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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없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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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9 03:12:17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은 서로 소통(약간의 신경전, 약간의 다툼이 포함)을 통해 약간의 시간(6개월이 걸릴수도 있음)을 통해 여유를 갖고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상대를 설득, 이해시키시면 됩니다. 


팁1: 매개체를 이용해서

예를 들어서 '늦은시간에 너무 시끄럽게 하시는 군요 ' 라기 보다는

' 이 건물 드럽게 날림으로 지어서 좀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즉  상대가 시끄럽게 하기보다는 건물이 넘 후져서 그러니 서로 조심하면 서로 결국 상호이득이라는걸 점차 인식시키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티2: 공감대를 만들어라

쿵쿵소리가 너무심하면 '약간의 비용으로 카펫트나 쿠션매트'선물하시면서...


윗집에 '건물이 쿵쿵울리네요'했더니 윗집에서 ' 아 저도 윗집에서 쿵쿵거려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체 공지에 이 건물이 날림으로 지어져서 소리가 쿵쿵울리니 서로 서로 발걸음에 조심하죠란 공지를 게시판과 카톡에 올린다.


팁3: 모든 가구의 연락처와 이름을 공유한다. 이게 공동주택의 중요한 요소같아요. 최소한 빌라라면 다 알아야 하고 아파트라면 인근 위,아래주택들과 모임등을 만들수 있다면 최고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죠. 근데 이거 주도적으로 나서서 조직하는게 힘든데 어쨌든 모임이 성사되면 서로 조심하게 됩니다. 모임은 너무 많으면 의미가 희석되며 20집이내로 하셔야 할겁니다.  어떤계기를 이용해 서로의 연락처정도는 서로 공유하세요. 


팁4:  우리는 개인주택이 아니라 벽,천정,바닥을 서로 상호 나누어 쓰고 있는 공유자입니다. 를 인식시키는게 키 포인트입니다.


현재살고 있는 건물은 개인소유지만 사실상 벽, 천정, 바닥등 상당부분이 이웃과 공유된 공동주택이란 개념을 여러방식으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때론 약간의 다툼이.. 그렇다고 과하게 하시진 마시고.. 공동주택이니 당연히 나의 소란행위가 남에 들릴것이고 그러면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고 인식하게 되겠죠.  그 공동, 공유주택의 의미를 되새겨줄 필요가 절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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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9 04:49:42

그렇군요.. 생각해보면 내 집의 천장은 윗집의 바닥이고 바닥은 아랫집의 천장이네요 옆벽도 마찬가지구요..
하나 깨우치고 갑니다..

2017-03-09 07:21:12

이성적인 사람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 거실에서 러닝머신타고 애들 있는집에 바닥에 고무매트도 없고 시골엔 많습니다

러닝머신은 50대 아줌마인데 오히려 전에 집에선 아무런 말이 없는데 여긴 왜 이러냐는 식?

사람마다 케바케가 큽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어줍지않은 시골이라면 그 정도가 더 심한듯하고요

정작 더 자신도 일부분의 인간일수도 있지만요 t.t

2017-03-09 08:29:09

정말 건물을 거지같이 지어놨어요...

2017-03-09 08:59:39

개인주택이 아니기에 어느정도는 견디며 살아야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맨아래층이라 소음 피해줄 일은 거의 없지만 구조상?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있기도 하네요. 윗집 새로 이사오신 분이 너무 민감해서 위로 요리냄새 올라온다고 생선/고기 요리는 자제해달라고 하는데 뭐 가끔가다 먹는거지만 아예 집에서 그걸 안해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2017-03-09 09:28:48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뉴스에 말로 표현이 안되는 범죄자들이 있지요

자식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비슷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복 많이 받으셔서 그런 사람들과 만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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