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3부작 사조영웅-의천도룡-신조협려 추천 부탁드려요

단일 출판사로 알고있는데 영웅문 3부작으로 된것 말고 다른번역본이 있었나요?
출판연도도 "읍니다 " 로 표기하는 수준만 아니면 문제없을듯 합니다

김용 3부작은 김영사에서 나온 판이 가장 읽기 편하실거에요.
그 이전 출판물은 오타도 많고, 번역도 이상한데
김영사 판은 김용문학연구회(?) 번역판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처음 나왔던게 고려원 판이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김영사 정식번역판으로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도 고려원 초판으로 어릴적에 봤지만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고
책이 옛날책이라 활자도 작고 가독성도
좀 떨어지기도 하구요.
사조삼부곡 순서는
사조영웅전 .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룡팔부하고 소오강호도
추천드립니다.
녹정기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게
김용소설 최고로 뽑는분도 있으시고
지루해서 포기한분도 꽤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영웅문3부작은 고려원 추천합니다.
소오강호는 아~만리성이라고 의미 불명의 제목으로 나온게 좋으나 구하기가 어려우니 세계사에서 나온 동방불패가(책 제목) 괜찮습니다. 어떤 판본은 무려 소설의 1권 분량이 잘려 나간게 있거든요. 제가 본건 영화 동방불패의 이연걸 사진이 있었습니다.
녹정기는 서적포사 버전이 가장 깔끔해 보이는데 이거도 요즘은 잘없어서 그냥 중원문화사 신버전이 낫습니다.(어차피 번역인은 같음)
나머지 김용소설은 제 취향이랑 안맞아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원문이 훌륭해서 번역의 질과는 상관없이 재밌습니다.

91년에 구입한 고려원판 영웅문 3부가 집에 소장되어있답니다

김용 씨가 작은 부분에서 수정 변화를 했어 책이 개정되어서 나옵니다.그러다 보니

그 전 부터 본 독자들은 심한 반감을 느껴서 이에 큰 충돌 일으키죠

모 캐릭터 설정을 완전히 잔혹하게 파괴시켜서 그에 대한 독자들이 큰 비판을 했다고 합니다.

판본에 따라 내용이 계속 달라져요

보통 영웅문3부작,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가 최고로 꼽히곤하죠.

개인적으로는,
녹정기
소오강호
신조협려
사조영웅전
천룡팔부
의천도룡기
순서로 좋아합니다. ^^

이런건 다 개취니까 보시고 판단하세요. 전 녹정기는 스무번은 읽은 듯 하네요. 나머지도 거의 열번씩은 읽었지만 읽을때마다 새롭다는게 문제입니다. 나이먹고 기억력이... ㅜ.ㅜ

참고로 녹정기는 주성치 영화도 재밌어요. 물론 소설이 훨씬 더 재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