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위쳐 3 : 하츠 오브 스톤 DLC도 엔딩봤어요
위쳐 시리즈 처음해보고 이런 액션RPG 장르(맞나요?)또한 처음해봐서 죽행 아래단계 난이도로 본편부터 하고있는데 본편은 보스전 전투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하츠오브스톤 진입하자마자 난이도가 차이 나더라구요.
필드몹인 거미가 상당히 당황스러워서 안쓰던 폭탄도 우수한 북풍 만들어서 얼려서 잡고 첫 보스인 두꺼비도 표식위쳐면 이그니로 쉽게 잡는거 같던데 저는 검술+연금 위쳐라 죽어라 피하고 겨우겨우 때려서 힘들게 잡았네요.
그 다음 올지어드가 부하 죽일라는거 막아서 싸우는데 너무 쌔서 식겁...어찌어찌 한 10분 피하고 때리고 해서 겨우 잡고 막 보스인 '이리스의 가장 큰 두려움'은 계속 죽어서 공략영상보고 반격이 중요한걸 알았어요. 반격을 본편때는 거의 안썼는데 막보는 반격을 타이밍맞춰서 쓰니까 수월하게 잡았네요.(물론 한번이라도 삑나면 사망이었지만..)
하츠 오브 스톤은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뭔가 아쉬운 느낌이긴 한데 악마와의 계약같은 오컬트 스토리가 흥미진진했고 블라디미르가 빙의한 게롤트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특히 블라디미르의 상남자스러운 걸음걸이가 인상깊었습니다 ㅋㅋ 샤니의 올라탐(?)은 더욱 인상깊었구요..
올지어드 살리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했는데 이게 해피엔딩인줄은 모르겠네요. 아내도 동생도 다 죽게만들었는데...근데 올지어드는 처음 보고 베컴 모델링한줄 알았네요.
어쨌거나 이제 남은건 블앤와 DLC 하나네요. 블앤와는 새로운 지역 투생에서 진행되니 더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S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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