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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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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7 21:47:41

6년간 사랑하고있는 친구와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요.
물론 결혼에 대한 의심은 안하지만 걱정이 되기도하네요..
여자친구가 딱 할말만하는 스타일이고 좀 예민하고 못마땅한게있으면 오랫동안 말이 없어지는 타입이라 솔직히 옆에있으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기억력도 좋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잘못한거 있으면 잘캐치해서 피곤할때도있구요..
그래도 물욕도없고 결혼준비도 반반씩 부담하고 똑부러지고 키크고 제눈에는 이쁘기때문에 결혼하려합니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크지요.
하지만 편하진않을것같아요. 그래도 너무 편해지면 루즈해지고 발전이 없기때문에 장점으로 승화시키려합니다.

유부형님들 저도 참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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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7 21:57:57

축하드려요

2017-03-07 22:03:52

결혼생활을 잘모르는 싱글의생각에는 행복100퍼센트시겠네요
축복합니다

2017-03-07 22:08:27

서로 맞추는 과정에서 불편한점도 있겠지만 (저는 집 어지른다고 매일 혼납니다 하하), 장점이 더더욱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혼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혼자서 이때까지 외로워서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끼며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2017-03-07 22:37:20


남자에게 결혼은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힘내세요!


2017-03-07 23:45:12

그냥 와이프한테 한 수 접고 삽니다.
결혼했을 땐 몰랐는데 애놓고 살기 시작하니 남편 아니라도 참 많이 힘들게 살더군요. 최대한 인내하고 맞추고 사는데 현명한 부인이시라면 꼭 알겁니다. 노력하고 있으시다는걸
축하드립니다. 꼭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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