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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및 젤다 야생의 숨결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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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23:04:46

스토리 스포는 없습니다.

전편에서 스위치 얘기만 하다가 끝났으니 이번에는 본 게임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에 정말 새롭다라는 평을 하고 끝냈는데 다시 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정말 새롭습니다.

특히 오카리나 이후에 이어져오던 전통을 많이 깼던 것에 대해서 처음에 의문스러웠지만 플레이할 수록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는 순수한 게임 감상을 좋아해서 거의 공략도 안보고, 기본 스토리 컷신같은것도 많이 피했습니다.(스토리는 궁금해서 미리 좀 보긴했네요)

 

조작감은 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컨트롤러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변경 및 무기가 바뀌는 것때문 이라고 봅니다. 이것저것 다해서 두려움없이 컨트롤하는데 한 이틀정도 걸렸습니다. 플레이 시간으로 따지면 상당히 길다고 봐야하지만요.

 

그렇다고 컨트롤 마스터가 이틀만에 되는건 아닙니다, 여전히 회피는 잡몹은 쉬운데 보스몹은 익숙해지기 어렵더군요.

 

무기가 부서지는 것에 대한것

이게 처음에는 불만스러웠는데 하면 할수록 새로운 무기써볼수 있고, 고민을 스트레스가 아닌 재밌을정도로 줄수 있게 디자인 된것 같습니다. 4일 플레이한 현재 여전히 마스터소드는 써볼기회가 없었지만 솔직히 별로 궁금하진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자린고비 스타일에 콜렉터 기질이 있으신분들은 길거리에서 줍는 무기말고 유니크무기나 (부서지면 새로 제작은 가능합니다만)  얻기 고달픈 무기를 절박하지 않으면 안쓰려는 경향이 있다보니 만성적인 칸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매일 쓰기로 마음먹고 게임 들어가면 껴보기만하고 안쓴다는...

 

수집 및 요리

생각보다 훨씬 재밌더군요, 일단 길가면서 어떤게 또 있을까 궁금하다보니 많이 걷게 되고, 말을 피하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여행시간이 긴편인데 맵 둘러보는 재미가 큽니다. 요리 하는것도 이것저것 맘대로 넣어보고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방어구, 업그레이드, 세트 시스템

방어구는 보통 겉모습 치장 및 한두가지 특별한 효능을 가진게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및 세트 효과, 그리고 더욱 다양해짐으로써 치장하는 재미도 주고 

효용성을 적절한 수준으로 넣어서 모아야할 필요를 줍니다.

또한 어떤 세트가 어떤세트에 압도적으로 좋을수가 없게 디자인되고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있어서

특정 세트가 교복처럼 입게 되는 이유는 없는것 같네요

 

날씨 및 온도 시스템

생각보다 더 현실적이고 재밌더군요.

단순히 춥고 덥고가 아니라, 더 춥고, 더 덥고도 있어서 중반이 되기전까지는

한가지 아이템으로 모든게 커버되고 그런게 없습니다. 방한도구 입고도 얼어죽을 수 있어요.

 

진행방향의 자유로움

기존의 숲던전 깨면 불던전, 그리고는 물던전가던 이런 순서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몸이 맡기는대로 가다보면 먼가 할수 있고, 어디로 가도 먼가 할일은 있습니다.

 

 하트 크기에 따른 난이도 조절

기존 시리즈는 하트가 커질수록 먼가 보스전이나 시련의 동굴말고는 컨트롤도 익숙해지고 위협도 줄어들어서 게임오버의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는데 현재까지는 12정도까지 왔는데도 원콤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원콤의 압박을 느낍니다. 아마 번개 맞으면 원샷일꺼 같은데 초반에 경험해본 이후로는 피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가디언 레이져를 마상에서 맞으니깐 10칸 날라가더군요.....

 

하트크기 세개일때보다는 화살 같은건 맞고 다닐수 있지만, 여전히 달리고 보자 같은 마인드는 불가능합니다. (일반인 컨트롤 기준)

 

진행상황을 약간 업데이트 드리자면 첫 이틀간 던젼 한개씩 깨서 두개를 깼는데

다음 이틀동안은 다음 던전가기위해서 맵탐험하고, 마스터소드 얻어볼려고 소드 앞까지 여행해보고

던젼 앞 마을갔더니 날씨(온도)때문에 진행이 불가해서 그거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전투능력 및 컨트롤은 많이 상승했습니다만..

 

그만큼 할게 많습니다!

 

후속도 기회가 된다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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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3-23 09:05:34

저도 무기는 괜찮은 거 나왔다 싶음 굉장히 아낍니다. 근데 이제 괜찮은 무기로 꽉 차기 시작했는데도 자린고비 습성을 못 버려서 맘대로 써도 될 마스터 소드를 얻을 채비를 해야겠다 싶네요 껄껄 요즘은 초반 달릴 때 보단 살짝 덜한데 그래도 퇴근하면 하루종일 얘 붙잡고 있습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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