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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메인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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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0 00:21:29

위쳐 세계관에선 위쳐가 정력이 많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구요. (게롤트만 봐도..)

하지만 위쳐의 계급상 위치는 천민 보다도 멸시받는 돌연변이 입니다. 그러나..

게롤트의 경우는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마법사는 위쳐와는 차원이 다른, 그런 계급입니다. 다만 위쳐3에 들어와서 비슷하게 변했죠)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태클 환영해요 )


이름 : 밴거버그의 예니퍼
출생: 1173년 벨르테른 출생
인종: 쿼드룬 (1/4 엘프혼혈)
소서리스 지부 소속 소서리스입니다.

밴거버그의 예니퍼는 예전 부터 그 미모로 유명했는데, 예니퍼는 어느 한 남자에게도 마음을 쉽게 주지 않았습니다.

단델라이온과 게롤트를 만나기 전 까진 말이죠.

그녀는 항상 검정과 흰색 조합으로 옷을 차려입습니다. 그녀는 매 사에 매혹적이고 품격있는 여성이였습니다.
시리도 이런 예니퍼에게 교육을 받아 영향을 받았습니다.

위쳐의 작가인 사제이 사프콥스키가 말하길
"예니퍼를 처음 탄생시켰던 이유는 게롤트가 제대로 성장하길 바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약간 뒤틀리게 만들기로 결정했고, 기존 판타지의 스트레오타입이길 거부하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예니퍼의 성격은 약간 뒤틀린 성격입니다, 사람을 쉽게 못믿고, 도구처럼 생각하죠.
이는 예니퍼의 어린시절 영향이 큰데 예니퍼는 곱추로 태어나 항상 학대를 받아왔습니다.

항상 손가락질 받은 그녀였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마법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엄청나게 열심해 해서
결국 지금의 경지까지에 오른 것 이지요. (예니퍼의 외모나 신체는 모두 성형 마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옌(예니퍼의 애칭)과 게롤트는 운명으로 묶이게 된 계기는 정말로 우연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The Last Wish (이성의 목소리) 의 마지막 챕터의 이야기입니다.

게롤트와 단델라이온은 낚시를 하다 우연하게 지니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단델라이온으 2가지 소원을 말하는데 지니에게 공격당하게 됩니다. 게롤트는 황급히 단델라이온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킵니다, 그곳에서 만난 엘프들이 벤거버그의 예니퍼라는 이름을 알려줍니다.
경비병을 매수를해 예니퍼의 집에 들어간 게롤트는 뷰 베란트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침대에서 갓 나온 발가벗은 상태였습니다)
특유의 라일락과 구즈베리향을 맡게 됩니다. (이건 익숙하죠?)
그리고 뷰 베란트가 부탁한 사과주스를 예니퍼에게 건내줍니다. 이때 예니퍼는 나체로 있는 상태였죠.
그리고 게롤트는 예니퍼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예니퍼는 단델라이온을 치료를 해주나 사실 지니를 다시 소환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롤트는 저지하려고 하나 예니퍼의 마법으로 게롤트는 정신을 잃었으나 깨어나 보니 감옥에 있었습니다.
예니퍼의 농간에 당한것이지요.

하지만 감옥에서 탈출하고 나오니 이게 왠걸.. 이미 지니 소환 마법이 진행중이였고 거의 완료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지니는 소환되었고 방어진이 무너지면서 지니는 폭주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게롤트는 마지막 소원으로 예니퍼와 함께 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합니다.

그 후 전개는 뻔히 아시다시피..

그녀와 게롤트는 항상 우여곡절도 많았고 갈등도 많았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사랑하게 됩니다.



이름: 마리버의 트리스 메리골드
출생: 불명
인종: 인간
소서리스 지부 소서리스

트리스 메리골드는 사실 소설에서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주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그냥 게롤트의 일화에서 잠깐 나오고 만 캐릭터지요.

언덕의 14인중 한명으로 포함되는데 소던 언덕 전투중 사망한 14인의 마법사를 기리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나 죽지 않았던 소서리스기도 하지요.

트리스 메리골드의 출생은 불명이지만 트리스의 나이는 대략 짐작잡아 50대입니다 ( 이는 소서리스에서 20대 중반에 불과한 나이입니다 )
그리고 예니퍼의 절친이기도 하구요.

그녀는 위쳐 1,2,3에서 메인 히로인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예니퍼는 1,2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위쳐1의 스토리가 위쳐 소설 이후의 이야기라서 그런데, 위쳐 소설 이후 게롤트는 기억 상실증에 걸려서 예니퍼, 시리를 잊어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이때 트리스가 게롤트를 가로챈것 이지요.

물론 트리스는 옌과 게롤트의 관계,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입양딸 시리에 대해서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시리의 선생님중 하나가 트리스이기도 했죠.

아마도 이때부터 트리스는 게롤트의 매력에 빠져 버렸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몰래 흠모하는 짝사랑 방식으로 말이죠.

게다가 게롤트의 기억 상실증 까지 겹쳐서 1,2에서 시리, 예니퍼에 대한 언급을 해도 게롤트는 기억도 못하고, 또 입밖에 꺼내지도 못합니다.

실제로 위쳐1에서 여관 주인이 시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 이야기가 있구나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게롤트를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매력 만땅이여서 그런지 게롤트도 그녀를 좋아하고 또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감정은 모든 기억을 회복한 위쳐3에 가서도 유효합니다.

게다가 위쳐를 게임으로 접한 유저라면 더욱 트리스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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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퍼는 게롤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실제로 운명으로 맺어진 사이기도 하구요.
(물론 이 운명은 위쳐3에서 예니퍼 퀘스트로 끝나버립니다)

결혼은 안했지만 사실혼 관계와 똑같습니다. 시리도 게롤트를 아버지, 예니퍼를 어머니라고 여기구요.
게다가 예니퍼는 자신을 계속 통제해 가면서 게롤트와 있고 싶어했고 소서리스와 위쳐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괴로워 했습니다. 그녀는 게롤트와 진심으로 이어지길 원했고 (심지어 지니가 그 운명을 지워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트리스로 돌아섰던 게롤트에게 미운 소리 한마디 안하던, 그리고 친구의 그런 골때리는 불륜 행위를 보면서도 친구에게 나쁜소리 하나 안했던. 그녀에게 게롤트는 참으로 소중한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트리스도 게롤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긴 마찬가지입니다. 게롤트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1,2,3에서 보여왔던 행보들이 나올수 없겠지요. 트리스도 순수하게 사랑을 추구했고, 하지만 그 남자가 절친의 남자라는 기구한 운명이 참으로 비극적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게롤트 사가의 마지막 작품인 위쳐3에서 게롤트의 연인을 결정하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예니퍼냐, 트리스냐?

아니면 독거노인이냐

이 두명의 여자중 한명과 같이 하는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이상으로 항상 트리스와 예니퍼 둘중 한명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한 제 부족한 글이 끝났습니다. 예니퍼에 비해서 트리스의 기본 정보와 배경은 빈약한데 그 이유는 트리스는 진짜로, 위쳐 소설에서 비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설정이 예니퍼의 절친입니다....

저는 일부로 마지막에 시리보려고 둘다 버렸습니다

재밌는 위쳐하세용

18
Comments
Updated at 2017-03-10 00:28:17

저는 원래 상냥한 타입을 좋아해서 틱틱대는 옌보다 트리스로 갈려고 했는데 언젠가 게임에서 옌이 던지는 고마워에 완전이 녹아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나쁜 여자의 매력인가 싶기도 했던 결국엔 조강지처인 옌루트로 갔는데 소설을 읽어보니 더욱 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생에서 예니퍼랑 대화 할때 ' 우리가 결국 해냈다 믿어지냐'라는 식의 대화가 있는데 가끔 켜서 그 대화만 보고 끄고는 합니다

WR
2017-03-10 00:24:30
저는 처음에 예니퍼가 거의 100살 가까이 되는거 보고 놀랐네요
게롤트가 연하라는 것도..
2017-03-10 07:03:03

게롤트가 연하라고요??

WR
1
2017-03-10 07:56:54

게롤트가 몇살인지는 기록이 없어서 정확히 아는건 불가능 합니다만 백색과수원에서의 베스미어의 발언에 따르면 100살은 아직 안된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예니퍼는 딱 100이죠.

2017-03-10 09:03:51

저 예니퍼가 100살인것도 놀랍지만

게롤트가 연하라니...
2017-03-10 00:25:47

트리스 DLC 복장을 보세요 트리스 안고르게 생겼습니까?

WR
2017-03-10 00:26:33
그래서 일부러 DLC 복장 사진은 안넣었습니다

 이쁘면 장땡이죵
2017-03-10 00:29:01

루리웹 글 보다보니 트리스가 램버트랑...
하긴 게롤트는 여기저기 다 찝적대니까 뭐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ㅋㅋ

WR
2017-03-10 00:36:47

트리스가 램버트랑요..? 램버트와 트리스는 원수지간 인디용.. 위쳐1에 나왓던 이벤트라면 그냥 유저들이 이럴것이다.. 하는 루머에용.. ㅠㅠ

2017-03-10 00:38:54

우리 사니양도...

위쳐3도 보면 대놓고 예니퍼가 정식 히로인이야! 라는 떡밥을 너무 깔아둬서 그 쪽으로 몰입이 되더라고요.

트리스가 가지고있던 장미가 시들어있기도 했고요.

WR
2017-03-10 00:41:09

사니도 훌륭하게 커있더군요..

예니퍼에 대한 부분은 어쩔수 없죵.. 기억이 돌아와서..

Updated at 2017-03-10 00:45:03

위쳐의 메인히로인은 역시 시리죠!

성우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에2의 여성호크 목소리.... 들을 때마다 어찌나 설레는지..
WR
2017-03-10 00:45:15
맞습니다
2017-03-10 01:17:51

위쳐 3를 예니퍼로 1회차 트리스로 2회차 독거노인으로 3,4회차 (게롤트와 친구들,시릴라 루트)

이렇게 깻는데, 사실 예니퍼랑 트리스 둘다 좋지만 저는 시릴라가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저는 은근히 게롤트와 시리가 이어지길 바랬습니다. 그것이 단지 연인사이가 아니더라도요.
독거노인 테크타고 블러드앤와인에서 시리가 찾아왔을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WR
2017-03-10 01:29:38

저도 그래서 최근 루트는 독거노인 루트였습니다

2017-03-10 04:16:02

긴 흑발에 고양이상에 도도하고 연상 취향인 전 위쳐 3회차 할동안 전부 예니퍼만 골랐네요. 이렇게 취향저격일수가..

2017-03-10 07:02:22

트리스가 최고입니다

2017-03-10 10:38:10

흠... 인터레스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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