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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봤습니다

 
  1148
2017-03-13 15:44:56

병헌이 형님 나온다기에 봤네요.

볼만합니다.

기러기 아빠의 로맨스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냥 광고내용 그대로인듯합니다.

반전 복선 많았는데 저는 딴짓하며 보느라 반전나올때까지 몰랐네요.

집에 몰래 오가고하는 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분위기 좋습니다.
화면을 몰입되게 잘 찍은 거 같아요.


+지나 새하얀 다리가 해변의 햇빛보다 눈부시더군요. 아주 좋았습니다


7
Comments
1
Updated at 2017-03-13 17:18:56
개인적으론 반전에만 너무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 구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전이 영화의 요점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샤말란 같은 반전을 위한 영화도 아니기에...
그래도 이병헌의 연기는 인상적이었습니다.
WR
2017-03-13 17:02:21

이병헌은 개인적으로 깊이 내리울리는 목소리가 정말 너무 좋아서 진중한 역할이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베테랑 그 사기꾼 말고요 ㅋㅋ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처럼요

WR
2017-03-13 17:02:54

확실히 님말씀대로 반전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는 아닌거같은데 말이죠..

Updated at 2017-03-13 17:51:16

이병헌같은 배우가 다작을 한다는게 참 복인거 같아요.
사생활과는 별개로 연기는 정말 완벽합니다.
연기력하나로 논란을 덮어버리는 양반..
싱글라이더처럼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 잘 못보는 편인데 이병헌연기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봣네요.

Updated at 2018-03-31 21:30:08

,

2017-03-13 23:56:58

저는 이병헌씨가 호주에서 킬러가 되는 그런 영환 줄 알고 언제 크리스라는 사람을 죽일까 기다렸는데.. 어쨋든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른 영화라 당황 했지만 간만에 담담하게 본 영화 입니다.
P.s 앞으로 기러기 아빠는 절대 꿈도 못 꿀거 같아요

2017-03-14 01:01:34

저도 이병헌이니까 사기꾼들 패주는 장면을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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