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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외국인 손님 두분이 오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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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
Updated at 2017-03-23 14:14:00

키큰 금발 외국인 여성 두분이었는데
끈원피스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피팅룸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옷위로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거기까진 괜찮다고 하니 입어보고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속에 입고있던 옷들을 앞에서 훌렁훌렁 벗는데...
흠흠.(의도치 않게 좋은 구경을.......)
역시 우리와는 문화가 좀 틀리긴 한가 봅니다.
옷이 맘에 들었는지 귀여운척하며 깍아달라고 웃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나도 모르게 깍아주고 말았네요.
이런 무서운 외국인들..
또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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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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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4:14:32

 (나오면서)

"거봐~ 통한댔지? 빨랑 내놔 5만원"

WR
2017-03-23 14:16:04

내가 호구였네요.

2017-03-23 14:18:56

부러워서 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2017-03-23 14:35:29

크...좋은 날이시군요

2017-03-23 14:36:24

 cctv 혼자 돌려보기 없지말입니다

Updated at 2017-03-23 14:37:21

전 14년전에 친구들이랑 해운대 갔다가
남미느낌나는 여성분이 백사장에서 비키니 하의를 갈아 입으시더라구요..

그냥 백사장 한 가운에서 바지랑 속옷을 벗고, 비키니 하의를 입으시던데..

고딩 때 정말 쇼킹했었습니다.

2017-03-23 15:01:39

사스가 유행했을 때 토론토에 있었는데..

사스 극복 어쩌고 관련해서 야외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롤링스톤즈도 몇곡 불렀구요.

그런데 숙녀분들이 화장실 대신 구석에서 그냥 앉아서 볼일을 보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한두명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꽤 많은 분들이 볼일을 보시더라구요.

 

2017-03-23 15:06:20

선진문화는 빨리 배워야한다고 들었습니다

2017-03-23 15:25:52

저는 해외 게스트 하우스 처음 갔을 때, 제방에 여자들이 들어오는거 보고 깜작 놀랐는데...방에서 옷까지 갈아 입더군요.

2017-03-23 15:45:28

이력서 쪽지로 보내면되나요?

2017-03-23 15:57:07

 저 거기에 취업좀...제발....

1
2017-03-23 17:40:38

한편의 야설같네요

2017-03-23 17:57:35

똘이의 경험..

Updated at 2017-03-23 18:23:07

 예전에 홍대에서 있었던 나쁜기억을 지워버리고도 남을 좋은기억으로 전환하는 순간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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