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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사람이 부러운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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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19:33

서로 모여서 같이 담배피러가서 얘기하는 건 좀 부럽더군요.

서로 초면에 뻘쭘할때 한대씩 피면서 이야기 트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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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3-14 21:22:17

제가 그렇게 담배를 배웠습니다

술자리에서 담배 피러 가서 자기들끼리 얘기한 내용을 저만 모르니까 답답하더라고요. 그렇게 술 마실때만 하나씩 피다가 점점 많이 피게 되었네요

2017-03-14 21:21:54

담배피우는 사람끼리의 유대감은 있죠. 백해무익은 절대 아니고 백해일익정도는 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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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4 21:22:34

금연 4주째인데. 이글보니 갑자기 담배가 땡깁니다,,,, 또 금연껌 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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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27:14

저도 금연 4주째인데 허허..힘냅시다. 사실 몸에서 니코틴을 원하던 시기는 지난것같습니다.

2017-03-14 21:31:54

네 이제 크게 생각은 안나는데. 윗 글을 읽다보니. 여러명 모여 피는 분위가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요즘 좀 고립되는 기분입니다. 일하다가 쉴때 마땅히 할게없어요,,,,^^

2017-03-14 21:23:30

회사에서 담배핀다고 쉬러가는게 부럽더군요.
저는 허리땜에 운동을 하긴했는데.
바빠도 한두시간에 한번씩은 가는게 부러웠습니다.

2017-03-14 21:32:33

비흡연자분들께선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담배 피러가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합니다. 이야기보단 잠깐 자릴 비우는 핑계로 좋아서요. 그래도 끊고 싶어요...

2017-03-14 21:53:30

소셜 스모킹이 무시 못하죠 진짜. 이것 때문에 끊었다 피웠다를 반복합니다..

2017-03-14 22:00:20

저도 금연 5주차인데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약간 뻘쭘합니다..그래도 금연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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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32:34

같이 죽어가는 사람들끼리의 유대감이랄까요... 저도 그것때문에 끊기 어려웠네요

2017-03-14 22:43:09

군대에서도 이런 비슷한 이유로 많이들 시작하죠.
담배 피면서 잠깐 쉬기도 하고 같이 피우는 선, 후임이랑 얘기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2017-03-14 23:16:34

그래서 간접흡연을 시작하게 됐네요

2017-03-15 14:48:22

공익근무할때 요양원 국장이 첫날 담배피냐고 물어보니까 안 핀다고 대답했더니 표정 썪더니 매일 담배피는 공익들 데리고 30분씩 담배피러 가면서 비웃듯이 넌 어르신들 보고 있어~~ 할때 저게 뭐지 싶었네요. 뭐 간접흡연보다야 어르신들 보는게 더 괜찮아서 불만은 없었는데 흡연자들 특징이 흡연하는 시간은 보장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있더군요. 담배피고 오겠습니다 하면 너그럽게 용인해주면서 담배필 시간만큼 농땡이좀 치고 오겠습니다 하면 허락안해주는 근무체계.. 이상하지 않나요? 흡연이 벼슬도 아니고.... 공익근무요원의 권리에 흡연권이 따로 있는 줄 알았네요.

WR
2017-03-15 16:04:59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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