상윤의 패착이 전 그거라고 보거든요. 너무 좋게만 대하는 바람에 심지호같은 애들 삽질 할 때도 괜찮아 괜찮아, 나윤권 삽질할 때도 괜찮아 괜찮아. 결국 괜찮다만하다가 한경기도 못 이기고 괜찮지 않게 조기 퇴장당했죠. 이게 유한 리더쉽도 통하는 사람한테 해야지, 아예 움직일 의지조차 없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위로 보다는 같이 나가자고 갈구고 소리지르고 니 짐 다 나한테 넘기라고 하고, 포기하고 쓰러질때마다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강경한 태도도 필요합니다.  김혁은 이 리더쉽의 정점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2017-03-25 11:31:31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짜증을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 보고 짜증나는 사람이 있는것도 이상할 것이 없죠.

어차피 TV니까 좋은 그림 보여주는게 전부긴 한데.

2
2017-03-25 22:14:07

김혁 참 고군분투했습니다..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 거의 없이 혼자 폭격했고, 팀원들이 줘도 못 받아먹으니 어시스트도 별로 없더라고요.
김혁이 팀원들한테 짜증내면서 갈구는거 처음에는 그동안 아마농구계에서의 평판과 맞물려서 참 듣기 싫었는데, 팀원들이 잘 따르는거보니 k팀에 맞는 리더십이었던거같습니다.(자기 팀원들한테만 한정..) 다만 팀원들 기본 실력이 안되다보니 못받아 먹은게 문제..

WR
2017-03-25 22:57:45

태욱이야 키가 크다지만

전 아직도 태오 기동 dj펌킨이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팀원들 실력이 5대5농구를 많이 해보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Updated at 2017-03-26 11:22:59

김혁 플레이를 보면 슬래셔 타입이죠..

그래서 그런지 동작들이 참 시원시원하고 드라마틱에 리드미컬 하기까지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볼맛 나는 플레이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현주엽 선수가 예전에 경기 해설하면서

김혁 플레이는 정말 우아하고 세련되다고~ 스탭이 정말 좋다고..

연예인농구 같은 이런 경기에 김혁이 나오는건 솔직히 반칙이라고..

선수를 왜 그만뒀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하더군요~

 

김일두 선수도 선수시절 김혁이 구사하지 못하는 덩크는 없었다고..

자유자재였고 엄청 유명했었다고 방송에서 얘기하기도 했구요

그 나이대의 농구계에서도 유명했었나 봐요

 

박찬웅 캐스터도 오승훈, 문수인, 이상윤등 다들 엄청 농구 잘 한다고 하면서

김혁은 실제로 보니까 정말 잘 한다고.. 클라스가 다르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죠

 

대학에서 스카웃 경쟁이 붙었었고..

(실제로 연세대는 조건이 혼자 스카웃이었지만

 동국대는 동기도 같이 받아준다는 조건이 있어서 연대 안가고 동대 간걸로 알고 있슴)

김승현 선수가 동국대 새로 입학하는 01학번 후배들에 관한 인터뷰에서도

이번엔 자기네가 스카웃을 정말 잘 했다고 하면서~

김혁은 탄력 좋고 득점력도 좋은데 일대일이 좀 약하다고 얘기 했던걸 토대로 봤을 때...

부상 없이 포기하지 않고 저 피지컬에 계속 훈련을 했다면..

프로농구에서 비주얼 제대로 뽑는 플레이로 지금쯤 프로농구 참 재미지다며 열심히 봤을거 같은데..

다른거 다 빼고서 그 부분은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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