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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보컬실력이 떨어진것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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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0 01:49:35

어릴적에 1집 데뷔후부터 가수 조성모의 정말 많은 노래를 좋아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냥 듣기만 했을뿐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데뷔 1집 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쭉 밀고 갔었다면

지금처럼 크게 변하지 않았을것 같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게 됩니다


저는 음악쪽은 아예 모르고 배운적도 없지만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1집 에는 조성모의 특유 창법인 공기반 소리반과 숨소리섞인 발성이 전혀 없으며

그냥 자연스럽고 시원스럽게 쭉쭉 내뱉으면서 부릅니다.


노래방 가면 조성모 노래를 몇곡 부릅니다만 매번 느끼는것이

1집의 투헤븐은 자연스럽게 부를수 있어서 완창을 해도 목이 전혀 아프지가 않습니다


아래 영상이 제가 예전에 불러서 녹음한 음성입니다


1집 투헤븐은 문제가 안되는데 비슷한 음역대인 2집의 For your soul을 한곡만 부르면

목이 너무 아파서 다음 곡을 부르기가 힘듭니다


리즈시절 조성모 앨범에는 2집부터 모든 히트곡 노래에 공기반, 소리반, 숨소리가 섞여있죠


공기도 섞고 숨소리도 좀 섞어야 해서 목소리를 약간 인위적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목에 엄청난 무리를 줘서 모든게 다 좋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집이나 3집 앨범노래는 1절도 힘겹고 불안정하며 완창 자체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조성모의 실제 창법이 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충분히 무리는 갔을거라 보구요 

엄청난 스케쥴 소화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목이 남아나질 않았던것 같습니다.


실제 조성모의 1집활동때와 2집 활동당시 투헤븐을 비교한 영상입나다

짧은 기간에 발성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게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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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0 01:44:24

롱런이 가능했을진 모르겠지만 1집 그대로 유지 되었다면 제가 기억하는 조성모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였을것 같습니다.

전 그 숨소리가 섞인 목소리가 너무 애달프게 느껴지네요. 
WR
2017-03-10 01:55:17

아무래도 지금의 위치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을것 같습니다만

1집 투헤븐때도 인기를 얻었기에 가수로서는 성공했을것 같습니다.


2017-03-10 02:02:38

그때 조성모가 나왔을때 말끔하게 생긴 청년이 노래도 잘해서 부모님부터 좋아했던 가수라 알게 모르게 자라면서도 많이 접한 가수인데 다시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heaven"을 부른 김현성도 예전모습이 안보이더라구요..

전 5집의 그대 뿐이어서 라는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투헤븐을 들어봐야겠네요
2017-03-10 02:06:40

저도 그노래 참 좋아합니다^^

2017-03-10 01:55:11

저는 애초에 발성이 안좋은 가수라고 어디서 본거같은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최근의 모습은 안타깝더군요...

WR
2017-03-10 01:58:24

1집당시 라이브만 놓고 보면 노래실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듣기 좋았던 라이브는 1집시절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좀.. 안타깝긴 합니다.

2017-03-10 02:37:39

기본적으로 전성기때도 활발한 라이브공연을 하던가수는 아닌걸로 기억해서요..


게다가 라이브때의 안정감이 좋던가수도 분명 아니었구요..

2017-03-10 06:59:21

창법자체가 너무안좋아서 전성기때도 라이브가 거의없었죠... 컨디션좋을땐 깔끔하고 좀만지쳐도 호흡,발성이 안되서 목소리가 먹어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노래방싱어의 극한이랄까...

2017-03-10 08:00:15

것도 그렇고 애초에 옛날노래가 너무 높아요.. 세월이 가면서 목도 늙는건 어쩔수없는건데 키가 너무 높으니..

2017-03-10 08:34:00

조성모 전형적인 코에 꽂는 발성입니다. 애초에 노래할때 소리자체가 성대에서 벗어나거나 성대를 조이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은 가수이구요.
무엇보다 파솔라 부분에서 빠사지오 (그니까 실용음악에서는 브레이크포인트 라고 하더군요)가 해결이 안되어있고, 노래할때 정리가 안되어있다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음으로 갈 수록 성대 뒷부분과 호흡을 써야하는데 조성모는 성대 뒷부분을 쓰지도 않고 어떻게든 머리위로 느끼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아래쪽아ㅣ 호흡은 사용하지도 못하구요.. 또 조성모정도의 고음노래를 발성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부르면(라 부터는 목이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목이 깎여서 음역대가 점점 낮아집니다. 애초에 유지할 수 있는 음색이 아니였습니다. 음색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은 상태였구요. 소리 역시도 깊이가 없죠.

최근 노래는 아랫턱에 힘을 줘서 부르네요. 아랫턱에 힘을 주면 (성대가 계속 조입니다.) 예전보단 나아진실력입니다. 다만 여전히 성대문제와 호흡문제(발성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게 눈에 보이네요.

작성자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첫번째에서 조성모는 노래를 밝게 광대까지 소리를 올려부르는거고, 두번째에서는 광대가 아니라 소리를 코에 꽂습니다. 소리를 코에 꽂으면 소리는 아무래도 어둡게 날 수 밖에 없고요. 그래서 작성자님께서 발성이 달라졌다고 느끼신것같습니다. 둘 다 호흡과 성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사실은 그냥 같은 발성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WR
2017-03-10 09:29:01

전문적인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017-03-10 11:25:20

원래 노래를 못하고 발성도 엉망이라 무리하니 목나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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