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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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7 21:11:14
드라마 피고인을 보며 작가가 개연성을 만들기위해 억지설정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1. 극중 이선규가 감옥에 있었을때에 하연이(박정우 딸)은 어디 있었나?
하연이를 박정우 맞은편 집으로 유괴했는데 그 이후에 이선규는 다른 사건으로 구속되서 감옥에 가게되죠. 나중에 재판을 통해 벌금형에 처해지고 하연이랑 동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구속되어 감옥에 있었을때 하연이는 어디에서 지냈는가가 의문입니다.
2. 13화 어제자에 차선호 일당에 쫒기는 이선규와 하연이. 겨우 차로 도주하지만 밑에는 GPS가 설치되어 있어서 추적당했죠. 이후에 쇼핑센터 애견샵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발견이 되어 도망을 갔는데 그때 택시를 타고 도망가서 어느 여관방에 들어갔죠. 박정우가 하연이와 만나기 전에 차선호 일당에게 발각되어 이선규는 칼에 찔리고 하연이는 잡혀가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GPS도 없이 택시 타고 도망간 이선규를 잡는다는게요..
극적 흐름에 따라 억지로 끼여넣은 부분을 볼때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흥미도 잃게되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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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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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거처럼 어색하게 느낄 연출들이 몇 가지 있죠. 사실 탈옥과정이나 박정우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인간관계들부터 개연성이 떨어지는데 그럼에도 긴장감이나 큰 틀의 스토리를 잘 이끈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