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현건 탈락 9부능선 돌파

진짜 모든걸 놓친시즌인거 같습니다 애매한 운용으로요

이다영이 현재 실력에 비해 쌍둥이 이슈화로 주목받은 것도 있지만 어렸을때부터 국대급세터로 클 유망주로 평가받았는데, 아직 국대급이 아닌 유망주에 불과한 선수를 현 국대 염혜선과 함께 활용하는 게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1플러스1이 1이 안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내게 한 데에는 양감독의 탓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국대+세터최고유망주 가 만들어내는 공격이 아무리 양효진 부상에 공격식물 김세영이라 할지라도 5세트 접전마냥 한명 몰아주기밖에 없다는 건 참.. 이게 양감독이 지향하는 빠른배구라는건지. 사실 현건에 빠른배구가 말이 안돼죠 이동공격없는 양효진에 블로킹원툴 김세영 센터진 가지고 빠른배구라는게..
사실 올시즌 전까지만 해도 현건 ibk가 전력으로 투탑이라고 생각했는데 ibk는 김사니 디스크라는 악재가 생겼고 현건은 뭐랄까..타팀팬입장에서 이런말씀드리기 굉장히 죄송하지만 총체적 난국인것 같아요. 고 황현주감독 있던, 당시 용병문제로 고생하던 황연주와 당시 현건이 끈끈하기는 지금보다 더 끈끈했던 것 같습니다.

뭐 팩트기에 반박할수는 없겠습니다
앞으로 젊은 팀인 인삼 흥국은 약진이 예상되고 이제 거의 황감독님의 유산들도 단물이 다빠졌다보네요
내려올 일만 남았다봅니다

흥국은 김수지가 언제까지 지금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김나희가 키가 매우작은 센터다 보니 김수지가 있고없고가 상당히 큰데, 백업 임혜정도 영..별로라 의존도가 큽니다.
이재영 김수지 (잡는다면) 조송화 이 세 선수 모두 잔부상이 잦은, 부상을 안고 게임에 뛰는 경우가 아 걱정입니다. 현건이 샐러리만 정리좀 되면 알짜선수들종 영입해서 황연주 멀쩡할 2,3년간은 대권도전에 한 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bk가 이번에 fa시장을 어찌 보낼지도 관건이겠지요)
인삼 기대 많이했는데 지민경이 예상외로 별로인것같아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