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여자 vs 절 좋아해주는 여자

전 참고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과 결혼했어요. 후회는 안합니다. 다만
남자는 아무래도, 자기를 존귀히 여겨주는 분과 같이 함께 할 때에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하는게 아니라면 잡는게 아닙니다.

이미 답을 내셨습니다.

마지막 내용 정말 이기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슷한 경험을 해본후에 얻은 생각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오래가지도 못했고 끝이 좋지도 못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잡지마세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여지를 두는게 더 나쁜일이고 후에 더 큰 상처를 주게될수있습니다.

제글이 마음에 안들고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본문 내용에 본인 스타일도 아니고 학벌이나 직장도 좋지 못하다 이 내용을 남기셨는데 이런게 언급될정도면 잡지 않는게 도리라고 봅니다.

작성자 분께는 죄송하지만 힘드시면'안'돼는 겁니다. 현명한 결정 하실거라 빌어봅니다. 약간 거친게 말한게 제가 당해본적이 있어서..

본문에 정답이 서술되어있네요

둘중에 이ㅃ...

보통 이런경우에는 자기일이나 열심히 하다가 제 3의 인물을 찾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당연히 전자입니다. 후자는 사귀더라도 금방 정떨어져서 헤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원래 전자였는데 어느샌가 후자가 더 좋더군요.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이렇게 만나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쫓아다녀서 만나도 나중에 보면 여자가 더 좋아하는 걸 보면서 말이죠
근데 다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만나면서 좋아진다는거 안믿었는데 그렇게 되더라고요 날 좋아하고 사랑해줘서 내가 더 자신감도 높아졌고요 물론 이걸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지만 만나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매력을 알 수도 있는거니까요 헤어지더라도 작성자 분도 그 분도 덜 후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런데 좋아하는 분이 계시네요
그렇다면 나가린데..도움이 안됬네요..저도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안될거 알았는데도 그러다 망했던..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마르코님을 좋아하는 여자분께 조언해 드리고 싶네요. 자기를 사랑해 주는 남자 만나서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라고..

저를 사랑해주고 또 제가 사랑하는 여자가 이상적이겠지만 저라면 제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올인해서 절 좋아하게 만드려고 노력할것 같아요

이론적으론(?) 전자가 당연히 맞는거 같은데 의외로 후자를 선택해서(심지어 작성자분처럼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음에도) 연애해서 잘되는 경우도 은근 있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하되,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

참고로 후자의 사람이 어느정도 마음에 든다면요.

연애로 끝날 것 같으면 시작도 하지마세요. 괜히 희망고문에 상처만 주는겁니다.

전자는 놓아주세요....
아마 사귀더라도 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올 확률이 더 커요.

남녀관계의 경우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는 경우 대부분 서로 그걸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는데도 마음이 안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외모도 학벌도 직장도 다 마음에 안드는데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거.
그거 하나만보고 사귄다면 끝이 아주 명확하게 보이는 사랑이 되겠군요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되는날이 올거에요
그때 행복하게 연애하세요
연애는 머리 싸매면서 하면 정신건강에 해로운거 같고 결과도 좋지 않은거 같아요

마음 안가는 사람이랑 사귀어 주는것만큼 비참하게 짓밟는 방법도 없습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을때가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바로 정리했어요 그게 상처 덜받고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