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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고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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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7 21:11:14

드라마 피고인을 보며 작가가 개연성을 만들기위해 억지설정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1. 극중 이선규가 감옥에 있었을때에 하연이(박정우 딸)은 어디 있었나?
하연이를 박정우 맞은편 집으로 유괴했는데 그 이후에 이선규는 다른 사건으로 구속되서 감옥에 가게되죠. 나중에 재판을 통해 벌금형에 처해지고 하연이랑 동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구속되어 감옥에 있었을때 하연이는 어디에서 지냈는가가 의문입니다.

2. 13화 어제자에 차선호 일당에 쫒기는 이선규와 하연이. 겨우 차로 도주하지만 밑에는 GPS가 설치되어 있어서 추적당했죠. 이후에 쇼핑센터 애견샵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발견이 되어 도망을 갔는데 그때 택시를 타고 도망가서 어느 여관방에 들어갔죠. 박정우가 하연이와 만나기 전에 차선호 일당에게 발각되어 이선규는 칼에 찔리고 하연이는 잡혀가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GPS도 없이 택시 타고 도망간 이선규를 잡는다는게요..

극적 흐름에 따라 억지로 끼여넣은 부분을 볼때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흥미도 잃게되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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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7 21:12:28

말씀하신 거처럼 어색하게 느낄 연출들이 몇 가지 있죠. 사실 탈옥과정이나 박정우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인간관계들부터 개연성이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긴장감이나 큰 틀의 스토리를 잘 이끈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WR
2017-03-07 21:15:31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런 부분이 보여지면서 그 긴장감이 떨어져버렸어요..

2017-03-07 21:12:44

검사가 그런 협박에 낚인다는 것 자체가...

전 그냥 그런 생각은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합니다. 따지면 끝이 없으니까요.

WR
2017-03-07 21:16:27

에이 말도안돼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재미가 반감되어버리는.. 전 망했습니다..

2017-03-07 21:21:48

유리(변호사)가 박정호에게 남편을 죽인 아내에게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감정에 호소할때 부터 생각을 버리고 보고있습니다.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WR
2017-03-07 21:25:34

극적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중간중간에 너무 많죠. 지성 연기력으로 여기까지 온거라고 생각해요.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1
2017-03-07 21:23:36

덕분에 재미있게 시청중인 아내에게..시비걸기 딱 좋습니다. 말씀하신 장면 외에도 많아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어제도 마지막 장면에서 그 중요한 순간에 왜 음성녹음을 하지 않는가......

WR
2017-03-07 21:26:21

맞습니다. 답답할때가 많죠..

1
2017-03-07 21:58:30

1번은 작중에 나왔습니다.

김민석이 잡혀가기전에 교회에 맡겼던걸로 나왔죠.
김민석이 감옥에서 나온후 하연이와 재회한 장면에서, 하연이가 김민석에게 '교회에 있는 TV에서 아빠와 엄마의 뉴스를 봤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구요. 
WR
2017-03-07 22:00:37

그 부분을 제가 놓쳤군요. 감사합니다~

2017-03-07 23:10:56

선규를 찾는 부분은 오늘 차민호의 대화내용에서 나왔습니다.
선호있는 곳을 알려준 택시기사에게 입단속 시켰다? 뭐 이런 내용이었죠
선규가 타고간 택시 번호를 가지고 택시기사에게 연락한 후 돈을 주고 소재를 파악해서 찾아간걸로 저 대화를 가지고 추정가능하게 해 놓았죠 ;

2017-03-07 23:14:59

탈옥수들과 유리가 차타고 도망가는데
실내등을 환하게 켜고다닙니다..

2017-03-07 23:16:46

탈옥 장면에서 탑에 그 처남 교도관이 올라와서 배웅 해줄 때 당연히 그 묶여있는 천을 풀어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바로 앞에 그냥 서 있기만 하더군요.
덕분에 딴짓하던 박경장(?)이 고갤 돌리자마자 발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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