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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누명' 쓴 교수 죽음 내몬 동아대 사건, 실제 피해 여학생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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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1 22:56:23

 

 


동아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경주에서 열린 미술대학 야외스케치 수업 뒤풀이 당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학생은 모두 3명이었다. 시간강사 A 씨는 이날 C 학생의 속옷과 엉덩이를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곧장 학교를 그만뒀다. 추가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더불어 B 교수는 이날 또 다른 여학생 D 씨에 대해 성추행을 한 것으로 대학 조사 결과 드러났다. B 교수는 지난 2월 학교 징계위 절차를 거쳐 파면당했다. 


이와 별도로 억울한 누명을 쓴 손 교수는 다른 E 여학생에 대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었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 결과, 동료 교수의 종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 제자가 대자보 등을 통해 손 교수가 속옷과 엉덩이를 더듬었다고 대자보를 통해 주장했고, 이에 학교 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판단한 손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그러나 대학 조사 결과 E 여학생은 단순히 술에 취한 손 교수를 숙소로 부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 여학생은 유족에게 "존경하던 교수님이었고, 전혀 성추행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결국 시간강사 A 씨와 B 교수의 성추행 사실은 학교 밖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은 데 비해 손 교수만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것이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320000398

 

결론은 학내에서 교수들이 성추행하고 학교는 어영부영 넘어갔는 데, 교수 본인이 한 게 걸릴 것 같으니 다른 사람한테 성추행 의혹 하나 생성해서 덮어씌운 건이네요. 성추행이란 게 신고 안되는 게 많아서 묻히는 게 많은 데, 한 학교 한 학과에서 비슷한 시기에 걸린 것만 2건이면 성추행이 얼마나 비일비재한 건가요. 

 

다른 기사보면 대자보를 쓴 건에 관련해서는 


"A 군이 내게 와서 'C 교수가 학부 졸업 이후 대학원 과정까지 잘 봐줄테니, 손 교수의 성추행 소문을 파헤쳐라'고 했다"며 "자신의 미래가 달려 있으니 스승의 요구를 뿌리칠 수 없었던 A 군이 거짓 대자보를 쓰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317141302229?f=m

 

라고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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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2 00:39:53

 허...정말...돌아가신 분만 외롭고 쓸쓸하게 되었네요.

가족들과 본인 얼마나 원통하고 한스러울까요.

명복을 빕니다.

2017-03-22 08:17:14

지난 번 관련게시물에서도
A군 관련해서 의견들이 갈렸었는데
애초에 갈릴 여지도 없는 놈이었네요.

책임감 없는 정의감 따위도 아니고
그냥 협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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