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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 블러드앤와인 엔딩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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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8:03:07


오늘 쉬는날이라 오전부터 달려서 엔딩을 봤습니다. 캡쳐를 못하고 넘어가버려서 구글링한 사진으로 대체했는데 마지막 게롤트의 눈빛과 미소는 참 여운이 진하네요. 뭔가 감동스러운 느낌마저 들었어요.
하츠오브스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DLC였습니다. 소문대로 투생은 아름다웠고 다채로운 퀘스트들도 많아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시아나랑 안나가 그렇게 쉽게 화해해버리는게 별로 와닿지는 않아서 다음 회차때는 배드엔딩으로 가봐야할거 같습니다.
하츠오브스톤 마지막보스는 반격 타이밍이 조금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디틀라프는 에이론다이트랑 도취스킬땜에 뎀쥐도 잘나오고 구르기랑 회피만 해줘도 쉬웠네요.
총 142시간 가량 플레이했는데 이렇게 몰입하면서 스토리를 즐겼던 게임은 오랜만이었습니다. 게롤트 사가가 위쳐3로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레지스의 마지막 대사처럼 게롤트도 휴식이 필요하겠죠?

'이제 조금은 쉴 만한 자격이 있어, 게롤트'

So long, Farewell, Geralt
...는 2회차로 만납시다 게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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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17-03-17 01:10:33

정말 요즘엔 웬만한 게임은 받는다는 goty지만 그중에서도 흔하지 않게 dlc가 goty를 받은 게임이죠.
리듬액션게임(...) 1편부터 쭈우욱 진행했던 터라 마지막 장면에선 정말 여운이 남더라구요.

어찌보면 바지한장, 목걸이 하나만 걸치고 있던 무일푼 주인공이 여엇한 강남 집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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