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 금발 외국인 여성 두분이었는데 끈원피스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피팅룸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옷위로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거기까진 괜찮다고 하니 입어보고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속에 입고있던 옷들을 앞에서 훌렁훌렁 벗는데... 흠흠.(의도치 않게 좋은 구경을.......) 역시 우리와는 문화가 좀 틀리긴 한가 봅니다. 옷이 맘에 들었는지 귀여운척하며 깍아달라고 웃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나도 모르게 깍아주고 말았네요. 이런 무서운 외국인들.. 또 왔으면..
(나오면서)
"거봐~ 통한댔지? 빨랑 내놔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