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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거리가 키하고 관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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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01:57:49

제 신체적인 한계를 보완하려고 부단히 슛연습을 하는 초보입니다.

 

슛연습하면서 요즘느끼는건, 하체를 쓴다는 느낌, 손가락으로 쏜다는 느낌 으로 이제좀 알겠다는 느낌은듭니다

 

가까운거리에서 뽈줄도 , 소리도 형님들이 말씀하시던게 이거구나 느껴갑니다

 

그런데 슛거리를 늘리는게 하체를 써도 잘 안느네요,

 

프로를봐도,자유투에서신장이큰선수들은클린으로챡챡넣는데

 

작은 가드들은 그냥 벵크로 쏘드라구요 그래서 제 핑계인지 , 아니면 훈련으로 극복가능한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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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3-24 02:03:58

멀리서 많이 던지면 늘어요. 던지다보면 요령이 생긴다고 해야하나...팔근력도 중요하구요. 키랑은 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얘를 보면...
http://www.csnne.com/sites/csnne/files/2017/03/20/celtics_isaiah_thomas_022516.jpg

Updated at 2017-03-24 02:07:23

키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네요...

가드들이 키가 작다고 뱅크슛으로 자유투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열심히 하시다 보면 늡니다. 저도 반코트 동농에서 짧은 슛 농구만 하다가, 3점 던지려고 해보니 처음엔 엄청 힘들더군요. 공이 잘 나가지도 않고 당연히 슛도 안 들어가고. 

근데 딱히 웨이트를 한 것도 아니고, 키도 안 커졌는데 (30대 아재입니다), 하다보면 늘게 되더군요.

저도 키 작고, 몸은 마른 편입니다. 동농에서도 어떤 분들은 프로처럼 3점 슛을 점프슛으로 쏘던데, 저는 근력이 딸려서 그건 도저히 안됩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슛폼으로 3점 슛 충분히 가능합니다. 

2017-03-24 02:16:26

 훈련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슛연습을 하시다보면 그 본인만의 감이라는걸 가지게 될꺼에요 그걸 잘 찾으시면되실꺼에요.

저 또한 3점 쏠줄도 몰랐고 연습후 장착했습니다.

2
2017-03-24 02:44:44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도 총신이 길수록 사거리가 늘어납니다.

 

 슛 매커니즘이 팔꿈치부터 손목, 손가락까지 스윙해서 던지는건데 팔이 길어지면 당연히 원심력이 늘어나고 멀리던질수있죠. 

 

 그런데 극복하지 못할정도는 아닙니다. 근력운동으로 팔힘이 세지고 코어가 강해지면 슛거리가 늘어나고,

 

 슛연습을 통한 올바른 매커니즘을 익히고 그걸 수천수만번 반복해서 슛에 사용하는 근육이 발달되고 몸이 거기에 맞춰지면 충분히 슛거리 닿습니다.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정도 돼보이는 꼬마 여자아이도 삼점 한발자국뒤에서 커뤼~ 하면서 던지는데 골대에 맞는거보면 성인남성은 키,덩치관계없이 슛쏘는데 문제는 없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2017-03-24 04:58:20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간단한 논리죠.

심지어 키뿐만 아니라 덩치까지 크다면 당연히 레인지는 상승..

 

2017-03-24 12:20:22

덩치는 진짜 모르겠네요. 샼이 커리처럼 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워드처럼 어깨뽕이 되어버리면 슈팅에 어려움을 겪더라구요. 어깨가 지나치게 넓으면 슈팅에 어려움을겪는 경우가 많더라구요(통계적으로 증명된건 아닙니다) 동호회만 가봐도 근육맨보다 홀쭉이 체형인 동호인들이 가드도 많이보고 3점도 많이 쏘던데요.

2017-03-24 16:48:03

과유불급이죠. 하워드로 받아치신다면 저는 르브론으로 다시 맞 받아 치겠습니다.

커리가 왜소해보인다지만 그건 NBA에서나 그런거고 현실은 190에 86키로죠. 동호회가면 센터보는 스펙 아닌가요. 슛 성공률을 떠나 신체능력이라는게 결국 몸의 발달 상태에따라 갈리는것인데 정도의 관리로 이루어진 선수들에게 레인지는 기본이겠죠. 누구나가 슛을 잘 쏠 수 있다는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지만, 슛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신체의 발달(키, 몸무게의 적절한 조화)로 나온다는건 너무 당연하지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3-24 17:16:30

르브론이 슈팅이 빼어난 선수는 절대 아니죠.. 르브론보다 듀란트같은 체형이 순수 점프슛에는 더 유리합니다. 커리는 nba에서 뛰니 nba 기준으로 잡은거구요. 동호회에 190 에 86키로면 대부분 3/4/5 번인데 저 신체스펙에 외곽까지 정확한 동호인은 개인적으로 못 떠올리겠네요. 키 몸무게의 조화가 물론 중요하지만 체형만 보면 커리가 르브론 샼 하워드 같은 괴수들보다 슈팅에 유리하다는게 제 요지였습니다. 국내리그를 예로 들면 최진수 같은 신체 스펙이 오세근 같은 스펙보다 슛쏘기 유리할겁니다. 오세근이 훨씬 균형잡히고 좋은 몸 같아 보이지만요.

2017-03-24 17:48:23

덩치가 크고 작음으로 슈팅에 유리하다는것은 약간의 편견과 조금의 선입견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주장한것은 어차피 성공률이 아닌 레인지였기에.. 그리고 하워드나 르브론처럼 어느정도는 선수 개별 스타일에 따라 극복될 수 있다는것이 저의 요지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장하시는 키 또한 비슷한 맥락이라 보여집니다. 노력이나 재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이 분명히 있지요. 다만 유리한점이 있고 또 상대치가 있다는것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농구는 원래 힘세고 키크면 이길확률이 올라가는 치사한 스포츠니까요..

2017-03-24 03:32:51

저도 가드보지만 슛이 제일 장점이라고 인정을 받기도 했는데...장거리 슛이 좋을때도 있지만 미들라인 슛에 비해 약한편이에요 근데 멘탈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장거리 슛을 잘 쏘려면 마음도 강해야하고 손목은 편하게 좋은 감각으로 좋은 손모양으로 쏜다음에...하체힘이랑 상체 팔힘이 강하면 외곽슛도 최소한 림에 맞습니다 근데 잘 넣으려면 마음의 조절과 함의 조절이 중요하더군요...최근에 농구 꽤 많이 했는데 슛에 대해서 깨달은건 멋있게 던지려는건 좋은데 그냥 자기만의 폼으로 의식이나 막 너무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감각으로 던지는게 중요하다는걸 꺠달았네요 저는 막 잘넣어야지 하고 던지면 영점이 흐트러질대가 많더라구요 그냥 안들어가도 괜찮으니까 자신있게 편하게 던지는게 더 효과가 좋은 거 같습니다

2017-03-24 03:37:10

키라기 보다는 팔길이랑 관련이 있죠.

Updated at 2017-03-24 03:45:25

NBA만 봐도 센터에서 가드로 갈수록 슛 레인지가 대체로 길죠. 키는 대체로 작아지구요. 키로 슛레인지가 결정되면 커리는..... 키보다도 순간에 힘을 집중할 수 있는 근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1
2017-03-24 11:14:14

비유가 적절하지 않네요..커리는 키가 190입니다.

Updated at 2017-03-24 12:13:51

키와 슛레인지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말하는 겁니다. 커리는 nba선수입니다. 비교대상이 당연히 국내동호인이 아닌 nba선수들이 되어야겠죠. 커리 키가 190이라고 nba 7푸터들보다 슛레인지가 짧은게 아니니까요. 여담으로 커리 벤치프레스 같은 중량 운동할때 드는 무게가 팀내 최상위권입니다. 손목 근력같은게 중요하지 키랑은 상관 없다는 생각이네요. NBA만 봐도 그렇고 kbl이나 국내 동호회만 봐도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분들이 레인지가 더 길죠. 물론 키가 작아서 레인지가 길다라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키가 작아서 슛레인지가 짧다는 어불성설이라는 말입니다.

1
2017-03-24 16:58:00

그냥 간단하게 보시면 좋은데..팔이 길면 팔이 짧은 상대보다'같은 힘'을 주었을때 원심력으로 인해 당연히 더 멀리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렛대를 생각해보세요. 동호회랑 NBA랑 비슷한 무언가를 찾으시려고 하시는데 그건 좀 너무 비약인 것 같고요. 사실 동호회에서 슛 던지는 대부분의 가드들은 정형화된 2-3 수비에 익숙해져서 스윙해서 캐치앤 슈터 하거나 오픈찬스때 자주 던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까 연습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커리랑 스펙 비슷한 사람들 이따금씩 있다고 키 작은사람한테 센터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오히려 말씀하신 벤치프레스 중량등은 일정량 이상의 근력이 갖춰졌을시 슛과 크게 관계가 없어보입니다. 아주아주 비약을 하자면 동일한 근력을 가졌다는 가정하에 키가 아주 작은 사람이 슛을 쏘기가 편할지, 키가 아주 큰 사람이 슛을 쏘기가 편할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거든요.

2
2017-03-24 03:44:24

키 X
근력 O
팔길이 O (지렛대 원리)

키가 크면 근력과 팔길이가 보통 크고 기니까 어느정도는 상관이..

1
2017-03-24 06:38:51

그냥 키 크면 골밑에서 살아도 되니 대체로 신장이 클수록 슛이 약하죠. 현대 들어서야 빅맨도 슛 없으면 도태될 정도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3-24 07:38:03

제가 루저에 키에 비해서도 숏팔에 손도 작은데요.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몸 전체를 유기적으로 쓰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많이 쏴야 하기도 하지만, 하나 하나 생각하면서 쏴보세요. 그리고 제자리 점프 슛보단 공중에 공을 올리고 바운드 된 공을 자연스럽게 받아 리듬을 살리면서 슛을 많이 쏴보세요. 리듬이 중요합니다. 그 리듬이 바로 유기적인 몸의 사용을 말해주거든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훅 슛거리가 늘어납니다. 필요한 근력은 슛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고요.

2017-03-24 08:40:10

키가 크면 팔도 웬만하면 길거고 당연히 슛거리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3점까지 연습을 통해 던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4 11:20:32

누구나는 아니라고 단정지어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햇수로 15년차인데 아직도 3점을 던지질 못해요.

2017-03-24 12:16:02

슛폼을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국내 동호인들 보면 대부분 커리보다 공 위치가 높더라구요. 커리 3점 쏠때 보면 정말 낮은 릴리스포인트로 쏘는데 그것을 흉내내면 커리정도는 아닐지언정 6.75m 는 가능할겁니다.

2017-03-24 10:24:42

지렛대 원리를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2017-03-24 12:17:33

악어팔에 169라 저도 그런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연습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힘을 전달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공줍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유투라인에서부터 삼점라인 한발짝 안까지 골대아크릴판? 일정한 위치 맞추는 연습을 하루에 최소 500개씩은 던졌습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하니 지금은 3점 에서 두발짝 뒤까지는 레인지가 나와요! 물론 성공률은 손끗 감각이 중요한거같습니다

2017-03-24 12:22:21

키랑 관련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는게 너무 놀랍네요.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낮은 골대와 높은 골대가 있다면 어느 골대가 더 멀리서 던져넣기 쉬울까요? 근력 기술 이런걸 다 고려안하고 순수하게 더 높이서 던지는 만큼 더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대포를 땅에서 쏘는거랑 언덕에서 쏘는거랑 같나요.

Updated at 2017-03-24 13:28:38

 저도 림조차 안닿는 비거리 때문에 고생했는데 답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었습니다. 폼 다 신경쓰지말고 그냥 있는 힘껏 공을 던지면 됩니다. 선수들이 시간 다 되서 하프코트에서 슛날리는 폼 연상하시면 됩니다. 폼이 앞으로 쏠려 있고, 정말 어떤 면에선 추할 수도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금씩 폼을 다듬어나가면 됩니다. 일단 글쓴님 상태는 비거리와 슛폼, 정확성을 동시에 의식해서 비거리가 안나오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제경험상 하체를 구부리고 다 소용없었습니다. 다 내려놓고 슛폼이고 뭐고(그래도 원핸드 폼 자체는 유지해야합니다.) 있는 힘껏 던지는 연습하니 뭐 그냥 해결되더군요. 단 폼이 무척 구리지만, 충분히 익숙해지면 다듬어질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프코트에서 슛날리는 추한 슛폼 이걸 기억하십시오.

2017-03-24 14:55:55

키가 관련이 없지는 않겠지만, 저는 여태까지 신장이나 근력이 부족해서 3점슛을 던지지 못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보았던 사거리 부족했던 원인은,

1. 무릎을 충분히 쓰지 않는다.

비거리는 결국 하체에서 나온다는 것은 상식입니다만, 의외로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무릎을 충분히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 머리 속에서는 무릎이 스프링처럼 굽혀졌다가 펴지면서 탄력있는 슛동작을 취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종아리와 둔근을 살짝 이용해서 폴짝 뛰는 경우가 많거든요. 혼자 슛연습을 할 때, 아예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점프해서 던지는 연습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2. 팔꿈치에서 힘이 옆으로 빠진다.

예전에는 올바른 슛폼에 대한 다른 의견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팔꿈치로 골대를 조준한다는 느낌으로 던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하다고 거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팔꿈치가 벌어지는 경우에 힘이 옆으로 많이 세는데, (반대로 팔꿈치를 너무 의식해서 안으로 꺾이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팔꿈치가 밖으로 벌어지는 경우에는 슛이 중지와 약지 사이에서 던지게 됩니다. 팔꿈치의 각도가 정확하면 검지와 중지가 공을 마지막에 밀게 되죠. 어깨 넓이의 벽 사이에 갇혀있다는 이미지를 상상하시면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3. 엉덩이와 햄스트링의 유연성이 부족하다.

이건 1번과도 일맥상통하는데, 무릎이 충분히 굽혀지는데, 안 굽히고,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그걸 인지하고 고치려고 하는데,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해서 무릎을 충분히 굽혔다가 점프해도 힘이 손끝까지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의사나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으셔야할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골반이 앞으로 굽어서 햄스트링이 지속적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그런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슛사거리에까지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무리해서 농구를 하다가 아예 무릎이나 허리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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