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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하향세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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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6 14:09:54

브리즈번오픈부터 시작해서 호주오픈 그리고 어제 끝이난 멕시코오픈까지 조코비치의 하락세는 점점더 가속화 되가고있는거같습니다. 작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연속우승 할때까지만 해도 조코비치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나 싶었는대... 참 세상일 알수 없다는 말처럼 귀신같이 작년후반기부터 하향세를 보이더니 올시즌 아직 3월 초반이긴 하지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은 커녕 결승도 못가고있는걸 보니 진짜 이제 조코비치의 전성기는 끝이아닌가 싶은대 다들 어떻게들 보시나요?  사실 전 패더러 팬이고 조코비치도 개인적으로는 빅4중에서는 패더러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라 내심 패더러의 기록을 깨진 못해도 그랜드슬램 15회쯤 차지해서 올타임 넘버2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었는대 이대로 12회로 끝이나는거 아닌가 불안하네요.

만일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끝이난다면 과연 다음 세대에서는 다시 랠리중심의 수비적인 테니스가 아닌 서브중심의 공격적인 테니스로 추세가 바뀌는거 아닐까 싶은대.. 마침 멕시코 오픈에서도 비록 하드 코트이긴하지만 나달이 결승에서 서브위주의 미국선수 샘퀴리에게 진걸보니 이제 진짜 다시 공격적인 테니스의 시대가 오는싶다가도 두바이오픈에서 여전히 완벽한 디펜스를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한 머레이를 보면 여전히 빅4의 시대인가 싶기도 하네요..... 올3월 인디언웰스랑 마이애미오픈에서도 만약 조코비치가 4강도 못간다면 진짜 이제 조코비치의 시대를 끝이 나는거 아닌가 싶네요..
조코비치 .. 과연 패더러 처럼 다시 부활해서 과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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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3-06 14:14:20

시즌 이제 시작이고 1000점 짜리랑 그랜드슬램이 많이 남아 있어서 괜찮다고 봅니다.
페더러도 두바이에서 1세트 잡고 2 3 세트 타이브렠에서 무명 100위권 선수에게 진걸요.

적어도 1년은 꼴아박아야 완곡한 하향세라고 말할수있다고 봅니다.

7월에 윔블던 보러 갈 예정인데, 페더러 조코 머레이 나달 등등 다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두바이에서 머레이가 우승했는데, 이러다가 뜬금 머레이가 오래오래 살아남는 분위기네요.

WR
2017-03-06 14:22:51
아직은 좀 섣부르긴한대 무언가 조코비치에게 문제가 생긴것만은 확실한거같네요 전성기 시절의 포스가 전혀 보이질 않더라구요.. 
 나달도 두대회 연속 결승가는걸보니 폼이 전성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회복한걸로 봤는대 이번 멕시코오픈에서 샘퀴리에게 발목 잡히는걸 보니 확실히 예전의 나달은 아닌거 같더군요..
사실 나달도 그렇고 패더러도 그렇고 전성기 보다는 샷메이킹을 좀더 짧게 가져가면서 좀더 공격적인 테니스를 친다고 보여지는대 여전히 머레이만은 랠리와 수비로 상대선수를 나가떨어지게 만드네요. 머레이 참 빅4중에 가장 불쌍한 이미지였는대 이제는 가장 오래살아남을꺼 같은 이미지로 바뀌었네요 어느세..

2017-03-06 14:15:44
페데러가 미친 괴물이라 그렇지 원래 테니스 선수가 20대 후반 기량 하락 오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예전의 레전드 급 스타들도 30을 전후로 은퇴나 기량 하략한 선수들도 많구요.

WR
2017-03-06 14:26:00

빅4시대가 하도 오래되나 보니 이제 30대 초반이면 그랜드슬램 타이틀 경쟁해야할 나이로 보인다는게 참 어떻게 보면 빅4의 위대함이라고 볼수있겟네요.. 기준점을 너무 높여 논거 같네요..

Updated at 2017-03-06 14:17:26

저는 그냥 슬럼프라고 보고 싶을 정도네요.
이번 호주에서 페더러가 그랬듯이 조코도 다시 치고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몇개월 후에 롤랑가로스도 열리니 그때 한번 지켜봐야죠.

WR
2017-03-06 14:24:47

조코가 그나마 좀 살아나야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의 적수가 될탠대.. 나달도 어느정도 폼을 회복해서 조코가 지금같은 상태라면 나달 프랑스오픈10회우승 가로막을 선수가 사실 머레이와 바브린카 빼고는 보이지가않네요..... 패더러야 본인도 이번 프랑스오픈은 기대도 안할태니깐요...

2017-03-06 14:28:06

머레이가 1위긴 하지만, 그리고 나달/페더러가 다시 어느정도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긴 하지만

빅4 나이가 예전으로 보면 하향세가 올 (페더러는 이미 은퇴했어야 할) 나이긴 하죠.
장비와 선수들 몸관리 체계가 발전해서 운동능력의 하락보다 경험과 기술 레벨의 축적이 더 힘을 발휘하는 시대긴 하지만 그래도 페더러/나달/조코비치 극전성기 시절처럼 한두 선수가 거의 모든 우승을 휩쓰는 모습은 올시즌부터는 좀더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향평준화일지 하향평준화일지 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트렌드가 다시 변하는 시기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춘추전국시대가 또다른 재미를 줄 수 있겠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레이, 조코와 나머지 선수들 간 랭킹 점수 차이가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ATP 랭킹 포인트 시스템은 1년 단위로 갱신되는지라 따라잡히는 것도 순식간일 거라고 봅니다.
2017-03-06 14:29:07

단순히 멘탈이슈라고 보기에는 샷의 날카로움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서브도 많이 약해졌구여
오른팔에 문제가 있는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면 롤랑 먹을때까지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쳤는지 신기할정도

Updated at 2017-03-06 14:47:33

쿼리는 이번대회때 작두탄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서브는 원래 좋았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플랫성 스트로크가 잘들어가면... 거기에 키도 커서 나달 탑스핀 포핸드가 큰 힘을 발휘하지도 못했구요. 1세트만 봤는데 저렇게 치면 누가 와도 이기기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조코비치 관해서는 이룰거 거의 다 이뤄서 약간 해이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확실히. 
87년생이니 한국나이로는 벌써 31살이니 몸관리 안하면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할테구요. 솔직히 페더러도 08년도까지만해도 슬램 20개는 가볍게 할줄알았는데 12년도 뜬금 윔블던 제외하고는 갑자기 급격하게 내려갔었고, 나달도 페더러 17개 금방 따라잡을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 슬램 우승 한번도 못하고...나달이나 조코비치, 페더러 같은선수들이 전성기에 밥먹듯이 슬램 2,3개씩 추가하는걸 봐와서 저희가 슬램우승이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을 못했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봅니다. 테니스라는게 당일내에도 잘됐다가 안됐다가 왔다갔다하는 운동인데 그걸 본선 1회선 부터 결승까지 한번도 안지고 올라간다는거 자체가...
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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