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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군대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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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00:44:43

이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훈련이네요. 참 제가 갈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동생 보내놓고 나니까 걱정입니다.

저는 공군이었고 솔직히 행정병으로 거의 놀다가 제대했습니다. 내무생활도 나쁘지 않게해서 선임들이랑 사이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별로 혼난 기억도 없고 지루하고 무사,무난한 군생활이었죠.

동생은 육군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육군에서 건강하게 전역했지만서도 여러가지로 미숙했던 동생을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참 기우였으면 좋겠네요. 저를 보내고 쓸쓸하게 담배를 피시던 아버지가 왜 그런 표정을 지으셨는지 이제 알거 같네요.

정말 사랑하는 동생이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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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9 00:49:02

응원 편지 많이 써서 보내 주시고 동생분이 짬 좀 되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들 보내 주세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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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01:22:34

하 생각은 이렇게 해도 막상 편지 쓰면 치킨 사진 인쇄해서 보낼거 같아요.

2017-03-19 05:20:28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파이팅 할수있게 기운을 복돋아주세요

2017-03-19 10:39:26

 역시 동생 생각하는건 형밖에 없네요

믿을건 가족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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