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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에이지 오리진의 먼치킨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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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6 01:28:46

요새 위쳐이야기도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고 해서 전 가장 즐겨했었던 드래곤에이지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합니다.




위쳐와는 다르게 드래곤에이지는 주인공의 설정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종족부터 계급, 성별까지 전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작사에서 에이지2나 에이지3에서 설정된 디폴트값이 있기는 하나 제작사에서도 큰 의미가 없다고 해둔 상태입니다.


전체적인 짜임새를 보면 오리진의 주인공은 인간 귀족 남성 전사로 설정하는게 흐름상 잘 맞아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디폴트로 설정된 이름 아이단으로 퍼랠던의 공신가문인 공작가 쿠스랜드의 차남입니다.



이 설정이 가장 진행상 흐름에 맞아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귀족으로서의 영향력을 강하다는 점, 하우 가문과 철천지원수가 된다는 점, 자연스럽게 로게인과 대립관계가 형성된다는 점, 메인히로인인 모리건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 등~물론 자유도가 높은 드래곤에이지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설정은 아닙니다.


주인공 이야기를 먼저 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드래곤에이지의 메인 설정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어마어마한 분량이기 때문에 간단히만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주인공은 '그레이워든'입니다. 그레이워든을 쉽게 생각하면 '위쳐'랑 유사합니다. 다만 위쳐랑은 다르게 특정한 대상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어느 정도 돈의 목적이 위쳐에게 크다고 한다면, 그레이워든은 그야말로 세계를 지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쳐랑은 차이가 또 있습니다.



이 그레이워든이 상대하는 대상이 바로 '다크스폰' 그리고 이를 이끄는 '아크데몬'입니다. 다크스폰이 발생한 것은 고대 터빈터 제국의 마법사 군주들이 인간세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신들의 세계를 범하려고 '황금의 도시'에 침입했다가 저주를 받아 탄생한 피조물입니다. 이 다크스폰은 지하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그 형태는 모채가 되는 종족마다 다른 형태를 지니게 됩니다. 즉, 인간, 엘프, 드워프 등 다양한 종족의 형태가 타락한 형채라고 보면 됩니다. 이들이 평소에 맹목적으로 아크데몬을 찾아다니며, 아크데몬이 깨어나는 순간 그들의 훨씬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러한 다크스폰에게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종족이 바로 드워프입니다. 지하에서 11개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대한 제국을 이루고 있던 드워프들은 이러한 다크스폰의 출몰에 무려 9개의 도시가 무너졌고, 2개 도시만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데몬은 다스스폰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터빈터 제국에서 섬기던 용의 형상을 한 7명의 고대신들(침묵의 두맛(Dumat), 혼돈의 재지켈(Zazikel), 불의 토스(Toth), 노예의 안도랠(Andoral), 아름다움의 우서미엘(Urthemiel), 신비의 라지켈(Razikel), 밤의 루사칸(Lusacan)) 또한 타락하게 되었고 이들이 아크데몬이 됩니다.



이러한 아크데몬은 딥로드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있으며, 그들은 다크스폰을 '부르며' 접촉하는 순간 깨어나게 되서 다크스폰을 이끌고 인간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데 이러한 과정을 '블라이트'라고 합니다. 즉, 아크데몬이라는 용이 깽판을 치는 시대라서 드래곤에이지가 된 것입니다. 참고로 최초로 일어난 아크데몬은 침묵의 두맛으로 이러한 두맛을 막기 위해 소요된 시간은 무려 200년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리진의 주인공이 얼마나 먼치킨인지를 위한 밑밥입니다.


그리고 그레이워든만이 이러한 아크데몬을 잡을 수 있는데 이는 그레이워든이 다크스폰을 피를 마심으로써 스스로를 다크스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는 독을 섭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많은 수가 사망하고, 성공적으로 적응을 하더라도 수명이 주는 것도 모자라 점점 신체가 다크스폰화되어가기 때문에결과적으로 '위쳐'보다 훨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레이워든이 자신들을 다스크폰화시키느냐? 이는 아크데몬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아크데몬은 불사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자신을 목숨을 끊었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다크스폰으로 다시 부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레이워든은 자신들이 직접 다크스폰이 되어서 아크데몬을 없애고 가장 가까이 있던 자신한테 아크데몬이 옮겨오면 자신을 희생해서 '블라이트'를 막게 되는 것입니다.

이 블라이트를 총 7번을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타락한 고대신이 총 7마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리진 때, 시작된 블라이트는 5차 블라이트로 드래곤에이지2, 드래곤에이지3에서는 블라이트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드래곤에이지 시리즈가 나온다면 이 남은 2번의 블라이트가 발생하거나 남아있는 아크데몬인 라지켈과 루사칸이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까 두맛이 일으킨 1차 블라이트가 200년 간 지속되었다고 했었는데 더 첨언하자면, 2차가 95년 / 3차가 15년 / 4차가 12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즉, 블라이트가 한 번 일어나면 그야말로 장기간 일어나는 대재앙이라는 것입니다. 상대하는 방법을 안다고 하더라도 쉽게 끝낼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만큼 아크데몬은 강력하며 다크스폰은 끔찍합니다.


하지만 이 블라이트를 1년만에 끝낸 인물이 바로 오리진의 주인공입니다.


이 1년이 더 대단한 것은 블라이트가 발생한 퍼렐던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최고 군벌인 로게인이 오스트가에서 다크스폰 정벌에 나섰던 왕을 버리고 자신이 정권을 탈취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퍼렐던의 그레이워든 역시 주인공과 알리스터를 제외하고는 전멸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러한 로게인으로 인해 퍼렐던은 단합해서 아크데몬에 대항해도 모자랄 판에 자기들끼리 싸우기 바빴습니다. 즉, 주인공은 주변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작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이러한 정치적인 상황까지 해결하는 것도 모자라 왕위 계승 문제로 시끄러운 드워프 왕국 그리고 드래곤에이지의 기나긴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마법사들의 문제까지 해결합니다.


즉,  짧게 정리하자면 퍼렐던의 내전, 드워프왕국의 왕위 계승 문제, 마법사의 탑의 혈마법사 난동까지 몇 안되는 동료들을 데리고 해결하는 동시에 10년이 넘게 걸리던 블라이트까지 1년만에 다 끝내버린 것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볼 때 말도 안되는 일을 먼치킨 주인공이 해낸 것이죠.




더 대단한 것은 이 와중에 연애까지 한다는 것이죠.

위쳐의 예니퍼가 오버랩되는 메인 히로인(주인공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리건'을 비롯해서 렐리아나 심지어 남성으로 설정하더라도 남성 동료들과도... 음.... 이는 주인공의 평가하는 NPC들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남/미녀로 설정되어있고, 게롤트처럼 밤일도 잘하기 때문일 겁니다. 암요...


결론적으로 드래곤에이지 오리진의 주인공=위쳐 시리즈의 게롤트+스카이림의 도바킨 정도의 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오리진의 주인공의 행보는 드래곤에이지2와 드래곤에이지3에서도 계속 나타나는데 오리진의 스토리가 종료 후 그는 그레이워든이 다크스폰의 피를 마심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섰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히로인(주로 모리건)과 뜨거운 사랑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크데몬을 죽이며 죽인 그레이워든도 죽는다고 했는데 주인공은 왜 살아서 계속 싸돌아다니느냐?(물론 이것도 선택사항에 따라서 나온 루트지만...) 라는 의문이 들 겁니다. 이는 차후에 주인공 이야기 아닌 메인 히로인 모리건의 이야기를 풀어낼 때쯤에 같이 풀어보겠습니다.


사실 주인공 이야기만 하더라도 한 글로만 쓰기에는 너무 방대해서 최대한 간단히 쓰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글이 엄청 길어졌습니다.


차후에는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히로인, 드래곤에이지2의 호크 정도까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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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0 02:18:22

오리진의 블라이트는 너무나도 빨리끝나서 실제로 그때 블라이트는 블라이트가 아닌거 아냐?라는 소문도 퍼졌다고 하죠. 물론 아크데몬이 등장했으니 블라이트는 맞지만요. 드에 시리즈도 세계관이 매력적이여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으뜸은 오리진이라고 할수 있겠죠)

2017-03-10 02:21:08

그리고 그보다 더욱 궁금한건 더 콜링을 어떻게 해결하냐.. 인데.. 마법사 피오나의 사례를 보면 불가능 하지 않진 않을까.. 생각되네용

WR
2017-03-10 02:24:26

남은 아크데몬 2명을 처리하면 콜링할 존재도 없어서 해결된다는 그런 단순한 진행은 아니길 바랍니다.

말씀했듯이 피오나 사례도 있고 후속작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당연한 죽음도 한 번 피해간 주인공이니 뭐... 주인공이 못해도 모리건이 어떻게 해주겠죠. 달링 인데 말이죠

2017-03-10 02:26:58

다음작엔 꼭 연동되서 나올수 있으면 오리진 생각도 많이 날거같네용

WR
2017-03-10 02:29:37

이 전작 연동시스템이라는게 진짜 획기적이었던 거 같아요. 기존 유저들한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는 좋은 방법이었어요.


진행에 선택 자유도가 높은 드래곤에이지라서 가능한 시스템이기는 하지만요.

2017-03-10 02:30:38

매펙과 더불어서 바이오웨어 게임들의 장점이죠. 다만 메펙3 엔딩만 아니면 되요

2017-03-10 02:18:54

제 인생게임 중 하나 너무 재밌게 했죠 아직도 다시 하고픈 게임입니다

WR
2017-03-10 02:25:26

저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인생게임입니다.

Updated at 2017-03-10 02:25:45

드에 시리즈는 여전히 최애하는 게임이지만(위쳐3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리즈가 갈수록 좀 실망이 커진 느낌입니다. 저는 심지어 드에2보다 인퀴가 더 실망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드에2를 제일 재밌게 한 변태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인퀴에서 많은 떡밥들이 풀리고 생기고 해서 차기작이 나오면 또 무조건 사겠지만..
제발 바이오웨어가 EA에서 독립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 글을 올리시는 거 세계관과 여러 떡밥들을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게임 홍보(?)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다음 글을 기대합니다
WR
2017-03-10 02:27:11

저도 드에2 재미있게 했어요. 복붙 던전에 충공깽 스토리라서 그렇지...


후속작이 나오면 메인스토리였던 아크데몬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합니다.

2017-03-10 02:29:23

다음작엔 그런의미로 그레이워든이 다시 주측으로 나왔음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7-03-10 0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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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7-03-10 0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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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03:55:49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진짜 명작이죠.


2017-03-10 04:02:39

드래곤에이지 처음 해본게 인퀴지션이었는데 한패로 플레이 함에도 당췌 먼내용인지 감이 안와 용한마리 안잡아보고 접었다가 싼맛에 1편, 오리진까지 구입후 순서대로 해봤더니 갓겜중에 갓겜.
위쳐3 보다 늦게 플레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위쳐보다 잼있게 했습니다.

2017-03-10 05:44:10

저 엑스박스원 있는데 이번에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 6.6불로 세일하던데 살만할까요? 

2017-03-10 07:03:05

인퀴지션이 위쳐3 발매전 기준으로 역대 GOTY  갯수 1위일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점수주면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99, 위쳐3 95 인퀴지션 90정도 줄것같네요
2017-03-10 12:23:56

우왕 그러면 그냥 사야겠네요 기대됩니다! 

1
2017-03-10 16:24:41

콘솔판은 한글패치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가 된신다면 당연히 추천하구요,

만약 영어가 안되신다면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특성상 재미가 크게 반감 되실껍니다.

웬만한 RPG 게임들의 대사량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대사들과 문서들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중간중간 선택도 해야하구요.

저도 처음 인퀴지션 구매했을당시 한글패치가 없어서 대충 읽어가며 플레이 하면 되겠지 했는데,,

영어가 수준급이지 못하니 수많은 대사량과 문서들땜에 좌절후 중간에 접고 포기했다가 한패나오고

1편부터 인퀴지션까지 다시 즐겼습니다.

영어가 되신다면 콘솔판 추천하고 아니시라면 한패가 있는 pc추천합니다.

 

2017-03-10 17:51:50

제가 다행히 캐나다 살아서 영어도 똑같이 편합니다! 그냥 질러야겠네용 조언감사해요 

2017-03-10 17:57:00

그럼 더할나위없이 추천합니다!! 가능하시면 꼭 전편 다 해보실길~
인퀴지션만 해도 충분히 재밌지만 1편부터 세이브 연동해서 하면 그야말로 갓겜!

2017-03-10 06:20:34

제가 분명 2, 3 을 했는데...

왜 저는 처음보는 이야기인거 같죠 ;;;ㅠㅠ

게임 트레이너를 쓰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WR
2017-03-10 16:55:05

오리진과 2, 3는 다루는 주요내용이 완전 다르니까요.

오리진은 아크데몬

2는 마법사의 문제

3는 최초의 다크스폰

이 주요테마라 오리진을 안하셨으면 해당 내용 중에 모르실 법한 내용도 상당히 많습니다

2017-03-10 07:24:58

드래곤본은 설정상 최대 데이드릭 프린스급 전투력을 가지는 인물들이라...
오히려 아무리 워든이 됬었다고 해도 워든이 되는거 자체가 무슨 초사이어인이 되는것마냥 강해지는게 아닌 드에 세계관 생각하면 오리진 주인공은 정말 사기급 인재인거같아요.

WR
2017-03-10 16:57:29

그러니까요. 오우거 상대하고 뻗은 던컨 생각하면 오리진 주인공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죠.

단순히 아크데몬뿐만 아니라 하이드래곤과 설정상 플레메스도 잡을 수 있는 실력이니...

2017-03-10 17:19:06

그러고보니 귀족출신이던 어떻던 어떤 종족/계급으로 시작하던지 간에 주인공은 처음엔 그냥 별볼일없는 평범한 (딱히 전투라는걸 별로 경험한적도없는) 시민인데 주인공 잠재력을 알아본 던컨도 참 대단해요. 스토리상 어쩔수없긴했는데 던컨이 죽는게 너무 빨라서 아쉬운부분이 있었습니다

WR
2017-03-10 18:09:48

너무 멋지게 등장하고 장비도 멋지고 쌍수도 포스가 넘쳤죠.

나중에 DLC통해서 장비수거하는 걸로 만족을

2017-03-10 08:11:13

오리진 하는데 스탯 올리는 게 엄청 힘들더군요..

WR
2017-03-10 16:58:05

레벨 노가다라는게 없는 시스템이라 차근차근 진행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Updated at 2017-03-10 10:12:40

한글 지원은 유저패치로 가능한건가요?

2017-03-10 16:30:13

콘솔판은 한패가 없고 PC판은 유저한패가 있습니다.

1편과 오리진의 한패는 번역이 상당히 잘되어 있는편이지만

인퀴지션은 한패팀이 중간에 그만두는 바람에 검수가 안되어 후반으로 갈수록 퀄리티가 번역기 수준입니다.

문맥자체가 안맞는경우도 허다하고 저같은 경우는 중반까지는 한패로 하다가 이후부터는 그냥 아예 한패제거하고 어설픈 짧은영어로 해석해가며 엔딩까지 봤죠.

2017-03-10 10:38:03

오리진은 정말 재밌게 했는데... 인퀴는 여자 동료들이 너무 못 생겨서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특히 비비안은...

WR
2017-03-10 16:59:56

비비안이야 로맨스 상대는 아니니까요.

메인히로인인 카산드라도 너무 남성미가 넘치시고... 오리진은 뭔가 알콩달콩한 연애재미가 있었는데 인퀴는 그런 재미도 적죠. 오히려 동성애 루트타는게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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