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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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01:29:45
어느 영화평처럼 슈퍼히어로를 떠나보내는 작품으로 이만한 게 또 나올까 싶네요.
19금 달면서 두 부녀의 살육전은 더 박진감 넘치게 나온 느낌이고,
자비에르 교수님이 그렇게 되실 줄은 몰랐네요(로건에게 집중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설명이 부족해지긴 했지만, 이 부분도 만약 기회가 된다면 좀 자세히 보여줬으면..
하지만 맨 중의 맨 형님도, 교수님도 이 작품이 끝이시니..)
배우들 이름 나올 때 혹시나 했는데, 드라마 ER에서 닥터 벤튼 역을 맡았던 Eric La Salle님이
나오시네요.(물론 그때에 비해 나이는 드셨...) 사랑하는 가족과의 단란하고 행복한 삶을
로건에게 보여주려는 장치이긴 한데, 어찌 보면 영화 내에서는 살짝 뜨는 느낌도 있고..
폭스도 엑스멘 시리즈를 버릴 리는 없으니, 로라를 코믹스에서처럼 X-23으로 쓰던가, 새로운 울버린으로
쓸 것 같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엑스포스 영화도 보고 싶긴 한데, 역시 원조 울버린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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