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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5:51:33
우리나라는 직업에 귀천이 있죠 3
2017-03-19 15:54:55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대학생들 소개팅도 아니고 어느정도 결혼 전제로 만남을 주선할 때는 상대방의 직업 정도는 미리 공지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대학생들 나이대라도 아무리 어려도 그 사람 뭐하는지 정도는 다 알고 가던데.. 1
2017-03-19 15:56:29
직업에 현실적으로 귀천이 없을리가요
2017-03-20 00:35:05
맞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있죠. 직업에 귀천이 없다느니 이런분들보면 답답합니다. 단지 누가봐도 더러운일을 하는 사람이라고해서 그사람을 더럽게 여기면 안되는것일뿐. 공무원친구들 교사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일부겠지만 진짜무슨 ○급주제에 지가 무슨 행시패스라도 한줄아는 사람들도있다고하고.. 저경우는 뭐 이해는 해줄수있겠으나 그냥 거절하면 될것을 쓸데없는 뒷말을 만들어냈나보군요. 결국 본인 수준 인증...
2017-03-19 16:04:46
정말 솔직히 말하면 얼굴이 호감형이라고 하는거에서 부터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때 외모부터 맘에 안 들었던 것 같은데요.. 1
2017-03-19 16:12:07
우리나라에선 직업의 귀천이 아주 명확하죠. 13
2017-03-19 16:50:59
제가 총대를 메겠습니다. 비슷한 부모님 재산의 결혼적령기 여교사와 버스기사를 사전에 공지하고 소개 시켜주면 양쪽이 거절할 것이고 직업 미리 공지 안하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먹이는거냐고 안좋은 소리 들을겁니다. 현실이죠. 냉정하게 둘 다 사회생활하는 남녀라면 웬만해선 자신의 입으로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본인들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자신의 스펙을 인지하고 이성만날때 누구까진 만날 수 있다 누구는 어렵겠다 등의 보이지 않는 선 같은건 스스로 인식하고 있죠 현실적으로 면전에서 욕을 했다면 나쁜사람이지만 속으로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거절을 하는걸로 뭐라 한다면 그분은 남녀간 사랑하나로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도
얼굴에서 점수따고 들어가서 엄친딸도 만나던 사람들이 나이 꽤나 먹고 여전히 외모는 월등한데도 스펙이 다른 남자보다 많이 밀린다 싶으면 매력 발산이고 뭐고 기회도 못받고 컷당하는 경우 참 많거든요 물론 적당한 주수입과 직업군 그리고 집안이 딱히 문제가 없는 경우 얼굴이 극복을 하는걸 봤습니다만 말그대로 얼굴이 열일해서 극복한다는 사실부터 20대 후반 이후 남자스펙의 존엄의 반증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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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9 23:19:01
어그로 의도가 명백해 보이는 주작 의심 글이지만 일단 속는 셈치고 넘어갑니다. 직업의 귀천 유무, 우리나라가 그걸 따지는게 더 심한가..이런 건 저도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넘어가고 무엇보다도 이건 직업의 귀천하곤 전혀 상관없는 얘기죠.(글 올린이가 노리는 것도 교묘하게 그걸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있는 거고..) 4
2017-03-19 16:55:27
저는 그 여성분 심정 이해 가는데요. 소개라고 하면 보통 직업이면 직업 외모면 외모 다 엇비슷하게 맞추는 게 예의 아닐까요. 대체 뭘 맞추냐고 사람에 수준이 어디 있냐는 말, 아름답죠. 그게 틀린 말도 아니구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외모, 직업, 가정 환경, 교육 수준 등등 자기 기준에 차는 조건 하나 없이 '사람'만 보자고 소개팅 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어요. 있기야 있겠지만 드물잖아요. 그게 더욱이 결혼 적령기의 남녀라면 더 할 말 없구요. 글쓴이도 이미 외모가 호감형이니(그럼 비호감형 얼굴은 대체 뭐람), 직업이 좀 그렇지만 이라며(본인 말대로면, 그럴 건 또 뭡니까.) 자기 잣대로 평가하고 있으면서 남 비난하는 거, 우스워요.
2017-03-19 17:05:09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2017-03-19 17:08:17
전 판단보류하겠습니다 2
2017-03-19 17:35:21
맘에 안 들면 안 드는 거지
Updated at 2017-03-19 17:42:43
소개팅은 외모는 취향이니 뒤로하고 부모님이 선으로 주선해주냐 안주냐로 생각하면 편하죠. 나이 이런 거 다 소개팅시켜줄 때 괜찮은 정도, 외모도 평균, 집안도 비슷하다고 했을 때, 여교사 딸한테 버스기사를 선으로 붙여줄 부모님이 없을 걸요. 저 글에서도 이미 직업이 약간 그렇긴 하지만이라고 나오네요.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귀천있죠. 남여초 커뮤니티에서 누가 아깝나요로 비교할 때 직업비교 괜히 하는 거 아니잖아요.
Updated at 2017-03-19 18:09:12
어린애도 아니고 서로 직업도 모르고 만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니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거랑 비슷한 글중에 자기 오빠 부인, 즉 새언니가 장애인직장동료 소개팅 시켜줬다는 글 있어요!!~ https://www.instiz.net/pt/3017084 그리고 이건 글쓴이 후기..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2&no=1481643
2017-03-19 22:09:43
제가 대학교 신입생때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고서는 횟수는 줄었습니다만) 봉사활동하다 알게 되어 딱 10년째 속없이 터 놓는 친구가 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남들보다는 잘알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3-19 22:30:53
오해가 있을까봐 댓글을 추가합니다. 장애인분들 중에서 교통사고등 후천적인 경우에는 일반인들과 거리를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비율이 그래도 높습니다.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제가 위의 댓글에서 말씀드린 장애인 분들은 유전이 되는 선천적인 장애인 왜소발육증, 연골무형성증 등을 갖고 있는 분들 이야기 입니다. 이분들은 부모님들도 장애인이셔서 경제적, 정신적 지원이 힘들고 일반인들과 거리를 두고 사는 비율이 높습니다.... 저도 오해하실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가 단 댓글에 장애인 비하의도 없습니다!!! 그냥 글 링크한 것 뿐입니다!!!~ 꼭 제가 장애인 비하의도로 글 썼다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위에 글이나 제가 링크한 글이나 둘다 당사자입장에서 생각하면 기분 엄청 나쁜 글입니다!!~ 제가 당사자입장인데 누굴 비하합니까???? 제가 어디에 댓글로 버스기사와 장애인 모두 모욕했나요?????? 왠만하면 개인적인 얘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제 댓글 중 대체 어느부분이 모욕이라는 건지..., 일단 저는 비하의도도 없고, 그저 최근에 본 게시물 링크한것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냥 최근에 본 글중에 문뜩 생각나서 링크해봤습니다!!~ 버스기사와 장애인 비교해서 올린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왜 장애인 모욕합니까?? 저도 일하다가 양쪽무릎수술하고 거의 장애인이나 다름없을정도로 몸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버스기사분이나 장애인분 입장에서 보면 주선자가 악의는 없을지라도 잘못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후기도 같이 링크한 건 저렇게 배려심없이 의도적으로 저런 행동의 마음의 상처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설명하려 한겁니다!! 직업의 귀천이든, 몸이 불편하든 결국 화내는 당사자나 소개팅주선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사람 굉장히 무시한거죠!! 아마도 주작이나 어그로 같기도 한데,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결론은 저게 사실이라면 당사자들한테 아무런 얘기도 안하고 소개팅 주선한건데... 일부러 당사자들한테 안좋은 감정 품어서 한 거라고 봅니다!!!~ 1
2017-03-19 18:22:54
그 귀천이라는것이... 결국에는 액수가 많고 적음 아닌가요?
2017-03-19 18:56:25
제가 여교사였다면 기분 안좋을거 같네요
2017-03-19 19:01:51
"좀 아니다"라는 생각은 할 수 있어도, 화가 났다는건 정말 웃기네요.
2017-03-20 00:14:10
위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원글이 일부러 그런쪽으로 생각하게끔 사람들의 심리를 유도하는데 실상은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1
2017-03-19 19:46:32
솔직히 남자들도 소개팅나갔는데 못생긴여자나 뚱뚱한 여자소개시켜주면 욕하잖아요. 아니면 여자직업가지고도 따지는남자도 많은데
2017-03-19 21:03:02
여자분 입장에서 충분히 화날 수 있죠.
2017-03-19 21:22:02
궁금한게 우리나라보다 더 잘사는나라들은 결혼할때 직업안보나요?
2017-03-19 21:48:42
직업의 귀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호, 비선호 하는 직업들이 분명히 있지요.
2017-03-19 22:15:52
뽐뿌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글쓴이 욕 많이 먹은 게시물을 가져오셨군요...
그 글에서 썼지만, 대학때의 순수한 사랑은 상관없습니다만 사회물을 이미 먹은 사람으로서는 욕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엔 약간의 여혐 조장글이 녹아있다고 생각되고요...
여혐 남혐을 떠나서 서로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남자가 7급 공무원이고 (교사는 정년과 특별한 업무형태로 보아 제 자의적 해석으론 7급 수준으로 봐야될것 같습니다.) 여성이 낮은 직급의 회사분(단순 경리직 ? 해당되시는 분에겐 죄송합니다.) 이거나 근무형태로 불안한 간호쪽(주로 간호조무사분으로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 조무사분들에겐 죄송합니다.)이라면
그걸 극복하려면 준 연예인급 얼굴 또는 몸매, 애교 같은게 있으시거나 집안이 그래도 손은 벌리지 않는 수준은 되어야 될겁니다..
물론 개중에 분명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 분들 ...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교사는 나름 괜찮은 직종입니다..(방학의 여유로움 - 워크샵 같은것들이 있지만, 최소한 일반 워킹맘보단 훨씬 유리합니다.. 거기에 아이 1명당 3년 육아휴직 가능 - 제 와이프 친구가 경찰병원 간호사 공무원이신데.. 애가 3명이고 거의 6년을 육아휴직 연속 붙여서 쉬고 다시 출근했다고 6개월뒤에 육아와 업무의 양립이 힘들어서 다시 육아휴직 갔습니다... 사기업은 쉽게 할수 없지요...)
기승전 교사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제가 너무 금전만물주의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어릴땐 꽉 막힌 어른들이란 생각도 했지만, 살다보면 다 그게 이유가 있더군요...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물론 사람에 따라 선호 비선호가 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소개시켜준 사람이 약간 눈치가 없는 것도 있겠죠. 근데 저렇게 직업에 귀천을 두는 교사라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책임이 있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가구요. 두번째로 교사란 직업이 그렇게 버스기사를 무시할정도로 대단한 직장인지도 좀 의아하구 애초에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끼리 만났으면 그 정도 정보는 미리 숙지하고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혹 얼떨결에 소개팅자리에 나갔더라도 밥 한끼 먹고 헤어지고 다음에 안보면 되는거죠. 소개팅에 나간다고 해서 맘없는데 사귀는 것도 아니고 .. 현실은 냉담한거 이해합니다. 버스기사보단 멋져보이고 좋아 보이는 직업들도 널렸죠. 본인 맘에 안차는데 어쩔수 없겠지만 뒷담화를 까며 주선자에게 욕을 한다? 주선자에게 넌지시 센스있게 원하는 점을 말한다던지 본인이 원하는 타입을 미리 알려준다던지.. 똑같은 결과를 낳더라도 얼굴 붉히지 않게 더 좋게 마무리 짓는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죠. 전후 사정 모른체 단지 윗 이야기만 읽고 제 판단기준으로 답을 낸다면 저건 그냥 기본 매너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17-03-19 23:59:47
소개팅은 심판같은겁니다
Updated at 2017-03-20 00:49:05
기본적으로 욕먹을 일이겠지만, 그게 과연 제대로 된 풍조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제가 아는 제일 깨 쏟아지는 부부는 여교수와 소방관입니다. 둘 다 젊구요, 행정직이 아니라 현장에서 불끄는 그런 소방관입니다. 지적인 여성과 활동적인 남성의 조합이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2017-03-20 02:37:53
교사는 뭐그리 대단하다고 참;;
2017-03-20 07:57:16
저기.. 근데 버스기사 수입이 교사보다 쎄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직업에 귀천이 있다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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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어딨습니까.
개인의 삶에도 귀천은 없습니다.
모든게 다 중하고 귀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