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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에게 남자 소개시켜줬다가 욕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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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0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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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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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5:41:40

직업에 귀천이 어딨습니까.
개인의 삶에도 귀천은 없습니다.
모든게 다 중하고 귀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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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15:49:28

이글만 봐도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들기준에 호감형에 성격좋으면 여자기준으로 잘생긴게 아니라서 그런듯 합니다. 기생오래비에 싸가지가 없긴 하지만 이랬으면 직업문제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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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16:51:47

호감형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가장 위험한 멘트 확실합니다.

2017-03-19 19:03:00

하나같이 애매한말들이네요

2017-03-19 15:47:24

호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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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5:51:33

우리나라는 직업에 귀천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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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5:54:55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대학생들 소개팅도 아니고 어느정도 결혼 전제로 만남을 주선할 때는 상대방의 직업 정도는 미리 공지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대학생들 나이대라도 아무리 어려도 그 사람 뭐하는지 정도는 다 알고 가던데..

조작부터 의심이 되는..

1
2017-03-19 15:56:29

직업에 현실적으로 귀천이 없을리가요

2017-03-20 00:35:05

맞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있죠. 직업에 귀천이 없다느니 이런분들보면 답답합니다. 단지 누가봐도 더러운일을 하는 사람이라고해서 그사람을 더럽게 여기면 안되는것일뿐. 공무원친구들 교사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일부겠지만 진짜무슨 ○급주제에 지가 무슨 행시패스라도 한줄아는 사람들도있다고하고.. 저경우는 뭐 이해는 해줄수있겠으나 그냥 거절하면 될것을 쓸데없는 뒷말을 만들어냈나보군요. 결국 본인 수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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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03:50

여교사면 여자 스펙으론 상위권인데 화가 안날리가..

2017-03-19 16:04:46

 정말 솔직히 말하면 얼굴이 호감형이라고 하는거에서 부터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때 외모부터 맘에 안 들었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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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12:07

우리나라에선 직업의 귀천이 아주 명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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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16:15:32

그 여교사의 이성관, 직업관 기준으로 화가 났나보죠. 그 여성의 기준으로 화가 난 걸 왜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 따지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7-03-19 16:23:28

직업에 귀천이 없다니... 겉으로 표현을 안할뿐이지 직업에 귀천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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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16:29:53

우리나라가 무슨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직업의 귀천을 운운하는건 상당히 불쾌합니다. 와 그럼 여자가 교사면 뭔 중인쯤 되는거고 버스기사은 양민이라 신분의 벽이 있어 만날 수 없는 건가요? 이 무슨;;

2017-03-19 16:39:58

저도 소개팅 주선을 해봤지만 이건 당사자가 좋고 나쁜걸 떠나서

서로가 어떤 상대를 원하는지 모르고 사람 좋은거만 생각해서 섣부르게 소개해준 주선자 잘못이 크다고 보네요

저도 데이고 난후 절대 소개팅 같은거 주선하지 않네요 제가 볼땐 둘다 좋은 사람이었는데. . .

2017-03-19 16:49:07

글쓴이 눈치가 없어도 저렇게 없네요

13
2017-03-19 16:50:59

제가 총대를 메겠습니다. 비슷한 부모님 재산의 결혼적령기 여교사와 버스기사를 사전에 공지하고 소개 시켜주면 양쪽이 거절할 것이고 직업 미리 공지 안하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먹이는거냐고 안좋은 소리 들을겁니다. 현실이죠.

1
2017-03-19 19:59:59

냉정하게 둘 다 사회생활하는 남녀라면

웬만해선 자신의 입으로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본인들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자신의 스펙을 인지하고

이성만날때 누구까진 만날 수 있다 누구는 어렵겠다 등의

보이지 않는 선 같은건 스스로 인식하고 있죠 현실적으로

면전에서 욕을 했다면 나쁜사람이지만

속으로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거절을 하는걸로 뭐라 한다면

그분은 남녀간 사랑하나로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도

 

얼굴에서 점수따고 들어가서 엄친딸도 만나던 사람들이

나이 꽤나 먹고 여전히 외모는 월등한데도 스펙이 다른 남자보다 많이 밀린다 싶으면

매력 발산이고 뭐고 기회도 못받고 컷당하는 경우 참 많거든요

물론 적당한 주수입과 직업군 그리고 집안이 딱히 문제가 없는 경우

얼굴이 극복을 하는걸 봤습니다만

말그대로 얼굴이 열일해서 극복한다는 사실부터

 20대 후반 이후 남자스펙의 존엄의 반증인거죠

 

2017-03-19 16:51:15

글쓴이가 양측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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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23:19:01

어그로 의도가 명백해 보이는 주작 의심 글이지만 일단 속는 셈치고 넘어갑니다. 직업의 귀천 유무, 우리나라가 그걸 따지는게 더 심한가..이런 건 저도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넘어가고 무엇보다도 이건 직업의 귀천하곤 전혀 상관없는 얘기죠.(글 올린이가 노리는 것도 교묘하게 그걸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있는 거고..)

소개팅이란 게 왜 있고 결혼정보회사가 왜 있는지 생각해보면 저건 생각없이 소개한 사람 잘못이 맞는 거죠. 혹은 상대방의 직업을 알아보지도 못한 당사자도 잘못인 거고.

버스 기사하고 여교사하고 클럽이나 길거리에서 혹은 사교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을 하는데 태클거는 것도 아니고 "소개팅"이라는 일종의 시장에서 상도를 어긋난 주선은 맞는 거죠. 결혼정보회사도 저렇게 하면 욕먹는 거고.

사랑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근데 27살 처녀한테 45살 노총각을 소개시켜주는 건 어떤가요? 직업이 문제시된다면 누가 봐도 매우 훌륭한 외모와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외모가 대놓고 아주 아주 떨어지는 사람을 내보내는 것은 괜찮은 건가요?

다 떠나서 만남을 주선할때는 미리 상대방의 직업을 알려주는 건 당연한 거고 원론적으로 잘못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소개팅을 하는 여성이 상대방의 직업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 아니란 걸 인지하지 못한 주선자가 잘못했으니 욕먹는 게 당연한 거죠.

근데 글쓴이는 그걸 교묘하게 직업에 귀천이 있냐 여교사가 뭐 대수냐 그런 쪽으로 몰고가며 어그로로 끌고 있고 여기서도 성공한듯 보이네요.

4
2017-03-19 16:55:27

저는 그 여성분 심정 이해 가는데요. 소개라고 하면 보통 직업이면 직업 외모면 외모 다 엇비슷하게 맞추는 게 예의 아닐까요. 대체 뭘 맞추냐고 사람에 수준이 어디 있냐는 말, 아름답죠. 그게 틀린 말도 아니구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외모, 직업, 가정 환경, 교육 수준 등등 자기 기준에 차는 조건 하나 없이 '사람'만 보자고 소개팅 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있기야 있겠지만 드물잖아요. 그게 더욱이 결혼 적령기의 남녀라면 더 할 말 없구요. 글쓴이도 이미 외모가 호감형이니(그럼 비호감형 얼굴은 대체 뭐람), 직업이 좀 그렇지만 이라며(본인 말대로면, 그럴 건 또 뭡니까.) 자기 잣대로 평가하고 있으면서 남 비난하는 거, 우스워요.

2017-03-19 16:59:27

요즘같은 세상에 여교사 인기 좋죠

2017-03-19 19:32:15

그래서 눈도 높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혼자 살아도 충분하니까요.

그러한 이유로 노처녀가 엄청 많습니다.

2017-03-19 17:05:09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일부러 저런게 아니라면 무지한 호의를 배풀었네요. 어그로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2017-03-19 17:08:17

전 판단보류하겠습니다
이 글엔 정보가 너무 없어요 요즘세상엔 부모한테 물려 받을 재산이 많은 분들도있고 버스기사가 신분상으로 그렇게 안좋은지...
여자분 기준에선 저런 소리 나와도
주선자를 욕하는건 별로 친한사이가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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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7:35:21

맘에 안 들면 안 드는 거지
욕은 왜 하나요

Updated at 2017-03-19 17:42:43

 소개팅은 외모는 취향이니 뒤로하고 부모님이 선으로 주선해주냐 안주냐로 생각하면 편하죠. 

나이 이런 거 다 소개팅시켜줄 때 괜찮은 정도, 외모도 평균, 집안도 비슷하다고 했을 때, 여교사 딸한테 버스기사를 선으로 붙여줄 부모님이 없을 걸요. 저 글에서도 이미 직업이 약간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나오네요.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귀천있죠. 남여초 커뮤니티에서 누가 아깝나요로 비교할 때 직업비교 괜히 하는 거 아니잖아요. 

Updated at 2017-03-19 18:09:12

어린애도 아니고 서로 직업도 모르고 만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니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3-19 18:13:16

 저거랑 비슷한 글중에 자기 오빠 부인,  즉 새언니가 장애인직장동료 소개팅 시켜줬다는 글 있어요!!~

https://www.instiz.net/pt/3017084

그리고 이건 글쓴이 후기..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2&no=1481643

 

2017-03-19 22:09:43

제가 대학교 신입생때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고서는 횟수는 줄었습니다만) 봉사활동하다 알게 되어 딱 10년째 속없이 터 놓는 친구가 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남들보다는 잘알고 있습니다.
버스기사와 장애인을 비교하는 님 댓글을 보면
'ㅅㅂ 우리는 일반인과 결혼 생각도 안하는데 왜 니 마음대로 보통사람하고 갖다붙여서 비참하게 만드냐?'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조금만 더 이야기 해보면 다수의 그 사람들은 오히려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말 안좋아합니다. 일반인들과 자신들이 동등하게 사회에서 경쟁하면 생존을 위협 받으니까요. 자신들은 보통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인식은 굳이 원하지 않습니다. 정말 원하는 것은 법적,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최저임금 수준의 직장을 원하면 일할 수 있게 보장 받아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자신들끼리 어울려 사는것을 원합니다. 그게 훨씬 더 마음이 편하다고요.

가식 털어내고 제가 한달에 최저시급 받고 일해도 장애인과 결혼 안합니다.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저같은 보통사람과 결혼 안합니다. 왜냐고요? 애초에 안할걸 알고 있으니까요?

님 댓글은 버스기사와 장애인 모두를 모욕하는 겁니다.

Updated at 2017-03-19 22:30:53

오해가 있을까봐 댓글을 추가합니다. 장애인분들 중에서 교통사고등 후천적인 경우에는 일반인들과 거리를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비율이 그래도 높습니다.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제가 위의 댓글에서 말씀드린 장애인 분들은 유전이 되는 선천적인 장애인 왜소발육증, 연골무형성증 등을 갖고 있는 분들 이야기 입니다. 이분들은 부모님들도 장애인이셔서 경제적, 정신적 지원이 힘들고 일반인들과 거리를 두고 사는 비율이 높습니다....

Updated at 2017-03-20 00:31:02

저도 오해하실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단 댓글에 장애인 비하의도 없습니다!!!

그냥 글 링크한 것 뿐입니다!!!~

 꼭 제가 장애인 비하의도로 글 썼다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위에 글이나 제가 링크한 글이나 둘다 당사자입장에서 생각하면 기분 엄청 나쁜 글입니다!!~

 제가 당사자입장인데 누굴 비하합니까????

 제가 어디에 댓글로 버스기사와 장애인 모두 모욕했나요??????

왠만하면 개인적인 얘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제 댓글 중 대체 어느부분이 모욕이라는 건지...,  일단 저는 비하의도도 없고, 그저 최근에 본 게시물 링크한것 밖에 없습니다!!

 

Updated at 2017-03-20 00:23:02

저는 그냥 최근에 본 글중에 문뜩 생각나서 링크해봤습니다!!~

 버스기사와 장애인 비교해서 올린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왜 장애인 모욕합니까??

저도 일하다가 양쪽무릎수술하고 거의 장애인이나 다름없을정도로 몸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버스기사분이나 장애인분 입장에서 보면 주선자가 악의는 없을지라도 잘못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후기도 같이 링크한 건 저렇게 배려심없이 의도적으로 저런 행동의 마음의 상처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설명하려 한겁니다!!

  직업의 귀천이든, 몸이 불편하든 결국 화내는 당사자나 소개팅주선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사람 굉장히 무시한거죠!! 

 아마도 주작이나 어그로 같기도 한데,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결론은 저게 사실이라면 당사자들한테 아무런 얘기도 안하고 소개팅 주선한건데...

일부러 당사자들한테 안좋은 감정 품어서 한 거라고 봅니다!!!~

1
2017-03-19 18:22:54

그 귀천이라는것이...

결국에는 액수가 많고 적음 아닌가요?

2017-03-19 18:56:25

제가 여교사였다면 기분 안좋을거 같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귀천이라 표현하면 좋은 표현은 아니겠지만 직업에 선호도 노력 차이가 분명나지요
학창시절 친구나 그 시절 추억으로 배경없이 대화하고 만나지 소개받는 자리에선 레벨이 비슷해야 만나죠 버스기사라도 잘생겼으면 결과가 달랐겠지요

2017-03-19 19:01:51

"좀 아니다"라는 생각은 할 수 있어도, 화가 났다는건 정말 웃기네요.

2017-03-19 19:26:00

자본주의 시장에서 연봉에 따른 경제적 위치는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서도..

뭔가 씁쓸한 감이 있네요 

2017-03-20 00:14:10

위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원글이 일부러 그런쪽으로 생각하게끔 사람들의 심리를 유도하는데 실상은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포더윈님이 주선자를 신뢰해서 아무 조건없이 소개팅을 나갔는데 (여기서 아무런 정보도 미리 숙지하지 못하고 나간 포더윈님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건 여기서 얘기하지 않는다고 치고) 상대방이 20살 연상이라든가 혹은 (포더윈님께서 결혼 경력이 없다고 가정하고)이혼녀(남)라든가 하면 어떨까요?

포더윈님께서 정말 인격자셔서 그런 상황에서도 주선자한테 화내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우리네 상식에선 저럴 경우 화를 내는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그럴 경우, 사랑에 나이를 따지는 구속된 사회, 혹은 과거의 결혼이 죄가 되어 버리는 사회가 되버리는 걸까요? 버스 기사가 죄가 아니듯 나이가 많은 것도 과거 결혼 경력이 있는 것도 꼭 죄가 될순 없습니다.

그저 소개팅이라는 것 자체가 애초에 서로가 비슷하거나 맞을것 같은 사람들끼리 연결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팀이고 주선자는 그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맞춰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만나봐~하고 뭐 아니야? 근데 내가 왜 욕먹어야 돼? 하고 끝낼거면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죠.

맘에 드는 상대의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 거구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본조건이라는 게 있는데 주선자(의 친구인 글 작성자)는 본인의 기준만으로 판단해서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위의 miel님글처럼 버스기사라는 직업이 좀 그렇지만..이라며 본인 의견까지 덧붙이면서요. (Miel님의 말씀처럼 또 그럴건 뭔지..)

이건 그렇게 씁쓸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원글은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적절히 이용해 먹고 있는 거죠.

2017-03-20 08:22:25

예 그렇죠 사회적으로는 그러한 시선이 객관적이지요 저는 버스기사분의 심정으로 보니까 씁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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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9:46:32

솔직히 남자들도 소개팅나갔는데 못생긴여자나 뚱뚱한 여자소개시켜주면 욕하잖아요. 아니면 여자직업가지고도 따지는남자도 많은데
요즘세상에 하도 개념녀개념녀 찾아서 남자들도 똑같이하는행동을 여자들이 하면 더 역하는 세태가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다 글은 자기입장만 서술해서 모르지만 버스기사라도 괜찮은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사람이 영 별로였겠죠.

한쪽말만듣고 직업때문에만 여자가 화낸것처럼 만들기는 좀 어렵지않나 싶네요

2017-03-19 21:03:02

여자분 입장에서 충분히 화날 수 있죠.
그리고 일반적으로도 여교사는 인기지직업군이기에 많은 경우 여교사 측이 손해라고 생각할것 같네요.

2017-03-19 21:22:02

궁금한게 우리나라보다 더 잘사는나라들은 결혼할때 직업안보나요?
'우리나라'를강조하시는분들이있어서 궁금해지네요

2017-03-19 22:47:28

다른 나라는 살아본적이 없어서 모르니 우리나라 결혼 이야기만 하는거죠

2017-03-19 21:48:42

직업의 귀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호, 비선호 하는 직업들이 분명히 있지요.
버스기사 소개해준 사람이 만약 여자라면 노가다 하는 사람을 소개시켜준다면 과연 본인은 저런 소리 할수 있을까요?

2017-03-19 22:15:52

뽐뿌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글쓴이 욕 많이 먹은 게시물을 가져오셨군요...


그 글에서 썼지만, 대학때의 순수한 사랑은 상관없습니다만 사회물을 이미 먹은 사람으로서는 욕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엔 약간의 여혐 조장글이 녹아있다고 생각되고요...

 

여혐 남혐을 떠나서 서로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남자가 7급 공무원이고 (교사는 정년과 특별한 업무형태로 보아 제 자의적 해석으론 7급 수준으로 봐야될것 같습니다.) 여성이 낮은 직급의 회사분(단순 경리직 ?  해당되시는 분에겐 죄송합니다.) 이거나 근무형태로 불안한 간호쪽(주로 간호조무사분으로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 조무사분들에겐 죄송합니다.)이라면 

 

그걸 극복하려면 준 연예인급 얼굴 또는 몸매, 애교 같은게 있으시거나 집안이 그래도 손은 벌리지 않는 수준은 되어야 될겁니다..

 

물론 개중에 분명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 분들 ...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교사는 나름 괜찮은 직종입니다..(방학의 여유로움 - 워크샵 같은것들이 있지만, 최소한 일반 워킹맘보단 훨씬 유리합니다.. 거기에 아이 1명당 3년 육아휴직 가능 - 제 와이프 친구가 경찰병원 간호사 공무원이신데.. 애가 3명이고 거의 6년을 육아휴직 연속 붙여서  쉬고 다시 출근했다고 6개월뒤에 육아와 업무의 양립이 힘들어서 다시 육아휴직 갔습니다... 사기업은 쉽게 할수 없지요...)

 

기승전 교사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제가 너무 금전만물주의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어릴땐 꽉 막힌 어른들이란 생각도 했지만, 살다보면 다 그게 이유가 있더군요...

2017-03-19 22:18:57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물론 사람에 따라 선호 비선호가 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소개시켜준 사람이 약간 눈치가 없는 것도 있겠죠.

근데 저렇게 직업에 귀천을 두는 교사라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책임이 있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가구요.

두번째로 교사란 직업이 그렇게 버스기사를 무시할정도로 대단한 직장인지도 좀 의아하구

애초에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끼리 만났으면 그 정도 정보는 미리 숙지하고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혹 얼떨결에 소개팅자리에 나갔더라도 밥 한끼 먹고 헤어지고 다음에 안보면 되는거죠.

소개팅에 나간다고 해서 맘없는데 사귀는 것도 아니고 ..

현실은 냉담한거 이해합니다. 버스기사보단 멋져보이고 좋아 보이는 직업들도 널렸죠.

본인 맘에 안차는데 어쩔수 없겠지만 뒷담화를 까며 주선자에게 욕을 한다?

주선자에게 넌지시 센스있게 원하는 점을 말한다던지 본인이 원하는 타입을 미리

알려준다던지..

똑같은 결과를 낳더라도 얼굴 붉히지 않게 더 좋게 마무리 짓는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죠.

전후 사정 모른체 단지 윗 이야기만 읽고 제 판단기준으로 답을 낸다면

저건 그냥 기본 매너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17-03-19 23:59:47

소개팅은 심판같은겁니다
잘해야 본전이요 서로 맘에 안들면 욕먹죠

Updated at 2017-03-20 00:49:05

기본적으로 욕먹을 일이겠지만, 그게 과연 제대로 된 풍조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제가 아는 제일 깨 쏟아지는 부부는 여교수와 소방관입니다.

둘 다 젊구요, 행정직이 아니라 현장에서 불끄는 그런 소방관입니다.

지적인 여성과 활동적인 남성의 조합이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2017-03-20 02:37:53

교사는 뭐그리 대단하다고 참;;

2017-03-20 07:57:16

저기.. 근데 버스기사 수입이 교사보다 쎄지 않나요??

2017-03-20 09:25:27

제가 뚜벅이라서 그런가.. 대중교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항상 고맙게 느껴지던데

마을버스가 아니면 페이도 절대 작은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다 저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지만.. 씁쓸하네요

 

2017-03-22 11:05:08

우리나라는 직업에 귀천이 있다없다
Black and white로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어렸을때부터 미국과 한국 그리고 유럽 및 23개국 왔다갔다 해본 저로써는
굳이 단어적으로 말해야한다면

제 소견으로써는
귀천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의 그냥 소견이자 주제가 좀 벗어난 관측인데..나쁘다는거 좋다는거의 포인트가 아닌 그냥 느낀입니다


한국은 대개 다른 국가들보다 겉에보이는것으로만 판단하는 성향이 좀더 많이 되어있는거같습니다. 그에 대한 차별도 서다른국가에 비해서도.. 조금더 어떻게 말하면 반인륜적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곳의 단체서 기수문화 누구는 호남 누구는 경상도 누구는 비명문대라는 경직된 사회구조로 강박함에 사람들이 더욱더 극단적으로 바뀐거같고요...

또 반대로 자기가 그 차별에 손해보는쪽이 아닌 priviledged한쪽에 있으면

약한사람들을 대상으로 앞뒤안보고 농단을 부린다던지 부당이익을 눈코틀새없이 챙기고 나몰라라 하는거 같습니다.


사회가 좀더 exclusive한거보다 inclusive쪽으로 좀 조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도 발전할때까지 많이 이룩했고 최근에는 많이 경제상황이 많이동결되어서 고인물이 되어버린곳도 많고 전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인구가 전세계적으로 줄어듭니다. 서로 먹고 살기힘드니 결혼할때 남자 버스기사는.어떻고 나는 어느정도ㅜ만나야되고 이런게 더생기고 출산율에도 크게 볼때는 영향이있다고 생각되네여

...그리고..당장 집안경제사정에 도움이 안되는 인문학 인륜 도덕 국사교육이 우리가 스스로 정한 특정 명문대학의 입시문제로 '낙후'수준까지 도달한거 같습니다. 비중을 적게두는거하고 아예 등한시했던거하고는 아웃풋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네요 ㅜㅜ

정치는 곪았던개 이번에 터진거 같구요
출산률도 계속 떨어지고 국가관이나 나라 역사에대한 관념도 "하루먹고살기힘들고 바쁘다"라는 미시적인 주제에만 치중되어 있죠.

주제를 너무 벗어난얘기로 댓글을 달았는데ㅜㅜ 죄송하고 어쨋든 이게 다 연결되있는거 같아요 사회현상은 서로 muli-interactive하니까요..

정치와 경제의 상관관계도 크고 경제는 국가의 경제 뿐만아니라 국민소득에도 관련이있으니까

누군가 문제를 잘해결한다면 개개인의 지갑사정이 두둑한만큼 서로의 마음도 두둑해지고 남자가버스기던 여자가 의사던 다른 가치를 둘러볼 여유도 생기고 그랬으면 좋겟습니다.


지금 현실은 한국에 귀천이있는거 같아요
신분도 있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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