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자꾸 생일 선물 주기에 만원이 부족하다더니 이렇게 주네요. 몇 달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마시고 엄마 아빠가 생일 선물도 사주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행복이란 게 뭐 대단한 건 아니더라구요.
펀게에 올리시죠
부장님들 와글와글 계신 데로 제가 감히 갈 수가 있나요.
저..... 저는 발렌타인데이에 1억 받았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데이에는 30~40만원 선물 했더니 완전 흑자.. 완전 흑자입니다.
대단한 흑자인 것이지요
음..... 나는 음란마귀인가..... 아닌데....
일상생활 가능한데....
헐.....
그런의미가 아니에요....
흔히하는 개흑자.. 였지요...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 물론 압니다
다만 혼자 키득거릭게 된게 하도 웃겨서
왜 웃긴지 1도 모르겠어요. 전 때묻지 않은 사람이라
실은... 맨 마지막줄 '대단한 흑자인 것이지요' 이 부분이
매우 크고 굵은 글씨로
'대흑자지요' 라고 적혀있었던....
사실 저도 대흑자에서 추론해냈습니다... 하지만 전 분명히 순수하다구요
지난 설에 저희 부모님과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께 66,000 X 4 = 264,000원으로 기분 좋은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늘 뭐 홍삼이나 과일 아님 선물세트 드렸었는데
가장 반응이 좋으시더라구요^^
비용 대비해서 괜찮은 선물이 되었답니다
저도 그냥 받은 비싼 선물보다 선물 주는 데 고민을 했다는 점이 더 고마웠네요. 예비 장인 장모님께 예쁨 받으시겠군요
펀게에 올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